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톺아보기

[속보] '삼성전자, 메모리 600%·파운드리 50~100% 성과급 제안'

하늘풀 ·

조회 10,534 · 공감 1 · 댓글 50


[속보] "삼성전자, 메모리 600%·파운드리 50~100% 성과급 제안"


https://n.news.naver.com/article/215/0001252344?cds=news_media_pc&type=breakingnews



세부 내용은 뭔지 잘 모르겠는 


내용 없는 속보가 떴네요 

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215/0001252344?cds=news_media_pc&type=breakingnews

댓글 50

  1. mericrius · · 공감 12
    이렇게 연봉의 퍼센트로 협상하는게 맞아요. 영업이익의 퍼센트가 아니라요
  2. owen · · 공감 3
    @mericrius님 삼성 성과급은 예전부터 연봉기준으로 지급되었습니다.
    그 기준은 달라지는건 없는데 재원을 어디서 가져오느냐의 노사간 차이가 있는거라서요
  3. mericrius · · 공감 2
    @owen님 네네 그런데 영업이익의 %를 요구하는 듯한 발언은 자본주의 근간을 훼손하는겁니다. 연봉의 퍼센트로 요구해야합니대.
  4. 레이맥 · · 공감 5
    @mericrius님
    자본주의 근간과는 아무 상관없어요.
    전체 재원은 원래 영업이익에서 떼서 마련하는거에요. 영업이익에서 어떻게 뗄지를 정하는거고, 그 다음에 직원들에게 어떻게 배분할지 정하는거에요.
    영업이익 % 요구는 전자이고, 연봉의 몇 %이냐는 후자에요.
    자본주의 공부부터 다시 하셔야 할듯합니다.
  5. TLDR ·
    @mericrius님 실제 금액 산정과 '재원'의 산정은 다른겁니다...
  6. 호러아니 ·
    @TLDR님 상한 폐지를 하는 순간 다르다고 볼 수 없죠
  7. TLDR ·
    @호러아니님 자금의 출처는 어차피 판관비 똑같습니다.
  8. Sctth ·
    @레이맥님 이렇게 당당히 이야기하시는근거가 궁금하네요. 매우 관련 높구요. 저는 오랜 기간 주식운용과 투자 그리고 기업 거버넌스 개선 분야에서 일해왔습니다. 물론 고용인 아니라 피고용자 입장이기도 하고 삼성주주이기도 합니다
  9. 레이맥 ·
    @Sctth님
    그런데도 성과급을 영업이익에서 떼서 주는걸 모르신다구요?
  10. Sctth ·
    @레이맥님 영업이익에서 때주는게 아니라 이미 때고 남은 게 영업이익입니다.
  11. 리투네 ·
    @mericrius님
  12. 레이맥 ·
    @Sctth님
    하이닉스도 성과급 0일때 영업이익 계산하고 그중 10% 성과급 재원 하고 나머지 90%를 영업이익으로 발표하죠. 성과급 자체가 원래 그런거에요.
    성과급, PS(Profit Share) 말뜻 자체가 수익금분배인데요.
    회사 들어가면 PS, PI 설명을 들을텐데 PS 나오는 회사를 다녀본적이 없으신가봐요.
  13. Sctth ·
    @레이맥님 잘모르시면서 자꾸 가르치려 드시니 저도 더 할말이없네요 수백명 회사 창업하서 운영도 해보고 외국계 국내사 임원 다 거쳐봤네요. 급여 몇배 보너스도 받아봤구요.

