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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환자 채워 연명 '좀비 요양병원' 퇴출

하늘풀 · · 수정

조회 5,369 · 공감 1 · 댓글 18

[단독] 환자 채워 연명 ‘좀비 요양병원’ 퇴출



정부가 요양 병원에 대한 첫 대규모 구조조정 작업에 착수했다. 

환자 치료 능력이 없는 부실 병원을 퇴출시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평균보다 약 9배나 많은 요양 병원(병상 수 기준)을 줄이겠다는 것이다.


3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정부는 중환자 치료 역량을 갖춘 ‘의료 중심 요양 병원’ 500곳의 수가(건강보험공단이 병원에 주는 돈)는 올리고, 치료 역량이 낮은 ‘생활형 요양 병원’ 약 800곳의 수가는 삭감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요양 병원은 수가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수가가 내려가는 병원은 시장에서 살아남기 힘든 구조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정부가 요양 병원 설립을 허용한 1994년 이후 32년 만에 대규모 구조 조정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중략) 



기사 전문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985681





엉터리 편법 요양병원이 있다면 

그런곳은 당연히 퇴출되어야겠지만, 


요양병원이라는게 가보신 분들은 아시겟지만 

딱히 무슨 치료 라기보다는 

사실상 집에 혼자있기 어려운, 자식들이 같이 살면서 돌봐줄 형편도 안되는 노인들이 

콧줄, 수액, 재활, 투석 이런거 하면서 유지 정도만 하고 여생을 보내고 있는 곳인데 


치료능력이 없으면 부실 병원이라는건 좀 이상하기도 하네요...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985681?sid=102

댓글 18

  1. tirpleA · · 공감 5
    냉정하게 이야기하자면 이제 요양병원에 있어야 할 환자는 더 이상 이 세상에 있지말란 이야기를 국가가 하는거죠 보험사야 당연하고요
    앞으로도 안락사,존엄사,저가치의료,실비보험 등 키워드로 포장해서 많이 나올 이야기일겁니다
    물론 소아도...희귀병 등등 소아는 국가에서 의미있어할지는 모르겠어요
  2. 냐뤼 ·
    @tirpleA님 소아도 더이상 돈들일 필요성을 못느끼는듯합니다. 소아과 곡소리나도 수가는 요지부동. 조만간 소아과는 폐과 확정입니다. 신생아과만 남을거에요.
  3. 레드핏클 ·
    @tirpleA님 그렇게 쉽게 이야기 할수 있는게 아니더군요....
  4. ameba · · 공감 5
    필수의료를 살리겠습니다
    - 필수의료 전공자들이 전공하고 나와서 그나미 할만한건 다 박살내며 하는 말 ㅋㅋ
  5. tirpleA ·
    댓글 이미지
    @ameba님 고가치의료하세요
  6. 닥터k · · 공감 1
    그 환자 1명이 집으로 가면 생산가능인구 3명이 간병에 매달리느라 생산가능인구가 확 줄어들텐데...
  7. 여름철개장수 ·
    안락사, 존엄사나 허용하고 저런걸 내놓던지요.
  8. 곱블린 · · 공감 3
    보호쟈가 돌봐줄 형편도 안되고 최소한의 의학적 처치 정도는 필요한 분들은 이제 가실 곳이 애매해지네요. 건보재정이 곧 모자라게 될것이니 나라입장도 머리로는 이해가 됩니다. 돈들어가는게 회수가 안되는 나이의 노인들에게는 음 뭐랄까 돈을 안쓰겠다는거죠. 돈들여서 연명하는게 세금이나 노동력이나 뭔가 실질적인 가치로 돌아오지 않으니까요. 그런 의도를 아주 정성스럽게 돌려서 예쁘게 포장한 정책이고, '부실', '탐욕' 이런거 붙여서 그럴듯하게 언플을 하면 마치 그동안 뭔가 문제가 있었던것처럼 비난의 화살을 병원에 돌릴수있겠지요.

