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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관 입장에서는 중수청이 더 좋을 수도 있지 않나요?

심신유연 ·

조회 1,699 · 공감 0 · 댓글 8

지금 검찰에서는 검사-수사관 구분이 명확하고, 아주 명확하게 수사관은 검사 밑에 있잖아요? 이런 구분이 있는 직종을 생각해보면, 

병원:의사-간호사

대학:교수-교직원

군대: 장교-부사관

인 것 같거든요. 


이런 곳에서는 그냥 편하게 책임 많이 안 지고 월급 따박따박 받겠다, 이런 전형적인 공무원 마인드로 일하기에는 적당할지 몰라도 야망이 있는 사람은 잘 안 들어오죠.


실제 '검찰 수사관' 이러면 분명 '검찰'도 '수사관'도 둘 다 카리스마 있는 단어인데 '검찰 수사관'은 좀... 그냥 검사님 잘 모시겠구나 이런 생각만 들거든요. 실제 지난번 동부지검 청문회 때 실물로 본 수사관들도 딱히 가오가 나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어차피 결정은 검사가 하고 위로 쭉쭉 올라가는 것도 검사니까 그냥 그거 잘 보조하는... 조선시대 관아에 형방 정도되는 사람이겠구나 싶거든요. 


그런데 중수청 수사관이라면? 중수청에 검사는 거의 안 올테고 그러면 당연히 그 대기업 고졸사원 같이 명확히 유리천장 있는 하층 신분을 벗어나게 되는 것 아닌가요? 큰 권한에는 큰 책임도 따르니 물론 이게 부담스러운 사람들도 있겠는데... 상당수 사람은 이걸 반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댓글 8

  1. fleurdepeau ·
    안빈낙도할 사람이면 검사 하지도 않앗겟죠.. ㅎㅎ 권력의 크기가 자기의 몸값이니.
    아 수사관 입장에서 쓴 글이군요 잘못이해햇네요
  2. 심신유연 ·
    @fleurdepeau님 네, 사실 지금의 수사관은 오히려 안빈낙도에 가깝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3. aiko ·
    검사가 모든걸 다 할거라고 생각하시나본데 실제수사는 저 6~7급들이 다합니다.. 그래서 오히려 평검사는 계장급 모셔가요.
    사무관부터는 검사직무대리가 가능해서 흔히들 생각하는 잡법들은 저기서 다 처리합니다
    저기도 급수높으면 검사는 아닌데 검사처럼 대우받던 동네에요. 중수청이되면 평검사들은 급이 격하라 안가려들거고 경채들이 넘어올테니 쩌리되는구좁니다
  4. 심신유연 ·
    @aiko님 아, 그렇군요. 완전 보좌만 하는 건 아니군요. 잡범이라도 독자적으로 처리가 가능하다면 나름 작지만 권한이 있긴 하네요.
  5. 흑범고래 ·
    중수청 수사관이 공소청 검사보다 퇴직후 돈벌이로는 낫지 않을까 싶네요
    지금 검사들은 대선, 총선 결과에 따라 다시 수사권이 원복될수있다고 봐서 가려하지 않을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6. 심신유연 ·
    @흑범고래님 지금 경찰 출신 변호사가 뜨는 거랑도 비슷하게 볼 수 있는데 어차피 법조인이 아닌 수사관 입장에서는 선택권이 없겠죠.
  7. 74158 ·
    뉴스 보면, 오히려 일선 청 과장, 국장, 차장, 청장 지위부는 전부 넘어오는 검사들이 차지하는 형태고..
    이후에 5,6급 TO는 변호사나 기타 경채들이 들어올 예정이라 오히려 유리천장이라는 의견도 많습니다
  8. 심신유연 ·
    @74158님 기존 수사관들을 좀 우대하는 방향으로 해줘야 조직 개편이 월활할텐데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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