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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장모님 문화컬쳐쇼크...

데이스타777 · · 수정

조회 6,542 · 공감 1 · 댓글 98

이전 글이 흥하길래...


제 인생에서 가장 쇼크였던 일을 올려봅니다.


장모님이 충남 진산 분이세요. 금산 근처라 인삼도 하시고, 상당히 충청도 토박이인 분이신데...


제가 입이 좀 짧습니다.


그래서 장모님 음식을 잘 못먹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여간...


신혼여행을 다녀와서 인사드리러 갔는데, 식사를 대충 떼우고 나니까...


장모님이 옆에 앉으시더니, 제 손을 붙잡고 그러시더라구요.


"자네 개혀는가?"


"네에?"


그 때 옆에 있던 와이프에게 구원의 눈빛을 보냈지만, 와이프도 멍한 눈이었습니다.


그러자, 장모님이 더 큰 목소리로 생글생글 웃으시면서 그러시더라구요.


"개혀는가 말이다?"


아니 이게 무슨?


분명 한국어인데 못알아듣겠는 겁니다.


제 인생에서 문화컬쳐쇼크 중에 가장 큰 것이었습니다.


이만...ㅠㅜ


댓글 98

  1. wooha ·
    그래서 그게 뭔 말씀이세요?
  2. 데이스타777 ·
    @안녕킴밥님‍ 컬쳐쇼크시죠? ㅠㅜ
  3. kgriver1105 ·
    자네 괜찮은가? 이런 말인가요???
  4. 데이스타777 ·
    전혀요 ㅠㅜ
  5. sejun801 ·
    괜찮구만유

  6. 데이스타777 ·
    아니어유 ㅠㅜ
  7. 네츄럴픽 ·
    유료결제 해야하나요?
  8. 데이스타777 ·
    입금계좌는 카카오뱅크 XXX-555-YYYY입니다 ㅠㅜ
  9. 아찌 ·
    개혀...네?
  10. 데이스타777 ·
    아니어유 ㅠㅜ
  11. Blueguy · · 공감 4
    ㅋㅋㅋㅋ 보신탕 먹는가
  12. 데이스타777 ·
    어엇! 아시는 분!
  13. 밤에어둠 ·
    개한흔가???(괜찬은가??) ???
  14. 데이스타777 ·
    아니에유 ㅠㅜ
  15. 왕꿈틀꿈틀 ·
    못먹습니다.
  16. 데이스타777 ·
    오오 이 분 아시는 듯!
  17. 험블리 · · 공감 1
    개혀? ㅎㅎㅎㅎ
    충격이죠.
    참고로 전 안혀유
    /V
  18. 데이스타777 ·
    엇 아시는 분 또 등장!
  19. ThanksGiving ·
    그건 안전한가? 라는 대사가 생각나요...
    더스틴 호프만의 마라톤맨에서...
  20. 데이스타777 ·
    쿨럭...
  21. 풀포텐 ·
    개고기~
  22. 데이스타777 ·
    아시는 분 또 등장
  23. 티아메스 ·
    메모 개고기 예찬론자
  24. 데이스타777 ·
    전혀요. 안먹습니다 ㅠㅜ
  25. 맑은이 · · 공감 3
    "자네 보신탕 먹는가?"
    이겠지요.
  26. 데이스타777 ·
    오오 아시는 분이 의외로 많으심...ㅠㅜ
  27. Zitrone ·
    오오?!
  28. sejun801 · · 공감 1
    개고기 먹는가? 하는 말인가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9. 데이스타777 ·
    맞아요 ㅠㅜ
  30. Lesen ·
    개고기 먹는가?
  31. 데이스타777 ·
    맞아요....첨 들어봄
  32. CHANEL ·
    자네 개고기 먹을줄 아나?

    충청도 사투리죠 ㅎㅎ
  33. 데이스타777 ·
    첨 들어봤어요 그 때...그 혀 발음이 뭐랄까 구성져요
  34. masquerade ·
    계 하는지 물은거려나요?
  35. 데이스타777 ·
    개....하는지 물으신...ㅠㅜ 언지예! 라고 답할뻔!
  36. 레두 ·
    개 허는가? 개국 잡숫냐고 묻는거, 줄이면 개 혀?
  37. 데이스타777 ·
    맞아유...ㅠㅜ 문화컬쳐쇼크였어요!
  38. 데이스타777 ·
    언지예 아납니더!
  39. 하..나 ·
    @데이스타777님 // 부울경 분이군요??? 간만에 고향 말씨 보니 정겹네요.
  40. 데이스타777 ·
    +ㅁ+ 반갑심더!
  41. Marquis ·
    개고기 먹는가? 이거죠.
  42. 데이스타777 ·
    맞아유 ㅠㅜ!
  43. QOO- ·
    보신탕이죠
  44. 데이스타777 ·
    맞아유 쿨럭...
  45. MUSICARTE ·
    개 하는(먹는)가? 라는 말이군요
  46. 데이스타777 ·
    맞습니다. 깜짝 놀랐어요. 문맥상 전혀 생각도 못했...
  47. 보수주의자 ·
    개고기 먹는다는 뜻인가요?
  48. 데이스타777 ·
    그런 뜻이더라구요 ㅠㅜ
  49. 데이스타777 ·
    맞아유! ㅠㅜ
  50. 데이스타777 ·
    뜬금 없어서 엄청 놀랬어요 무슨 말인지도 몰랐구 ㅠㅜ
  51. 미니아 ·
    개 혀는지 묻잖유....아녀라~ 하셔야쥬....
  52. 데이스타777 ·
    언지예! 절대로 아납니더!
  53. 데이스타777 ·
    그 뜻이더라구요 ㅠㅜ
  54. 번개빵빵 ·
    괜찮은가? 이걸로 밖에 유추가 안되는데요 ㅠㅠ
  55. 데이스타777 ·
    위 댓글에 답이 있어유 ㅠㅜ
  56. 미르Kei ·
    개 하는가?

