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전 SBS뉴스를 잠깐 봤는데
손혜원 의원이 비공개 정보를 목포시로부터 넘겨받아 부동산 투기 했다는 (검찰 발표)방향으로 보도하더군요.
바로 뒤에 손혜원 의원은 억울하다 법정에서 다투겠다 정도만 보도하며 무엇이 억울한지에 대한 구체적인 보도는 없었습니다.
반면, 목포MBC보도는 (이미 공감게에 있어서 인용합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3619311CLIEN
"비공개 보안자료 활용을 통한 부동산 투기 혐의는.. 내용을 한번만 들어도 이해가 쏙쏙 되는 게
목포시에서 국토부 지침까지 보여주며 애초에 정보 공개 사항이라는 점을 밝혔고
손혜원 의원이 정보를 받은 날짜가 이미 정보가 공개된 이후라는 점
만약 그게 정말 비공개 보안자료라면 넘겨준 목포시 공무원도 처벌 받아야 하는데 그에 대한 기소는 커녕 언급조차 없는 점 "
양쪽 보도를 보며 드는 생각은,
손혜원이 왜...........라는 생각 보다
왜 손혜원을...........라는 생각이 점점 강하게 드는군요.
특히 이후 저 이슈와 관련하여 저쪽에서 어떡헤 정치적으로 활용하는가를 보면 "왜 손혜원을"이라는 점이 명확해 지겠지요.
어떤 언론 기사나 댓글에는 꼭 영부인 이름을 함께 거론하곤 하더군요.
너무 노골적이다 싶습니다. 그 의도가...
손혜원 의원 김제동에게 계속적으로
작전 들어가는것 같아요.
삼성 공격했던 판다팀 이름 걸면, 신뢰도는 높아질 것이고 진보라 불리는 애들도 손혜원을 당연히 의심하면서 영부인 김정숙 여사 공격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간다는 판단이었을 것입니다.
근데 애초에 투기 프레임 자체가 먹혀들지 않았고, 손혜원 의원이 의외로 칼춤을 쎄게 추는 바람에 이목이 쏠려서 종편에서 영부인으로 몰아가던게 수포로 돌아가버렸죠. 언론 공격에서 실패했으니 이번엔 검새(남부지청 이런 쪽으로 유명함) 가지고 공격하는 것이죠. 종편에선 어떻게하든 이번에도 영부인으로 또 몰아갈꺼에요. 궁극적인 목표는 거기니까요.
증여세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차명 거래라고 기소하는 검새 !!
언제부터 차명거래가 이렇게 투명했었는지...ㅎㅎ
정보편식..
손의원이 증여한 시점은 3월.
애초 저 문건을 보고 투기했다는 검찰의 주장은 성립이 안되는군요.
보안문서냐...
보안문서? 공개? 시기 5월 이전에 건물 구입했는데. 3월.. 말이되냐..
이말이 사실이면...
그 검찰넘이 적폐라고 봐야죠.
지금 손혜원의원이 무소속이라 선거에서 민주당에서 제대로 된 일을 할 수 없죠. 그부분만 해도 손혜원의원을 공격한게 정말 제대로 먹힌거 같습니다.
손혜원 의원 개인이 '나 이제는 정치 드러워서 안한다' 라는 생각을 가지게 한것으로 충분한 성공인거 같네요. 젠장.
봤지?
저쪽 도와주고 우리에게 까불면 이렇게 되는거야...라는...
그래서 더욱 빠른 수사, 빠른 판결이 나와야 합니다.
그런데 왠지 총선 즈음 시기로 드리블 해가는 느낌입니다.
'논란에 휩쌓인 사람이다'를 만들기 위해서죠
아마 목포이야기는 앞으로도 꽤 오래 이어질겁니다.
박원순 시장과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이야기가 몇 년간 지속됐던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