    웃긴건 이렇게 비판을 하면서도 저는 그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은 반드시 죽고, 죽음과 가까울수록 수명을 1분1초 연장하는데에 점점 더 많은 자원이 소모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투입된 자원들은 대부분 날아가는 자원입니다. 왜냐하면 얼마를 투입하든 현대사회의 인간은 반드시 최종적으로 병원에서 죽으니까요. 어느선까지 자원을 투입하느냐는 최종적으로는 보호자의 몫이지만 그걸 어디까지 지원을 해줄지 정도는 제도적인 결정을 해놔야한다고 봅니다.

    '지원은 여기까지입니다. 환자 수명을 더 붙들어놓으려면, 할수있다면 그렇게 하세요. 나라 돈은 더 이상 쓰지마시고요. 아까우니까요'
  9. tirpleA ·
    @곱블린님 간병비도 의료보험의 영역으로 들인다는데 궁금합니다
    보험적용기준은 어찌될런지, 과연 '삭감'도 시킬런지요 ㅎㅎ
    뭐 의료보험적용한다는 정치인과 장관, 보건복지부가 책임질려나요
  10. 타용기타 ·
    그럼 그런 부실 요양병원에 있는 환자들은 어디로 가야하나요?ㅋㅋ

    속된 말로 한국에서 요양병원이 고려장이라고들 하지만
    어쩌겠나요. 한국 사회가 그런 것을.
    그러니 요양병원에서라도 노인들을 받아줘야하지 않겠어요?
    그런 병원들을 부실 병원들이라 하고 줄인다면 거기 있는 환자들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그에 대한 해결책이 필요합니다.
  11. tirpleA ·
    @타용기타님 우리나라가 oecd 기준 병상수,입원일수가 2배이상으로 압도적이죠
    평균화해야죠 병상수도 입원도 평균수준만 해야죠 돈에 눈이 먼 부도덕한 의사와 병원을 그대로 둘수없습니다
  12. 냐뤼 · · 공감 1
    돈많이드는 의료는 없어지라는거죠. 페드넷 많은분들이 지방에서 산모가 애를 못낳는 이유가 의새들 월급높아서라고 생각하지만 그냥 나라가 몇안되는 케이스에 세금낭비하기 싫어서입니다. 그래놓고 의사들한테 프레임씌워서 면피하려고하는거에요. 요양병원도 늙고 경제력없는 노인들은 필요없다는겁니다. 고상하게 요양병원에 수가낭비하지 않겠다라고 포장하지만 병원 입원해있는 노인들에겐 아무리 그지같은 병원이라도 그 병원이 마지막 안식처죠.
  13. 뚜뚜와리 ·
    우리도 선진국들 하는 것처럼 안락사, 존엄사를 허용해주면 그 수많은 요양병원이 많이 줄어들듯 합니다. 대책은 없고 우선 때려잡아보겠다는 정책은 진정한 해결방안이 아니지 않나요?
  14. tirpleA ·
    @뚜뚜와리님 안락사,존엄사가 허용되려면 죽음,상황의 안 좋음을 받아들일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선행되어야 할겁니다
  15. 봉열 · · 공감 1
    국가가 굉장히 무책임하군요. 환자도 가고싶어서 가는곳이 아니잖아요.
  16. 레드핏클 ·
    치료 역량이 낮은 ‘생활형 요양 병원’ 약 800곳의 수가는 삭감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ㅡㅡ
    그럼 그 노인분들은 어디로 가라는 이야기인가요 ㄷㄷ
  17. tirpleA ·
    @레드핏클님 이미 저가치의료라는 개념이 나왔죠 ㅎㅎ 알아서하라는 소리입니다
    그리고 요양병원은 기존에도 줄어드는 추세였습니다
  18. 그시절그때 ·
    애당초 요양병원이 듣기로는 정상적으로 운영하면 고작해야 인건비 간신히 건지는 구조 같던데요.

    규제들어가면 바로 문닫을 곳 태반이지 싶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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