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권 경쟁에 몰입하니... 당권 따라 개혁이 끝난다는 주장까지 나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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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지진 한 번 나면 일본이 가라 앉아 사라질 기세입니다.
전혀 그런 일은 없고요.
당권 경쟁은 좋은데, 그래서 선의의 경쟁이 되면 좋은데,
이게 잘 안되더라도,
적어도 악담은 일부에 불과해야 맞지요.
누가 되면 망한다....하루 이틀 보게 되는 얘긴가요.
그 때 마다 항상 이유가 있었지만...
그런 일은 원래부터 있지도 않고 일어나지도 않습니다.
지금 정당정치사에 있어서 세계적인 격변기입니다.
중도 좌-우파가 힘을 잃고,
좌우 양 극단이 힘을 얻어가는 추세가 너무나 뚜렷합니다.
왜 이렇게 되어 가고 있을까를 고민하는 사람은 없는 것 같습니다.
남의 나라 일이 아니라 우리도 그렇게 될 가능성을 염두에 둔 정치인이
바른 역사관과 정당 정치에 대한 이해를 가진 능력 있는 이가
그 효능감을 바탕으로 극단의 정치가 판을 치는 세상에서
생존해야 하는 아주 어려운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가장 걱정해야 하는 것은,
누가 되면 개혁이 끝난다...이런 식의 공포 정치-마케팅이 아니라
이런 말을 하는 이를 오히려 조심해야 하고,
승패에 따라 극렬한 적대감을 표하는 이들이
설 자리가 없게 해야 합니다.
예전에 저쪽 당의 박과 MB의 극렬한 대립의 후유증은
오래 오래 남았습니다.
지금 반성하는 사람이 없는 것
후보든 지지자든
반성이 안 보이는 점이... 가장 안 좋은 모습입니다.
왜냐....
이 대로 누가 승리하던
당이 힘을 써야 할 가장 중요한 법안 처리 및
집권 여당으로서의 역할에 있어서
통합 된 여당일 때 보다 더 잘 할 수 있겠습니까.
삔또 상한 이들이 계속 물고 늘어질 가능성은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따라서 동지로서의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고
자주 글을 써왔습니다.
경쟁이어야지 전쟁이어선 안 된다고요.
정치에 갓 입문한 사람이라면 이해하지만,
과거부터 완벽하게 내 맘에 들지 않는...
그러니까 내가 지지하는 후보가 지더라도
다른 측이 이 정도는 되면 좋은데... 아닌 것 같다...라고
느낀 경우가 한 두번입니까.
마치 처음 겪는 것처럼
과거에서의 배움도 없이
지금의 감정에 매몰 되어서
진정한 미래를 방해하고 있는 행동을
내가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짚어 볼 때 입니다.
남들 다 하는데.... 라고 생각하지 말고,
한 사람의 투표가 나라의 운명을 바꾸는 것처럼,
당권 경쟁에서도 나의 글 하나에
갈등을 부추키고,
상대측을 악마화 하는 일은 줄어들어야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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