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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질문 '(민경욱) 그때는 안됐는데 이번에는 될까봐 그래요?'

수진아빠 · · 수정

조회 15,146 · 공감 141 · 댓글 17

“EU 통합의 그 경험을 갖고 계시고, 또 헬싱키 프로세스 같은 것도 실행을 해보셨습니다. 그래서 그런 그 경험을 공유를 하게 되면 유럽이 성취한 그 평화, 그 성취한 이런 경험을 우리 한반도 동북아에서도 그 공유를 해서“


2013년 1월 주한 EU 대표를 만나 한반도 문제에 유럽 연합이 역할을 해 달라며 박근혜 당선인이 했던 말입니다. 이 헬싱키 프로세스를 박근혜 후보 시절은 물론, 취임 이후 유럽 방문시에도 언급하고 이를 모델로 하는 서울 프로세스를 한반도 평화 구상으로 내놓았죠.


민경욱 한국당 대변인이 당시 청와대 대변인이었으니까 더 잘 알 겁니다.


그런데 바로 그 헬싱키 프로세스를 똑같이 언급하며 마찬가지로 한반도 평화 구상을 이야기하는 문대통령의 유럽 방문은 왜 천렵질이 되고 관광이 되는 겁니까? 자신들이 하지 않았던 일이거나 해서는 안 된다고 여기는 일을 비판하는 건 그나마 이해가 가는데 자신들은 다 해놓고, 똑같은 말을 하고 똑같은 일을 하겠다는데 왜 욕을 합니까?


그때는 안됐는데 이번에는 될까봐 그래요? 김어준의 질문이었습니다.



댓글 17

  1. 살아야돼 · · 공감 49
    우리 모두 다 알잖아요
    저 놈들 무조건 반대하는 거...
    자기 이해 관계말고는 눈에 뵈는 게 없는 버러지들인거...
  2. 수진아빠 · · 공감 17
    진짜 언론만 제대로 짚어줘도 유튜브와 조중동 종편 믿고 까부는 자한당이지만..
    저런 막말은 조심하게 될텐데... 맨난 논란.. 어젠 황교안이 두둔까지 하던데
    어론이 제 역할을 못하니 정치 수준은 계속 하락하는 거겠죠.... 개탄스럽다....
  3. 리치스타 · · 공감 3
    이제 사회 정의 실현의 첫발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중동 같은 쓰레기 언론 청소는 시간이 더 걸리겠죠. 그 때 까지 민주 정권이 힘을 받아야 할텐데 그게 걱정입니다
  4. 즐거운하루 · · 공감 1
    예전에 창피하게도 정치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박xx의 말도안되는 삽질 덕분에 그 다음부터 관심을 가지고 바른 정보를 얻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요즘 정치돌아가는걸 보면 속이 터지네요.
    말도안되는 선동을 해도 지지율이 떨어지지 않는 이유는 뭘까요?

    아무래도 기존의 기득권자들이 그만큼이라고 보면 되지 싶습니다.
    모두 더불어 살기는 싫고, 내가 가진것 더 불리고 지키고 싶고
    죽을때 다 가지고 가는거 아닌데 뭐 그리 욕심들이 많은지

    선진국으로 가는 과정인가요
    다른 나라들도 다 이런 과정을 거쳐서 선진국으로 간건가요.
  5. SPACEBALLS · · 공감 1
    박근혜와 김어준... 하늘이 내려주신 기회입니다.
  6. wegotogether · · 공감 2
    임상훈 하청공장님이 인문학적으로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태어날때부터 기득권을 누린 세력은 그 권리가 너무 당연해서, 사회가 정상화 되가는 과정이 자신들의 권리가 뺏기는 과정으로 인식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더 격렬히 저항한다는 군요.

  7. 클라우스 ·
    그거랑 그거랑 달라 하면서 투표장 들어가는 인간들이 문제죠
  8. 유니꾸 ·
    눈으로 읽는데 이해가 안되서 몇번 더 읽다보니 뇌가 더러워지는 기분이 들 정도입니다.
  9. 산유국 · · 공감 4
    제가 제일 싫어 하는게 저부분입니다.
    똑같은 거에 잣대를 아군과 적군으로 구분해서 달리 적용해가는거.
    문재인 싫어 하는거 자유라고 생각해서 자기맘이니 그렇다고 해도 잣대는 동일하게 적용시켜줘야
  10. 여행정착자 · · 공감 14
    댓글 이미지
    일단 피상적으로 똑같은 것에도 다르게
    바로 그것이 악의죠

  11. 멍멍뭉뭉 · · 공감 2
    @여행정착자님 여기에 왜 지금은 '발목 잡는 야당' 프레임이 안나오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12. 여행정착자 ·
    사건의 핵심과 그에 따른 올바른 가치판단을 해주는 김어준의생각
    우리가 언론에서 바라는 것은 사상적 고집이나 자기들 이익관계 대변자 역할이 아닌 바로 이런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13. median · · 공감 2
    고유정과 한 방에 넣어주고 싶네요.
  14. 곽소짱 ·
    @median님 부라보~~~
  15. m8700i · · 공감 5
    민경욱이 일하던 당시 진짜 천렵질만 다녔다는 반증임...
  16. sonamoo · · 공감 1
    이 맨트에서 뿜었네요...ㅎㅎㅎㅎ 너무 정곡이야. 엄청 따가울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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