    영업이익은 아직도 다른 몫으로 때어갈 항목들이 많다는 이야기입니다. 역대급 성과니 얼마를 받아가든 협의의 영역이지만 영업이익에서 일정비율로 가져가겠다는 발상자체가 잘못되었다는 게 포인트입니다. Ps든 pi든 팬텀스탁이든 뭐든 다 이익에서 나누는 거죠 당연히. 그럼 땅파서 나눠줍니까? 읽으시는 다른 분들을 위해 굳이 댓글답니다. 수고하세요
  14. 카트동반자 · · 공감 5
    삼성은 재무팀이 망치고 있음 . 할줄 아는 거라군 장부상의 숫자 장난질 밖에 없으니 저러는 거 같아요.
  15. Tiramisu · · 공감 1
    카트동반자님// 서초딩이라 합시다!
  16. 리투네 ·
    @카트동반자님 찐 주주라면 알아야할 내용이죠. 기술회사 의사결정을 재무쟁이들이 하는것 만큼 삼전에 큰 리스크가 있을까 싶어요
  17. 부폰 · · 공감 3
    어차피 동의안하고 파업한다고 하겠죠.
  18. 아이엠슈퍼히어로 ·
    저 동네는 내부의견부터 모으기 쉽지 않은 곳이라...
  19. 제발좀!!! ·
    옛날 내용이라고 하니.. 이걸 왜 속보라고 한경은 올리는건지.;;
  20. 바람씽씽 ·
    저게 연봉의 600프로겠죠?
  21. 쁘야호 · · 공감 2
    이건 이미나가리된 예전버전 입니다.
  22. 짤뚱 ·
    이거 3월 내용일겁니다
  23. jj34 ·
    기본급 기준이면 노조가 아닌 사람도 안받죠.
  24. 디드리트 ·
    @jj34님 연봉 기준이고 메모리는 육천연봉받는 사원 기준 3억6천. 1억 연봉자 기준 6억이네요. 메모리는 받고 싶고 파운드리, 르시는 아쉽겠죠.
  25. 예리남편 ·
    @제발좀!!!님 그렇군요. 제가 잘못 알았나 봅니다.
  26. 양자광학 ·
    @예리남편님 경북대 행정학과 mbc 사장이 동명이인입니다.

    최승호 위원장은 명지대 산공과 출신이에요
  27. lskfsl · · 공감 6
    성과급과 맞교환 대신 대기업 고액 노동자 대상 쉬운해고 도입하면서 주고 받으면 될거 같습니다.
    구닥다리 연공서열 폐지하고 능력이 있고 성과를 보여준 우수직원은 개별협상후 5배-10배라도
    올려주는 방식이 변화된 시대 국민 눈높이에 맞는 성과 체계입니다.
    연봉을 깍자는게 아니라 회사가 판단해서 높은 성과급을 지급하는게 맞는 핵심 직원들은
    해외유출 안되도록 파격적으로 올려주고 자리만 차지하고 능력도 없고 기여도 없는 고액 연봉
    직원 경우는 쉬운해고로 내보내고 대신 다른 노동자에게 입사 기회 주는게 바람직해 보입니다
    열악하고 힘없는 노동자는 보호해야 되기 때문에 중소노동자들은 대기업 연봉 격차가 2-4배 까지
    벌어졌으니 중소 중견 노동자까지 쉬운해고를 도입할 필요는 없고 대기업 고액 연봉자들만
    쉬운해고를 도입하면 국민들 반대하는 사람 없을 겁니다
  28. 레이맥 · · 공감 3
    @lskfsl님
    현실은 우수직원도 기본 연봉, 기본 성과급만 주고 쓰고 싶어한다는거죠.
    쉬운해고 하는데 왜 높은 성과급을 줘요? 해고 안하는거 자체가 보상이 되는데요. 너무 꿈만 꾸시네요.
  29. lskfsl · · 공감 3
    @레이맥님 불필요한 고액 연봉자를 내보내는게 목적입니다
    기업도 노조도 선과 악으로 구분할 필요가 없습니다. 노조가 파업이나 쟁위행위로 인한
    손실은 사회가 고스란히 피해를 입어야 됩니다.
    그런측면에서 고액 연봉자들 역시 사회적 책임을 져야 됩니다
    국민이 피해를 보거나 말거나 중소하청 노동자가 죽거나 말거나 사회적 연대는 개나 줘버리고
    내몫만 챙기겠다는 사람을 보호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국민들은 없습니다
  30. 레이맥 · · 공감 1
    @lskfsl님
    한마디로 배아프리즘이다 군요.
  31. 달콤생활 · · 공감 2
    파운드리는 적자인데 왜 주나요?
    타사업부도 다 달라고 하겠네요 ㅋㅋㅋ
  32. 제발좀!!! · · 공감 3
    @달콤생활님 ds노조에 메모리, 파운드리, lsi 소속있으니 저 조건이면 메모리쪽 직원들이 노조에서 빠지는 사람 많아서 지금처럼 행동하기도 쉽지 않으니 파운드리 더 주라는 명분으로 이번 파업 할려는 걸까요.

