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에서 유니클로 인식...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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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시기에 말씀드리기 부끄럽지만,
이전에도 한 번 게시글을 썼듯이 저는 유니클로 옷을 굉장히 자주 사 입었습니다.
워낙 기본 느낌 나는 옷을 좋아해서 애용했었어요.
뭐 이런 제 개인적인 인식과 별개로 일본 내에서 유니클로 인식은 생각보다 안 좋습니다.
가장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가 아래의 기사입니다.
("유니클로 옷 입으면 창피하다" 일본에서 생긴 뜻 밖의 신조어 출처: https://www.insight.co.kr/news/158684 )
신조어로 언급된 단어로 유니바레, 유니카쿠시를 소개하고 있고,
각각 뜻은
유니바레 - 입고 있는 옷이 유니클로 제품인 것을 남에게 들켜버리는 것
유니카쿠시 - 유니바레 당하지 않도록 옷을 입는 방법
이라고 적혀있네요.
뭐 이정도입니다...
댓글 43
우리나라는 유행이면 쫙깔리는게 좀 민망하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옷이 다 무난하던데...
그리고 요즘 불매 얘기나오면서 나오는 얘기 보면... 유니클로에서만 나오는 아이템들도 있는 거 같더군요..
이런 옷 입지 마라... 데이트 때 피해야 하는 패션 등등에 단골 손님
우리나라야.. 적당한 품질에 적당히 싸고 해서...
어떤 직장 다니시길래 옷브랜드로 거시기한가요 ㅋㅋ 보통 냄새나는거 아니면 남이 뭘입든 신경안쓰지 않나요.
한국에서도 유니클로는 고급진 브랜드는 당연히 아니고, 위아래로 유니클로로 도배하고 다니면 당연히 '있어보이는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어지니까요. 옷잘알 패잘알도 유니클로 옷이야 즐겨입지만 적어도 도배하고 다니진 않죠. 보통은.
스타트업이나 IT기업쪽은 매니저급도 후드티에 청바지, 반바지 입어도 전혀 이상할게 없으니 더욱 자유롭지만, 솔직히 그런 와중에서조차도 나름 멋내고 다니는 사람과 아닌 사람은 당연히 즐겨입는 옷의 브랜드에 차이가 있구요.
/V
취향따라 입고다니는 옷브랜드 차이야 있겠지만 뭘 입든간에 직장동료끼리 옷입는 브랜드로 거시기하다니 있어보이지 않는다니 하는 발상이 이상해서요 ㅋㅋㅋ
그런거 전혀 신경 안 쓰시는 분들이야 "패션이 무슨 씨나락 까먹는 소리야" 하겠지만, 브랜드라는게 원래 그런거니까요.
남시선 신경 많이 쓰는 환경에서 일하시나 봅니다.
아니면 본인이 신경쓰시거나.
보통 대부분은 남 옷입은 브랜드건 뭐건 거의 신경안쓰고 거시기 하지도 않고 오히려 그런건 실례라고 배우지 않나요?
top잘맞추고 깨끗하고 깔끔하면 되던데.
"경조사에 빨간옷만 피하면 되는거 아님? 이게 뭐 어때서?" 와 "오늘은 외부미팅이 있으니 스타일링에 조금 더 신경썼습니다" 하는 TPO가 있을 수 있겠죠. 그리고 개개인의 역량과 평가가 비슷한 조건 하에서는 당연히 후자의 사람이 더 사회적 성공에 유리한게 상식적이구요. 그걸 누가 입 밖으로 평가하고 다니거나 대놓고 눈치주는 것이 아니니 실례 운운하는 건 조금 너무 나간 이야기구요.
'외모 잘난 사람이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라는 '받아들이기는 싫지만 현실이 그냥 그러한 명제'가 있다고 했을 때(과학적 실험 결과도 있다고 하니까요), 그 외모에는 당연히 옷과 스타일링도 포함되는거구요.
...아니 굳이 이런 내용은 일일히 적지 않아도 충분히 다 아는 내용 아닌가요?
'어느 정도 직급도 있고 외적으로 보이는 이미지도 신경쓸 필요가 있는 포지션 ' 이 '보통 직장인 레벨' 입니까?
외모(옷과 스타일링 포함) 잘난 사람이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건 맞지만
그 중 일부만으로 판단해서 '거시기'하다는 것도 좀 '거시기'합니다만...
제가 무슨 유니클로 옷 한장 입는 것도 안된다는 것도 아니고, 설령 그렇다고 해도 제대로 소화한다면 그것까지도 멋지다고 생각하지만 보통 직장인(무슨 제가 임원만 말한 걸로 이해하신 듯 한데 그냥 과장 차장 부장급 매니저만 되어도 어느 정도 의상에 힘을 줘야하는, 아니 또 무슨 트집 잡으실까 두려워 표현 조심히하면 '의상에 신경을 쓰면 좋을' 일들이 많은 것은 사실 아닌지요)이라면 나이도 먹고 직급이 올라가면 그런 부분도 생각해두면 좋을텐데 '유니클로 도배'는 좋은 대안이 아니다라는 의견을 말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또, 쥬니어 사원이거나 개발자 등 기업 문화나 외부인과의 교류가 적은 내근직의 경우에 대해서도 중간에 다른 댓글에 언급해두었구요.