    이군요...
  57. 데이스타777 ·
    맞습니다 ㅠㅜ
  58. 개소리하고자빠졌네 ·
    개혀?

    개고기 드시나요?
  59. 데이스타777 ·
    그러게요 그런 의미더라구요...ㅠㅜ
  60. Zitrone ·
    사투리는 액센트가 없으면 잘 모르겠네요 ㅎㅎ
    글로만 봐선 그냥 뭔가 괜찮나고 묻는거 같은데..
  61. 데이스타777 ·
    아아 들어보시면 정말 이해 못하실 거예요. 발음도 이상해요....ㅠㅜ
  62. Makpae ·
    개 하는가~
  63. 데이스타777 ·
    언지예 아납니더!
  64. 데이스타777 ·
    아아...그런 뜻일지도... (아니더라구요 ㅠㅜ)
  65. 민트블루 ·
    경상도면 괜찮은가...일텐데 충청도라시니 개고기 드시는지 물어보신듯...
  66. 데이스타777 ·
    그러니까요. 첨들어본 말이었어요.
  67. 하..나 ·
    그건 "개아는가"죠.
  68. 점심머먹지 ·
    부산사람인데 알아듣겠네요..
  69. 데이스타777 ·
    오오옹? 정말요? 전 전혀 모르겠던...
  70. TheSam ·
    개 먹냐고 물어보는거죠...
    전 경상도인데 왜 아는거지;;;
  71. 데이스타777 ·
    어케 아심? ㅠㅜ
  72. Ryuha ·
    가끔 먹습니다.
  73. 데이스타777 ·
    언지예 지는 절대루 아납니더!
  74. Ryuha ·
    @데이스타777님 하지만 저는 인천 토박이.........
  75. ifmkl ·
    와우.. 제가 충남 진산 사람입니다.... 명절때 마주칠수 있겠네요 ㄷㄷ
  76. 데이스타777 ·
    어허헉? 자주 쓰나요 '혀는가?'라는 말? (지나가다 봤을지도...ㅠㅜ)
  77. ifmkl ·
    @데이스타777님 충남 전체는 모르겠지만 혀다, 혀다, 혀는가 라는 말 어릴때 부터 들어서 ㅎㅎ 아들 숙제 혔어? 등등 요
  78. 데이스타777 ·
    맞아요 그렇게 자주 쓰시더라구요. 이제는 익숙해짐 ㅠㅜ
  79. beauxarts ·
    충청도 사람이 있어서 익히 알고 있는 말이었습니다
  80. 데이스타777 ·
    오오 ㅠㅜ
  81. DeeKay ·
    개(고기 식사)하는가?
  82. 데이스타777 ·
    마자유 ㅠㅜ
  83. 노오올자 ·
    드라마에서도 나왔는데, 어떤 드라마인지 기억이 안나네요.
  84. 데이스타777 ·
    오잉? 그래요? ㅠㅜ
  85. 휴식좀 ·
    이건 맥락 문제인데, 하는가(먹는가) 이정도 어의라서
    조금만 귀기울이면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막상 성조나 어조도 있어서....좀 ?? 할 수도 있긴 하겠네요.
  86. 데이스타777 ·
    밥먹고 들었으니 완전 뜬금 없...
  87. ddongssa ·
    저도 충남 토박인데 못알아들었어요 첨에 ㅠㅠ
  88. 데이스타777 ·
    정말유?
  89. 그시절그때 ·
    아...어렵네요.

    난이도 상
  90. 데이스타777 ·
    저에게는 극상이었어유...
  91. 강동의고양이 ·
    자네 개고기 먹는가? 를 두 글자로 : 개 혀?
    자네 개고기를 정말 못먹는가? 를 세글자로 : 영~ 못 혀?
  92. 데이스타777 ·
    아니 그런 용처가..
  93. 데이스타777 ·
    정말 놀랬어유
  94. 짜짜로닝 ·
    그래서 혔나여?
  95. 데이스타777 ·
    안묵습니다 ㅠㅜ
  96. Blueguy ·
    진짜 리얼로 하면
    "지비 개혀?" 정도로 표현을...ㅎㅎ
  97. 데이스타777 ·
    헐...그렇게도 쓰는군요
  98. 6끼 ·
    제가 토박인데, 보통 헷갈리게는 말 안하는데 헷갈리게 말씀 하시긴 하셨네요ㅎㅎㅎㅎㅎㅎ 대부분 개 먹냐, 보신탕 먹냐로 타지역 사람들도 알아듣게 얘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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