    솔직히 제도화도 좋지만 다른 회사들도 노조 보면 매년 임단협 거치잖아요.
    공장 멈출 명분이 너무 없어요.
  33. wannafunk ·
    @달콤생활님 메모리, 파운드리, LSI 신규채용 시 같은 사업부로 선발해서 어느 정도 챙겨줘야 할거에요. 이러면 파운드리, LSI로 안가려고 난리겠네요.
  34. 달콤생활 ·
    @wannafunk님 따로 뽑으면 됩니다. 삼성 인사팀이 욕심이 있어서 우수인재들 지원 많이받으려고 그런거죠.
    옛날부터 연구개발직 턴키로 뽑아놓고 비연구개발직 70%로 보내버리고 재경도 보내고 구매도 보내고 그랬습니다.
    하이닉스는 팀별로 세분화해서 뽑는데 삼성은 그렇게 하지 않더군요.
  35. 편식하지않겠다 · · 공감 7
    연봉 기준으로 주는게 맞습니다. 저도 생각해보니 늘 연봉 기준으로 받았었네요. 영업이익 기준이면 주주가치 훼손이에요. 하이닉스도 잘하고 있는거 아닙니다. 영업이익률을 고용 비용으로 일정 퍼센트를 정률적으로 계속 부담하는 경영이 맞는지 모르겠어요. 주주총회에서 다뤄야할 사안이고 사측이 협상해서도 안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거 안 받고 파업 진행할텐데 저항이 아닌 교섭성 파업이 얼마나 국민적인 설득을 받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주주 입장에서 할 수 있는게 주식을 처분하거나 보유하는것 밖에 없는 형국인데 당장 다음주부터 회사가치에 손해를 입히고 비용 구조를 바꿔달라고 하면 이에 대해서 노사 모두에게 책임을 묻지 않을까요.
  36. 백아 ·
    600프로면 과장상이면 6억즘은 다들 받겠군요.
    맥스가 50프로였으니 12년치 한방에 땡겨받네..
  37. shine7 ·
    이미 현실에선 노조가 죽일놈 된지 오래됐고
    이것마저 그만두면 클리앙의 반반 여론도 노조 욕하는쪽으로 급격하게 기울듯하네요
  38. hyde7 ·
    이상한 소리하는 댓글들이 많이 보이는데..

    성과급은 회사의 실적에 따라 변하는 것인데,
    "연봉의 몇%로 협상해야한다"?
    무슨 소리인지 모르겟어요.
    영업이익의 일정 %를 성과급 총 재원으로 하고
    그게 실적이 평범하면 각 개인 연봉의 10%일수도
    실적이 엄청나면 600%가 되기도 하는거죠.

    영업이익의 몇%라는 기준이 명확하게 없으면,
    회사가 주고싶은대로 주겠다는 이야기가 되고요.
  39. pillll ·
    하이닉스가
    상한선 없는 영업이익의 10%를 못 박은 상황에서

    위 조건은 마지노선이에요
    삼성 사측은 저걸 받지 못하면
    인재유출 리스크를 피할 수 없게 됩니다
    장기적으로 주주에게도 큰 피해가 되겠죠

    전 주주로서 사측에서 저 마지노선은 받아들였으면 합니다
    나무보다 숲을 봤으면 해요

    하이닉스가 영업이익의 10%를 직원들에게 성과급으로 약속했어도 주가는 고공행진입니다

    노조에서도 목숨거는건 15%라는 수치가 아니고
    상한선 없는 영업이익의 %를 1회성이 아닌 매년 지급하는걸 조약으로 정하는겁니다 하이닉스처럼요
  40. wannafunk ·
    @pillll님 댓글보니까 삼성 사측에서 이전에 제안한 안인거 같네요. 사측에서는 올해는 이렇게 줄게 내년에는 다시 협상하자 이고, 노측은 앞으로 몇년간 영업익 15% 못 박아줘(올해 제안한 금액과 큰 차이는 안 날겁니다.) 아니면 협상불가에 파업할거야 일겁니다.
  41. deven ·
    @wannafunk님 회사가 거짓말 한 것이 많아요. 그래서 직원들이 안 믿어요.
    내년에 승진시켜주께 올해 그냥 적당히 받아라.. 이런 공수표로 생각합니다.
    업보에요.
  42. hyde7 · · 공감 1
    덧붙이면,
    영업이익의 15%라는 조건이 말도 안되는 조건이 아닙니다. 지금도 많은 국내외 기업들이 그정도 %를, 그보다 많은 %를 성과급으로 지급합니다.
    다만 삼성의 올해 실적이 말도 안되게 거대해서, 그 금액도 거대해진것일 뿐이죠.

    강경한 노조도 문제지만
    300조를 벌면서 30~50조를 성과급으로 지출하면 회사 망한다는 것처럼 엄살부리는 삼성측도 이해는 안갑니다. 그래도 250조를 법니다.(25년까지 역사상 삼성 최대실적이 60조였던가...)
  43. SWEV · · 공감 3
    성과급이 연봉과 무슨 관계가 있나 싶습니다.
    PS는 문자 그대로 초과 이익 공유 아니던가요?
    PI야 연봉 기반으로 할 수 있겠지만요.


