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 나홍진은 10년 동안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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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뭘 했는지 모르겠네요.
이사람 영화는 제일 오래된 영화가 제일 나은 내림차순인 것 같네요.
이영화에서 가장 마음에 안드는 점은 바로 내용의 초라함과 빈약성입니다.
도대체 왜 외계인을 다룬 건지, 그냥 무명감독도 아니고 어느 정도 이름값이 있는 감독이 외계인을 다룰 거면
어느 정도 고증과 깊이 있는 생각을 하고 만들어야 된다고 보는데 이영화에선 전혀 그런 것이 느꺼지지 않더군요.
외계인과 UFO를 너무 얄팍하고 한심하게 표현했다는 점이고 마지막에 나오는 그 외계인들끼리 대사는
그냥 어디 다른 영화에서 나온 것들 베낀 것 같은 느낌인데 그렇게 베겼더라도 이영화에서 잘 녹아들었으면 그나마
나았겠지만 이영화에선 오히려 썡뚱맞고 저게 뭐야 하는 느낌이더군요.
과거에 한국영화의 힘은, 비록 헐리웃 보다 돈이 없지만 그내용의 깊이가 있어서 영화를 보는 맛이 있었는데
요새는 거꾸로 가는 느낌이네요. 내가 헐리웃 영화 싫어하는 이유가 내용은 없고 포장질에선 돈을 엄청 쓴 거 느낌인데
호프가 딱 그런 느낌이네요.
추가로 여러 방송 특히 유투브에서 이영화에 대해서 여러 의견들을 봤는데 뭐 물론 영화에 대한 평은 각자 다르니
호불호 평가는 자유인데, 이영화를 어떤 국뽕차원에서 접근해서 무작정 찬양하는 것 같은 느낌을 몇몇 알려진 사람들한테
받았는데 (물론 아닐 순 있지만) 그런 느낌을 받으면 그사람이 그동한 했던 여러 주장들의 신뢰도가 상당히 동시에 추락하더군요.
평점 2/5
댓글 25
그냥 나홍진 감독이 해보고 싶은거 이거저거 다 해봤으니까,
이번에는 아무 의미도 없고, 크게 해석할 껀덕지도 없지만...
(상징요소도 별로 없지만, 친절한 설명도 없죠. 그냥 말 그대로 외계인과 뛰어...ㅎㅎ)
그냥 코스믹 호러로 돈 좀 써서 액션과 연출에 손 많이 가는 액션 러닝 영화 한번 해 보고 싶었던거 아닌가(?) 싶기도 하더군요. cg는 만들다 만 느낌도 있지만...ㅠ
어찌보면 한국영화로서는 매우 신선한 영화이기는 했고, 나홍진에게는 새로운 도전의 영화 같았어요.
호불호를 떠나서 본다면요. ㅎㅎ
맥락이고 해석이고 다 떠나서 스피디한 액션. 카체이싱. 힙한 패션의 어촌계성님들. 트럭뒤에서 탄창에 총알장전하고 M16갈겨대는 노배우들. 해솔이 아저씨 바미기르 등등 유치한 말장난. 배우들의 기막힌연기(우리집에 있데니께유 그 괴물이)등등 볼거리 가득한 3시간짜리 유쾌한 전시회보고온 느낌이기도 했구요.
원래 영화 볼때 크게 의미 담고 안 봐서 그런지 완전 잼나더라구요.
영화에 대한 평가는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근데 그 뒷맛이 개운치 않은게 감독의 스타일이긴 합니다. ㅎㅎ
나홍진 감독은 오히려 완벽함을 고집하는 스타일 때문에 말이 많긴 했습니다. 스탭들이랑도.
영화마다 너무 늘어지는 부분이 있죠
영화보고 나오면서 '나홍진이 왜 저런 영화를 만들었지?'
하는 생각이 계속 들더라구요
생각정리와 말이 뛰어난 분은 아니시더군요.
봉감독님이 판 깔아줘도 단답형이시더라구요.
궁금하네요.
여태 시간과 돈이 없었는데, 감수하고서라도 봐야겠어요.
순수 재미만으로 이렇게 대단한 영화 얼마나 좋습니까.
강추합니다
이 영화의 어마무시한 상징성을 전혀 들여다보지 않으셨군요. 이 영화가 진행된 호포항은 위치가 휴전선 부근 입니다.
속편이 나올지 모르겠지만.......아마 나온다면 외계인의 파상공세 앞에서 남북한이 힘을 모을 겁니다, ㅎㅎㅎ
일단은 너무 재미있게 봤고요, 이야기의 작품성까지 논하려면 후속편을 봐야 평가할 수 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