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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필의 정체는 네임펜이었다

보물섬 ·

조회 46,824 · 공감 96 · 댓글 34

만년필의 정체는 네임펜이었다 이미지 1
만년필의 정체는 네임펜이었다 이미지 2
당시 춘추관장을 맡았던 권혁기 의전비서관은 절치부심, 이번엔 제대로 준비하자 싶어 아예 '격에 맞는' 네임펜을 자체 제작하기로 했다. 즉, 나무를 깎고 파서 펜대를 만들고 그 안에 네임펜심을 박아넣은 것이다. 그리고 펜 상부엔 봉황, 양끝엔 태극기를 새겨넣고 서명시 박스를 열 것을 고려해서 나무 박스, 그 안에 태극문양과 봉황을 다시 그려넣는 정성까지.

댓글 34

  1. totoro0405 · · 공감 20
    이 펜 제작하는데 2개월동안 준비했다고 하더군요.
  2. llkj2848048 ·
    @totoro0405님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지 2달 좀 넘었는데 취임하자마자 준비 했다는 얘기인가요? 뭐... 하루이틀사이에 만들순 없었겠지만 ㅎㅎㅎ 정말 2달 전에 준비했다면 선견지명 있는 팀이네요~
  3. totoro0405 · · 공감 3
    댓글 이미지
    @llkj2848048님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취임하자마자 전략으로 준비하고 있었나봐요.
  4. ^___^* · · 공감 1
    나름 펜덕후로서 궁금했는데, 감사합니다!

    ** 네임펜이 킹왕짱이군요 ㅎㅎㅎ
  5. 겸이애비 · · 공감 14
    펜까지 신경써서 외교를 해야 하다니..참 어렵네요. 잘 마무리 되어서 기쁩니다.
  6. 우리딘 ·
    이거 재밌네요. 트럼프도 마땅한 펜이 없어서 네임펜을 쓰고 있다고 겸공에서 들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히스토리가 있었고 그에 맞게 고안된 거였군요. 이거 다른 나라 정상들에게도 은근 수요가 있을 거 같은데요?
  7. 두리 · · 공감 1
    성공한 작전이네요 ㅎ
  8. 리바 · · 공감 5
    트럼프가 선물했었던 걸 기억하고 있다가 어찌보면 보답의 의미로 되돌려준 일화가 있었군요
  9. hylanders ·
    대단합니다.
  10. 늘푸른그대 · · 공감 2
    두꺼운 (X) / 굵은 (O)
  11. PSPuser · · 공감 16
    기타들고 노래부르던 자칭 영업사원색기는 진짜 감옥에서 대가리 박으세요.
  12. moonshine ·
    @PSPuser님
    기타로 좀 맞아야할것 같아요.
  13. PSPuser ·
    @moonshine님 트라우마 유발하려면 고무호스가 제격이죠.
  14. kalahari ·
    이런 고급 정보 감사합니다.
    정부의 연속성이란 단어 참 맘에 쏙 듭니다.
  15. YKid · · 공감 1
    팔아줘요 ㅜ
  16. 이노베이터 ·
    아 정말 나랏돈은 저런데 쓰라고 있는것
  17. 엄지척 · · 공감 2
    모나미 제품이 아니라는데...모나미는 오늘 상한가.... ㄷㄷ
  18. 쇼팽좋아 · · 공감 4
    @엄지척님 그것이 바로 국장이죠 ㅋㅋㅋ
  19. pcbd · · 공감 3
    @엄지척님 진지 댓글을 달자면 속은 모나미가 맞는 것 같습니다.(네임펜 심과 잉크 등) 그렇다 하더라도 그게 주가폭등으로 연결되는 것은 국장 만의 패기죠.......
  20. 아라굴드 ·
    @쇼팽좋아님
    태풍 노루가 올라오니 난데없이 페인트업체 주가가 뛰었다는 게 웃프더군요.
  21. 쇼팽좋아 · · 공감 1
    @아라굴드님 샘 알트먼이 방문하니 샘표식품 주식이 올랐다면서요 ㅎㅎㅎ
  22. moonshine ·
    @아라굴드님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국장 클라스!!!
  23. nuthatch ·
    디테일이 경쟁력이죠. (엄지척)
  24. hanriver · · 공감 1
    트럼프씩이나 돼서 왜 남의 펜에 눈독을 들이나 했는데 딱 알아봤군요
  25. 어쩌란말인가요 ·
    펜 기획한 사람은 본인 업무로 타국 정상의 감성까지 자극해 버린듯. ㅎㅎ 일 잘하는 사람 하나가 얼마나 큰 영향력을 주는지 보여주는 일화네여
  26. 아라미스 · · 공감 3
    트람프 책상 오른쪽에 박스가 9개정도

    주루룩 있는데

    그게 다 서명용 네임펜입니다

    전부터 트럼프 특유의 사인을 위해서

    그걸 잔뜩 가져다 썼지만

    펜 자체가 멋진건 미국사정상 어쩔수 없었을텐데

    한국 대통령이 졸라 멋진 네임펜을 만들어서

    앞에서 휘갈기니 눈이 안돌아갈수가 없죠
  27. 앵베르 ·
    디테일이 엄청났군요 ㄷㄷ
  28. 피쿼드 ·
    그까짓 네임펜이 아니라
    그런 평균을 넘어서는 관심이 결국 일을
    성사시키는거지요 ㅎㅎ
  29. Nalto ·
    관세협상 시에 긴급 공수된 MASGA 모자가 좋은 인상을 줘서 협상에 유리했다는 기사를 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이번 케이스도 별거 아니지만 트럼프에게 좋은 인상을 남겨준 케이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30. ap1128 ·
    이번건 그냥 트럼프 버전 한정판으로 남겨놓고
    새롭게 대통령사인이 새겨진 청와대 버전으로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국립박물관버전으로도 한종류 내줬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케대헌의 "호랑이와 까치" 버전도 있으면 좋겠구요.
  31. powerem ·
    글씨가 굵어서 서명 전문용으로 커스텀해서 만든 만년필인가 했네요.
    멧돼지 때는 보좌진이 있기는 하나 할 정도로 처참했는데
    정권에 따라서 보좌하는 실무진의 레벨도 극과 극으로 달라지네요.
  32. 달콤시인 ·
    역사에 남을 서명 펜이 됐군요
  33. 진주대군 ·
    이거 제작한 업체 사이트 들어가봤는데 이미 초토화(?) 되어있더라구요. 올 품절 ㄷㄷㄷ
  34. 못난이 ·
    굿즈좀 만들어서 팔아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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