    PS/PI 체계는 삼성만 하는것도 아니고 기업에서 직원 유치를 위해 꽤 오래 지속해온 성과급 체계입니다.
    이번에 삼성 노조가 요구하는 건 PS체계의 불투명성 개선인거구요.
    여기서 '자본주의' 논리가 끼어들려면, 직원 리크루팅을 위해 PS체계를 최초 도입한 시점과 당시의 책임자부터 따져물어야 하겠죠.
    주주들 배당금 안주고 니들이 뭔데 그걸 직원들한테 돌리는 제도를 만들어서 운영중이냐고 말이죠.


    기업이 이익 일부를 직원들과 나누는 건 그게 최종적으로 기업의 이익에 도움이 된다는 게 증명 되었기 때문입니다.
    보상 체계의 투명성이 이번 논쟁의 핵심인데, 자본주의라는 사상에 '기업과 투자자 권익보호'라는 본인 이로울 이야기만 있을거라고들 생각하시면 곤란합니다.
    그 투자자 권익보호를 위한 수단으로서 20여년 전부터 PS가 존재했던 건 어떻게들 반박하실까요.
    더 높은 연봉을 제시하는 타 회사로의 이직도 '자본주의'이니 다들 긍정 하시겠지요?
    그리고 그렇게 지속된 인재유출로 회사가 망가져도, 자본주의이니 긍정 하시려나요.


    최태원도 바보가 아니니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PS 못박고 리크루팅에 성공한거구요.
    AI로 촉발된 HBM 시대가 되니 그 베팅이 성공했다는 건 증명 됐죠.
    대학교에서는 반도체 전공 인력을 마구 열심히 키워내고, 실력 좋은 이공계 인재들이 모여듭니다.
    성과급과 보상 체계는 이건희 조차도 긍정할만큼 이렇게 처음부터 끝까지 굉장히 자본주의적인 마인드로 구동되는겁니다.
    주식 몇 주 샀다고 자본주의 논리 들이댈 일이 아니란겁니다.


    차라리 배당금을 더 달라고 기업과 싸우는 투자자라면 이해를 하겠습니다.
    경제학 전공자도 아니고 무슨 자본주의 논리를 그렇게들 주장하시는지 참....
  44. mericrius ·
    @SWEV님 이렇게 선후관계를 뒤집으면 어떻합니까. 하닉이 성과급 지급 전부터 HBM은 개발되러 있었고 별 주목도 못 받았어요. AI시대가 열리면서 뒤늦게 주목받은거죠.
  45. SWEV · · 공감 4
    @mericrius님 선후관계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HBM이 10년도 훌쩍 넘은 기술인것도 맞고, 최초 출시 당시에 적당한 사용처가 없어서 웬 쓸모도 없는 소비자용 VGA(AMD Radeon R9 Fury)에 시험삼아 들어갔던 것도 알고 있지요.
    그때 메모리로서의 성능 자체는 잘 나왔지만 적층기술 성숙 문제와 거지같은 패키징 물류 복잡도로 인해 출시 당시 시장에서 각광받진 못했습니다.
    HBM 제조사였던 하이닉스는 인터포저 때문에 동부하이텍에 반제품 보내야 해서 짜증났고, 그거 받아다 글카 만들던 AMD는 성능이야 괜찮은데 공급업체의 제품 SCM이 괴상하게 돌아가는데다 가격대비 용량 안나와서 이걸 어디에 쓰나 싶었을테고, 소비자들은 성능이 별로 특출날 게 없는데 뭐 이런게 있나 하고 의아해 하던게 10년쯤 전의 상황입니다.
    그런데 AI 시대가 되면서 HBM이 비싸도 써야만 하는 상황에 접어든거고 그 동안은 특주 라인업 취급 받던 물건이 주력 상품으로 전환된거죠.
    이 정도면, 제가 HBM의 역사에 대해서 잘 모른다고는 못하실겁니다.
    여기까지는 그냥 컴퓨터 좋아하는 아재로서 논의와 무관하게 단순히 써내려간 소회이구요,
    HBM이 이렇게 될 거라고 예측한 사람은 거의 없어요.
    저도 그렇구요.


