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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동안 신입직원 3명이 한 명 밑에서 퇴사함

클리안큐 ·

조회 5,810 · 공감 2 · 댓글 17

동일한 마케팅 업무를 하는 직원이 최근 2년 동안 3명이 퇴사했습니다.


사람을 못견디게 만들었던 그 상사직원은 아주 편하게 다닙니다.


관찰해 본 결과 이런 사람의 특징,


1. 업무를 교통정리를 할 줄 모름.

그냥 다 시켜버림. 뼈대를 세워서 방향을 잡아주지 못함.

백지에서 시작하도록 일을 던져주고 보고를 받으면 문제를 지적하기 시작함.


2. 일적으로 멍청함.

한 두 단계 다음 상황을 예측하지 못하고, 지금 마주친 상황에 대한 대응만 할 줄 앎

보고를 하는 직원은 멍청한 상사부터 설득해야 하는 스트레스를 받음.


3. 본인 업의 특징과 요구사항을 알지 못함.

고객 중심적 사고를 할 줄 모르고, 수익 창출활동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함.


열정있는 신입직원들이 출근할 때 그 사람이 죽었으면 좋겠다고 토로하다가.

퇴사를 줄줄이 하네요.


저는 나가면서 이 사람 때문에 힘들었다 말하고 갈 줄  알았는데, 가는 마당에 그렇게 하고 싶지는 않은지 웃으면서 인사 잘 하고 떠나가네요.


문제가 되는 이 친구 면접에 제가 있었는데,  실직 상태에서 간절해 보였던  인상이 있었습니다.

빨빨거리고 열심히 움직이는 걸로도 보였고요. 그러나, 조직 문화에서 자기가 까불어도 되는 범위가 파악되고 나면 아주 안좋은 방향으로 흘러가네요.


사람 뽑을 때 잘 뽑아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댓글 17

  1. 90까지갑시다 ·
    능력 있거나 잠재능력 있는 직원들은 나가고 능력 없는 고인물만 남게 되는 게 나빴으면 나빴지 결코 좋은 건 아니죠.

    중간 관리자가 되면 기존 업무 능력 외에 중간 관리자로서 부하 직원들 업무 조정과 직원 간 조율도 잘 해주어야 팀이 잘 돌아가는 건데 둘 다 부족해보이는 분이네요
  2. nariyada ·
    그냥 관찰만 하시는 이유가 있나요?
  3. 90까지갑시다 ·
    @nariyada님 현실적으로 인사팀에 찔러서 그 사람이 과오를 뉘우치고 반성하거나 혹은 깔끔하게 조직에서 나가는 일이 잘 없으니까요.
  4. 클리안큐 · · 공감 1
    @nariyada님 문제를 자주 보고했는데, 대표이사가 새로 바뀌고 이 친구의 과거 악행이 모두 리셋됐습니다. 처음 온 대표이사는 과거에 이런 일이 있었다는 거를 체감적으로 느끼지 못하네요.
  5. Watanka ·
    2년동안 3명이나 신입을 몰아주는 회사가 더 이상합니다.
    무슨 구조적인 문제인듯.
  6. 클리안큐 ·
    @Watanka님 맞습니다... 현재는 대표이사도 인맥으로 꽂혀 들어와서 회사 생활을 해 본 적 없는 사람이 들어와 있습니다. 결원이 나면 채우면 되는 것으로만 알고 있습니다.
  7. 전가복 ·
    저런 부류 특징이 자기가 정상이고 남들이 비정상인지 알죠.
  8. 축꾸공 ·
    어쨌든 회사 입장에서는 그 상사가 필요하다고 판단은 하는 모양이네요.
  9. 콩쓰v · · 공감 1
    보스는 이런 사람을 꼭 두려고 하더군요....아래에서 보는 관점과 위에서 보는 관점이 다른 예이죠.
  10. 키꾸 ·
    회사에 다면평가 하자고 하세요.
  11. 뢰브감독이 · · 공감 1
    해고가 안되니 뭐

    저런 사람 생각보다 굉장히 많죠. 주위 사람 나가 떨어지게 만드는… 무능해서든 인성 문제든 간에요.
  12. Riverside ·
    우리 회사 이야기인줄 알았네요
  13. 에일리언 · · 공감 1
    SI 파견회사인데... 그쪽 현장관리가 프로그램에 감각이 좋고 일을 잘합니다. 기계적으로 해네죠.
    문제는 다른사람들이 와서 헤매는 걸 이해 못합니다.
    이게 이렇고... 가르치는 초반 잠깐 이후엔 일을 죽죽 시키는데 30분 단위로 체크합니다.
    성격은 불같아서 틀린게 있으면 재발방지책을 바로 요구하고 체크리스트가 줄줄이 붙죠.
    스케쥴은 칼 엄수뿐 다른 여지는 없습니다.
    업무보다 실수한 사람두고 몇시간이고 문제해결도출이란 회의를 거의 3~4시간 합니다. 대부분 휘하에 배치된 사람들이 건강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땐 보통 대중간 하지않는 독한 소릴 쉽게하는데 자각이 없습니다.

    프로그램 관련해서 일해보면 똑똑하고 발상도 좋고 구현도 빠릅니다. 솔직히 전 그쪽에 대해선 대화할때 감탄도 하고 즐거웠네요.
    하지만 그분 밑에서 2년에 5명정도가 멘탈이 나가서 그만뒀습니다. 파견에서 빼달라한게 아니라 아예 일을 그만둔 분도 2명...
    지금은 관리없이 혼자하는 작은 업무로 옮겨 졌습니다.
    위에서도 이 사람을 어떻게든 키워보려다 5년정도에 포기...

    AI 시대가 와서 느낀건데... 그 분에게 토큰을 잔뜩 지급하면 모두에게 행복한 결과가 될듯합니다
  14. 그늘 · · 공감 2
    흔한 한국 상사네요. 저런 사람 용인하는 기업들 엄청나게 수두룩 빽빽하고 저런 유형의 상사가 수두룩 뺵뺵합니다.
  15. 헤르미안 ·
    아직도 윗분들은 "요즘 애들은 근성이 없어" + "사람이 의리가 있어야지"가 디폴트인 경우가 있어서
    생각보다 문제가 좀 있더라도 끌고가려하고, 가는 직원 아쉬워하지 않는 마인드가 깔려있는 것 같습니다.
  16. sang ·
    화사에 애정이라도 있으면 저런사람 밟아서 정리할텐데..
    능력있는 신입이면 그냥 딴데 가고 말져... ㄷㄷㄷ

    사람인주고 저사람을 조져서 일제대로 하게 하는수밖에 없져..
  17. 구름이여 ·
    제가 아는 업체도 별다르지 않더군요
    지인의 아들이 입사했는데 3개월 수습을 못 견디고 2개월 만에 퇴사 후 이직 하더군요
    부장 밑에 바로 2년차 직원만 남았을 정도로 엉망인데도 경영진은 모른척 하고 있다고 탈출 했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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