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톺아보기

월세 올랐다고 하셔서, 제 경우도 말씀드려야 할 거 같네요.

뚜루룽뚜 ·

조회 3,193 · 공감 2 · 댓글 17

제 자신이 무능력해서인지, 전세살다 지금은 월세살고 있습니다.

내집이 없다보니, 서울 올라와서, 첨엔 삼양동(지금은 미아동) 살다, 길음동, 수유동, 제기동, 

그러다, 용산구, 어느샌가 응암동, 지금은 마포로...

마포에 산다고 하면 그 비싼동네에서 라고 다들 그러더군요.

실상은 월세 30만원짜리 원룸에서 살거든요.

마포지만 월세 30만원짜리 방도 있다는 것도 알려드립니다.

제법 살만 합니다.

댓글 17

  1. 나이스유 ·
    혼자 자취할 땐 계약 만료되면 월세 싼 지역을 찾아 여기저기 옮겨다녀도 괜찮았었는데 ...
    결혼하고 아이들이 생기니 어려운 선택이 되네요
  2. 뚜루룽뚜 · · 공감 1
    @나이스유님 다들 사정이 있는 거 같네요.
    모쪼록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3. tirpleA · · 공감 1
    월세 30이면 내창 고시원도 구하기 힘든 수준입니다...
  4. 브렛 ·
    마포구가 엄청 넓고
    또 가로로 동서로 길쭉해서 그 안에서 동마포, 서마포로 나뉘고 뭐 그렇죠.
    합정역 상수역 당인리 발전소 인근 가보면 아 진짜 여긴 재개발 안되면 안되겠다 싶을 정도 더라구요.
  5. 뚜루룽뚜 · · 공감 1
    @브렛님 입지도 제법 괜찮은 곳입니다. 바로 앞이 경의선 숲길입니다. 건물은 낡았지만 살만합니다.
  6. 브렛 ·
    @뚜루룽뚜님
    살만한건 뭐 저도 79년에 인사동 노가대판 합사 어딘가에서 태어나 유년기에 북촌 종로구 원서동 마당 있는 똥퍼 퍼세식 화장실 있는 한옥에도 살아서 (사실 여기가 제일 그립습니다) 구축 빌라도 살만하죠.
    하지만, 저도 마흔 줄 되니 눈이 높아져 버렸나봅니다.

    p.s 경의선 숲길이 바로 앞이시면 저랑 가까우시네요. 속닥속닥
  7. Starless · · 공감 1
    집값 오르기를 바라는 자들의 '집'은 아마 원룸이 아닐 겁니다.
    그래서 아파트 얘기만 주구장창 하는 거겠죠.
  8. levi · · 공감 2
    보증금이 최소 수천만원 이실것 같은데요
  9. 뚜루룽뚜 ·
    @levi님 네 보증금은 억단위는 아니지만, 말씀대로 수천만원은 됩니다.
  10. egmont · · 공감 2
    외국 월세 비교해서 한국 월세가 싸다고 하는데 실상 한국 월세는 보증금을 수천에서 억대까지 요구하는 것을 보면 거의 반전세라고 봐야죠. 외국은 보증금이 보통 한두달치 월세입니다.

    한국에서 그 큰 보증금을 주인한테 맡겨 놓고 못받을 수 있는 리스크 생각하면 한국 월세가 엄청 싼것 같지도 않습니다.
  11. 뚜루룽뚜 ·
    @egmont님 집 때문에 클리앙이 요즘 예민해진거 같아, 제 경우도 올려보았습니다.
    내집 마련 쉽지 않다는 것도 잘 알고, 그 덕에 지금까지 제 집이 없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죽으라는 법은 없나 봅니다.
    운이 좋았던 것인지 결코 나쁘지만은 않은 원룸 구해서 잘 살고 있는 경우도 말하고 싶었어요.
  12. egmont · · 공감 1
    @뚜루룽뚜님 네 저도 얼마전까지 집값 제일 비싸다는 잠실에 살았는데 잠실이라고 다 비싼것도 아니더라구요. 저는 오피스텔에 월세 50만원 내고 살았습니다. 그대신 보증금은 좀 많이 냈지만요. 다행이 이사할때 다음 세입자가 들어와서 보증금은 받았습니다. ㅎㅎ

    저도 조그만 오피스텔에서 만족하면서 잘 살았습니다. 오히려 아파트보다 살기가 편한점도 많더라구요.
  13. 하늘풀 ·
    경의선 숲길 앞이면 산책하고 바람쐬기 좋을거 같아요
  14. 뚜루룽뚜 ·
    @하늘풀님 주말이면 메가커피들려, 아아 한잔 들고 나와, 숲길 벤치에 앉아, 멍 때리곤 합니다.
  15. airpenny3 ·
    저도 혼자 살 때는 13만원짜리 옥탑방 25만원짜리 반지하도 살아보고 했고 별 문제 없이 잘 살았어요. 아마 계속 혼자 살았으면 그렇게 살아도 큰 문제 없었을 것 같기도 합니다.
    결혼하고 애들이 둘 생기니 그 때는 답이 없어지더라구요. 그러니 후진 아파트라도 아파트로 가게 되고 평수도 늘릴 수 밖에 없고.
    각자 상황에 맞춰서 사는거죠 머.
    지금 서울의 집 문제가 아파트만 부각되는 건 아마 자녀들이 있거나 결혼은 한 가정에 대한 얘기일 겁니다. 혼자 살면 내 몸 하나 어디서든 살아도 솔직히 별 문제 없죠.
    보증금이 많더라도 경의선 숲길 바로 앞이 30만원이면 진짜 싸긴 하네요.
  16. 무무쓰 · · 공감 1
    앞으로 리츠 활성화되면 원룸도 90-120정도 하겠네요..
    도쿄 준외곽 수준으로 보면요.
  17. 내란견사형 ·
    월세 30만원 원룸에서 가정을 꾸리고 애를 둘이상 낳아 키우고 살라고 하는거면, 80년대 꼰대들이 외치던 헝그리정신과 디를 바가 없어보이네요. 그게 살기 좋은 나라인지도 의문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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