정 찜찜하시면 "나이 먹고 직급 올라감에 따라서 당연히 외적으로 보이는 부분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신경쓰는게 맞고, 그에 맞는 의상도 그 한 부문이 된다고 보는 바 '가성비 기본템'의 대명사이자 저가 저품질 스파 브랜드인 유니클로는 주력용으로 쓰기 좋지 않다'와, 또 '사람에 따라서 외적 이미지를 중시하는 부하직원이나 상사가 있다고 했을 때 그들이 나에 대한 이미지를 갖는 부분에 있어서 유니클로 도배는 좋은 선택이라 보기 어렵고 사내외적으로 경쟁이 필요한 상대가 있다고 했을 때 같은 조건 하에 그 경쟁자가 옷까지 잘 입는다면 역시 외적 이미지 구축에는 불리한 선택이다'라고 말을 해드리면 이제 좀 덜 불편하시겠습니까.
보통의 직딩 남성=수트ONLY
헤어스타일 =주접스러운 남성 헤어스타일, 부시시한 그 뭐시기 샤기인가 뭔가 하나같이 똑같습니다.
패션=오만가지 겹쳐입거나 너덜거리는 거지꼴 룩 상당량
친왜 성향있는 한국인들이 흔히 하는 말들중 하나가
일본 패션이 그래도 아시아 탑이지 리더지
한국 패션은 아주 추악하지
나름 업계에서 밥벌어먹고 있습니다만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개인적으로 봅니다
한국인은 굉장히 세련된 편입니다. 어느 나라와 비교해도... (서울 기준)
시민의 전반적 패션에 대한 관심도도 높은 편이라 봅니다. 무슨 근거자료가 있는건 아니고요. 밥벌어 먹으며 두루 경험한 바 그렇습니다. 예전 어디서 주워보기로 소득 대비 의복 치장비 지출 비율이 한국이 상당히 높은편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물론 왜국이 가장 큰 시장이고 다양성 측면에서 압도적인 부분이 있는건 맞습니다.
아무래도 인구에서 비교가 아니되고 그만큼 다양한 소비자 층이 있는것도 사실이죠. 브랜드 전개도 온도차가 있고요.
오타쿠 문화 매니아 문화도 차원이 다르고요.
다만 일반 시민들의 전반적 패션에 대한 이해도나 센스는 (국뽕이 아니라)서울이 압도적이라 봅니다. 지방은 안 살아봐서 잘 모릅니다.
전 원자재 소싱 B2B쪽에 종사해서 엔드컨슈머 브랜드의 전략은 잘 모릅니다만 해외 탑티어 원자재 (원단 등)공급사들의 한국 시장에 대한 집중, 중요성 부여는 일본과 비빌수 있는 수준입니다. 인구 차이를 고려한다면 무시할 부분이 아니지요
유니클로 코디법이라든가 그런것도 많이 나왔고 그냥 평상복 수준에서는 이미지개선 꽤 했죠.
물론 개성따지는 사람들한텐 아직 무시 당하고 “오샤레”하고는 거리가 먼 브랜드인건 여전하지만 말이죠.
/V
저양반 집안이 원래 좀 살던 집안일겁니다. 수미수라/양복점 하던 집으로 재산이 수백억대였을거에요.
아무튼 부라쿠민 해방 운동인가 뭔가 일본 천민(그들의 인식에서 천민. 21세기에도 사실상 공식적 천민계급이 있는 괴상한 왜국)을 위한 운동을 하던 뭐 그런 일종의 좌파 집안인데... 우경화가 된건지 기업이 너무 커서 그런지 왜국제품 불매대상 1호가 되었네요 개인적으론 왜국 좌파든 아니든 극혐인건 마찬가지이긴 합니다만
그걸 규정하고 비하하는 단어까지 만들어 내는게 참 일본스럽네요.
댓글보니 거기에 놀아나는 의견도 많이 보이고.
다만 국내 멀티샾이 떼오는 물건들도 일본 상점이나 디자이너 제품이 많은걸 보면 뭐 나름 패션에 조금은 앞서 있는거 같기도 합니다.
/Vollago
그래서 요즘 그 정도는 아니고 많이 나아졌습...
대단히 저질입니다. 그에 맞게 값도 저렴하니 장사가 되는거죠.
합리적인 가격의 베이직 아이템- 포지션으로 컸다고 봐야할테고 초창기 일본에서 저런 평을 받은건
"꾸미지 않는다" 라는 것에 대한 조롱? 거부감? 정도로 접근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저도 뭐 막상 집에 유니클로꺼 뭐있나 찾아보니 외투류는 하나도 없고 옥스포드 셔츠 두어장, 막입는티셔츠 여러장에 기본 니트 두어개가 전부네요.
전부 베이직. 반대로 가지고 있는 자라껀 의외로 좀 특색있는 제품들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