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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삼촌 되기 : 메뚜기와 방아깨비 구분하기

중간보스 · · 수정

조회 10,164 · 공감 16 · 댓글 23

※ 실물과 크기 비율을 최대한 비슷하게 맞추봤습니다.

근데 생각 해 보니 제 모니터가 작기때문에 큰 모니터를 쓰시는 분은 실물보다 커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메뚜기(벼메뚜기)

30~38mm

해충, 식용

채집난이도 : 中


섬서구메뚜기(▲♀+♂)

수컷은 20mm 전후이고 날씬함

암컷은 수컷의 2배정도 크며 뚱뚱합니다.

전체적으로 방아깨비보다 뚱뚱하고 뒷다리가 짧습니다.

채집난이도 : 下


 

방아깨비(♂▲)

방아깨비(♀+♂▲)

수컷은 45~50mm정도의 늘씬한 몸체이고 성충이 되면 날 때 "따따따딱!!" 하는 소리를 냅니다.

암컷은 75~80mm 이상으로 수컷보다 크고 뚱뚱합니다.

암컷도 날 때 소리를 내지만 수컷처럼 큰 소리를 내지는 않고 몸이 무거워서 수컷보다 비행거리가 짧습니다.

성충은 날개가 있어 수미터 이상 날 수 있으므로 채집 난이도가 높습니다.


여치

30~44mm

산란관의 유무로 암수를 쉽게 분간 가능합니다.

수컷은 "찌르르르..." 하며 웁니다.

잡식이지만 육식을 좋아 해서 어린 사마귀나 작은 청개구리, 동족끼리도 잡아먹는다고 합니다.

기척이 느껴지면 움직임을 멈추는 습성이 있으므로 발견이 어려워 채집난이도가 높습니다.


베짱이(실베짱이)

30~44mm

산란관의 유무로 암수를 쉽게 분간 가능합니다.

밤에 "찌이...딱! 찌이...딱!" 하며 웁니다.

생김새는 여치와 비슷하지만 전체적으로 여치보다 길죽 길죽합니다.

여치와 달리 육식만 해서 자기보다 어린 곤충이나 동족끼리도 잡아먹는다고 합니다.

풀이나 나무에 붙어있다가 기척이 느껴지면 바닥으로 다이빙 해서 도망가므로 채집난이도가 높습니다.


매부리(♀▲)

45~65mm

암컷의 경우 자기 몸집만한 길이의 긴 산란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채식이며 습지, 하천 등에서 벼과의 식물을 먹습니다.

잡아본 적이 없으므로 채집 난이도는 모르겠으나 손가락에 올려놓고 사진 찍는것이 가능한걸 보니

움직임이 많지 않아 일단 발견하면 채집이 어렵진 않을것 같습니다.


풀무치

50~65mm

가끔 재난영화에 등장합니다. (무리지어서 이동하면서 농작물을 쓸어먹는것이 풀무치 입니다)

생김새는 메뚜기와 똑 닮았으나 덩치와 스테미너는 메뚜기와 비교 불가합니다.

시력 좋고 눈치도 빠르고 비행거리가 매우 길기때문에 손으로는 절대 잡지 못하고 채집망으로 잡는것도 매우 어렵습니다.

제 경우 채집하고싶은 곤충 서열 2위 (1위는 왕잠자리)로 쫓아 본 적은 여러번 있지만 잡아본 적은 1도 없습니다.


곱등이

15~25mm

귀뚜라미가 아니며 귀뚜라미처럼 울지도 않습니다.

산란관의 유무로 암수를 쉽게 분간 가능합니다.

잡식성으로 곤충 사체나 유기물을 주워먹습니다. 하지만 균을 옮기기도 하므로 사람 기준으로는 해충.

사는 장소 덕분에 시력이 매우 약한 반면 더듬이 성능이 매우 좋습니다.



귀뚜라미

아주 작은 개체부터 40mm에 이르는 대형까지 크기가 다양합니다.

