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스페이스, 다목적 준궤도 로켓 단인증 시험 성공 … 첫 시험비행 8월 19일 목표, “브라질 발사 준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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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스페이스, 다목적 준궤도 로켓 ‘세빛(SEBIT)’ 단인증 시험 성공 … 첫 시험비행 8월 19일 목표, “브라질 발사 준비 돌입”
이노스페이스는 다목적 준궤도 로켓 ‘세빛(SEBIT)’의 단인증 시험을 지난 3일 자체 금산지상연소시험장에서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 첫 시험비행 앞두고 지상시험 마지막 관문 통과 … 실 비행 조건 모사한 단인증 시험 성공
● 83초간 추력 3톤급 하이브리드 로켓 엔진 연소 … 로켓 통합 성능 및 운용 안정성 검증
● 국내에 이어,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서도 비행 준비 차질 없이 이어갈 것”
이노스페이스는 다목적 준궤도 로켓 ‘세빛(SEBIT)’의 단인증 시험을 지난 3일 자체 금산지상연소시험장(충남 금산군 부리면)에서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오는 8월 19일(브라질 시간)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Alcântara Space Center)에서 추진하는 첫 시험비행을 앞두고 국내 주요 지상시험을 마무리했다.

‘세빛’의 첫 시험비행은 8월 19일을 목표로 추진되며, 발사 윈도우(Launch Window)는 브라질 현지시간 기준 8월 19일부터 28일까지(10일간)다. 이는 실제 발사가 가능한 기간을 의미하며, 최종 발사 일시각은 해당 기간 내 기상 조건과 기술적 준비 상황, 발사 운용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발사장 운용기관인 브라질 공군과 협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단인증 시험은 실제 비행에 앞서 추진계, 기체 구조, 비행제어장치, 전기·전자 시스템 등 핵심 구성품을 통합한 상태에서 실제 비행 조건을 모사해 성능과 운용 안정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시험이다. 개별 구성품과 엔진 단위의 검증을 넘어 시스템 간 연동과 작동 상태를 확인하는 지상 개발·검증 과정의 마지막 주요 관문에 해당한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단인증 시험에서 ‘세빛’에 적용되는 추력 3톤급 하이브리드 로켓 엔진을 실제 비행 조건에 준하는 83초 동안 연소시키며 추진시스템의 성능과 안정성을 검증했다. 이와 함께 추진제 공급계통, 구조체, 전장 및 비행 제어 시스템 등 주요 기능의 작동과 연동 상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해 첫 시험비행을 위한 지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단인증 시험 성공으로 이노스페이스는 국내에서 계획한 ‘세빛’의 주요 지상시험을 모두 완수하면서,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예정된 첫 시험비행을 위한 현지 준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현지에서는 비행체 조립과 기능 점검, 발사대와 발사체 간 체계 연동, 최종 리허설 등 비행 준비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노스페이스 김수종 대표이사는 “이번 단인증 시험 성공은 올해 개발을 공식화한 이노스페이스의 신규 로켓 라인업인 ‘세빛’이 설계와 구성품 단위의 검증을 넘어, 실제 비행을 위한 지상 검증의 마지막 관문을 통과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기술적 진전을 의미한다”며 “국내에서 축적한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브라질 현지에서도 발사 준비를 차질 없이 이어가, ‘세빛’의 비행 성능과 운용 안정성을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세빛’은 위성을 지구 궤도에 투입하는 발사체와 달리, 고도 50km~100km까지 고객의 탑재체를 운송해 고고도 및 미세중력 환경에서 기술 시험·검증과 과학연구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된 다목적 준궤도 로켓이다. 첫 시험비행은 ‘세빛’의 실제 비행성능과 운용 안정성을 종합 검증하고, 향후 시험·검증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비행 데이터와 운용 경험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비행 결과를 바탕으로 기술 고도화에 이어 서비스 운용 체계를 구체화하고, 우주, 방산, 바이오·의료, 신소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시험·검증 수요를 겨냥한 준궤도 발사 서비스 사업화를 본격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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