    여기서부터는, 반도체 전공자(현직자는 아닙니다)로서의 관점입니다.
    D램 만들던 팹/라인에서 HBM으로 전환하는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같은 SKU의 D램을 찍어내던 라인에서 조차도 제품 리비전 조금 바뀌면 불량 마구 쏟아져 나옵니다.
    라인에 허연 옷 입고 서있는 공정 엔지니어들이 그럴 때 투입돼서 죽어라고 공정 조건 맞추는겁니다.
    가내 수공업이나 완전 자동화처럼 사람들이 멀떡하니 서서 버튼만 누르고 있지 않습니다.
    덥고 습하고(온도 25도 습도 50퍼), 방진복은 몸 조여오는 거지 같은 환경에 밤낮없이 석박사들 갈아 넣어서 안되면 될 때까지 합니다.
    이러니까 돈 더 주는겁니다.


    D램의 아종이지만 HBM으로 전환하는 것도 쉬운 일리가 없지요.
    여담이지만 일본이 가격 경쟁력을 잃어버린 이유 중의 하나가 저겁니다.
    암호화폐 채굴대란 시절에 국내 업체들은 낸드->>GDDR램 공정으로 유연하게 변환해가며 돈을 벌었지만 일본은 낸드 공장 지으면 낸드만 찍습니다.
    D램 공장이면 HBM으로 전환한다는 건 그 친구들 사전에 없는 일입니다.
    시장 변화에 대응하려면 라인에 설비/공정 엔지니어가 24시간 대량으로 붙어서 JC(Job Change) 지원하고 공정 조건을 맞출 유연성이 있어야 하는데, 그만한 인력이 애초에 아예 없거든요.(전공자조차 드뭄)
    돈을 더 주려고 해도 돈을 줄 사람 자체가 없어요.
    수요가 있다 한들, 공정변환을 할 능력이 없다면 시장에 대응 못하는겁니다.
    이게 일본 반도체가 몰락한 이유 중 하나입니다.(다른 것도 많은데 논지랑은 별개인 관계로..)


    인력의 힘은 저런데서 발휘 되는 겁니다.
    수많은 공정 엔지니어들이 '자사 팹 상황을 숙지한 상태'로 시장의 물량 요구에 맞춰서 생산량 변동을 줄 수 있을만큼의 노력과 시간을 들였기에 가능하단 거죠.
    저런 인재가 하늘에서 뚝 떨어졌을리가 없지요.
    오랜 시간 모여온 인재들의 힘입니다.
    PS영익10% 선언 이후 비교적 늦게 합류한 사람들도 웃으면서 현장에서 물량 밀어내고 있습니다.
    이게 자본의 힘이겠죠.
    다큐 3일 최근에 방영된 거 보셨나요?
    하이닉스 직원들 육아휴직도 마다하면서 죽어라고 일하면서도 다들 싱글벙글입니다.
    금융치료 받은거죠 다들.


    쭉 써내려간 내용들이 현실에서 자본주의가 굴러갔을 때 나오는 모습들입니다.
    어디가서 쉽게 구할 수 없는 고급 인재들을 마구 끌어와서 시장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회사의 기초체력을 강화하는 거, 굉장히 자본주의 스러운 마인드로 진행된겁니다.
    미리미리 사람 안끌어다 놨으면 주문이 들어와도 소화를 못했어요.
    이게 투자죠.
  46. pillll ·
    @SWEV님

    댓글에 박수를 치고 싶습니다 👏👏👏
  47. SWEV · · 공감 2
    @pillll님 이래저래 답답합니다.
    PS제도의 등장 논리도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생각보다 많습니다.
    제 기억으로 20년은 넘었는데, Profit Sharing 제도의 존재가치와 의미도 모르는 소액 주주들이 자본주의라는 단어를 끌어다가 주장하는 경우를 너무 많이 봤습니다.

    주주이익 보호라는 자본주의 논리를 두고 주장하려면, 배당금을 더 내놓으라고 삼성을 욕해야 맞는데 같이 밥벌어먹고 사는 노동자들을 욕하는 게 황당합니다.
    만만한게 같은 노동자인가요?
  48. SOMANG80 ·
    다른 회사와 우리 회사 비교해도 속상하고 때론 의욕이 떨어지는데, 같은 회사에서 저 정도 차등은 정말 일할 맛 안나겠네요.
  49. SWEV ·
    @SOMANG80님 노조는 이번 대규모 초과 영업이익과 크게 연관 없는 DX사업부에도 성과급 제대로 챙겨주는 걸 조건으로 내걸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최소한 의리없다고 욕먹을 일은 아녜요 적어도 노조끼리는요.

모두의공원 최근 글

모두의공원 목록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