잡식성이며 울음소리도 다양합니다.

영역권, 싸움, 짝짓기 등등의 상황마다 다른 소리로 운다고 합니다.

채집 난이도는 어렵지 않으나 나일론 재질의 방충망 재질은

입으로 뜯어내고 탈주 할 수 있으므로 주의.

댓글 23

  1. dpfreak · · 공감 4
    아...곱등이에서 소리질렀....
  2. 중간보스 ·



    곱등이 미워하지 마세여~
  3. Mareroso ·
    한때 혐이었는데 요즘 우리집 7냥이들한테 다굴 맞고 다녀서 불쌍으로 바뀜 ㅠㅠ
  4. !놀이터 ·
    @Mareroso님
    엌 저희도 4묘인데 산 밑에 살때 사체로(그것도 몸통 따로, 다리 따로) 많이 봐서 그 생각이 먼저 나요 ㅎㄷㄷ
  5. 스크루지땡감 ·
    삼촌 2번 사진 쟤네 레슬링 놀이 하는거에염?
  6. 중간보스 ·
    댓글 이미지
    레슬링이 아니라..
  7. OPPURTTU ·
    곱등이보고 댓글창으로 와버렸어요 ㅋㅋㅋㅋㅋ
  8. 까만별★ ·
    엌ㅋㅋㅋ
  9. zo202 ·
    어릴 때 풀무치도 많이 잡아본듯.. 상당히 크죠 ㄷ ㄷ ㄷ
  10. huni-hit-home ·
    너무 귀하고 좋은 정보인데...
    돌아서면 까먹을 거 같은 제 자신이 밉네요 ㅠㅠㅠ
    모아놓고 보니 구분이 은근 쉬운 게 아니네요 ㅋㅋㅋ
  11. geoman ·
    좋은 글 감사합니다. 요새는 확실히 이런 곤충들을 보기 힘들다 보니 아파트 커뮤니티에 요새 이런 곤충이 돌아다닌다고 누가 귀뚜라미 사진을 올려놓았는데 젊은 분들이 다들 곱등이라고 호들갑을 떨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요새 유별나게 귀뚜라미가 많아지긴 했더라고요.
  12. 파란포도 ·
    곱등잌ㅋㅋ
  13. 무리뉴 ·
    스크랩하고 갑니다. ㅜㅜ
  14. Bamalang ·
    다른애들은 다 귀엽게 봤는데 곱등이는 혐오스럽네요.. 선입견 때문이겠죠?..
  15. 중간보스 · · 공감 1
    선입견 때문이 맞겠죠?
    곱등이와 사마귀를 넣을까 말까 고민 하다가 사마귀는 아시는 분이 많을것 같아
    귀뚜라미로 잘못 아는 곱등이만 넣었습니다.
  16. syumey ·
    어릴적에 방아깨비 잡아 구워먹곤 했는데
    지금 보면 기생충등이 바글바글 할텐데 그걸 어떻게 입에 집어넣었는지 무섭습니다
  17. ASURA ·
    방울벌레와 송장메뚜기가 빠졌어요
  18. ashingun · · 공감 1
    아...저 곱등이 안본눈이였는데....ㅜㅜ ㅜㅜ
  19. Bold ·
    곱등이보고 댓글창으로 내렸어요 혐 표시좀 ㅠㅜ
  20. MichaeL ·
    여치 배짱이 젤 혐 ㅜㅜㅜ 으아~
  21. 따끈따끈 ·
    곱등이도 자주 보면 귀여워... 지지 않더군요. 후후.
  22. kim2kjy ·
    여치 잡식이라 무서워했는데.. 베짱이가 육식이군요;;; 개미 일할때 놀던 이유가 있네요..
  23. 꼬맹 ·
    꼽등이가 맞는 표현이더라구요 ㅋ 진짜 메뚜기류에서 생김새로 혐오감은 원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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