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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조금 넘은 여자친구의 생일 선물..

전이좋아서 ·

조회 33,180 · 공감 0 · 댓글 9

만난지 얼마 안된 여자사람인데 곧 생일 입니다.

제가 선물 이란걸 원래 안하고 살았던 사람인지라(물론 받지도 않았습니다;;)

금액을 떠나서 뭘 해줘야 할지 난감하네요.여친의 지인이 여친에게 너 샤넬 좋아 하잖아 라는 말을 얼핏 들은적 있어서 귀걸이쯤으로 해줄까 라는 생각에 알아보니 떠났던 금액을 다시 찾게 되네요. 하하하;;

 

같이 술먹을때 갖고 싶은거 있냐고 생일 선물로 주겠다고 하니 그런거 필요 없다고 해서 알겠다 라고 끝냈습니다.. 근데 여자의 마음은 또 그게 아닐거라 말입니다.. 내심 기대 하고 있을텐데 ..;

 

여친은 이십대 중후반이고 직장인 입니다. 평소 들고 다니는 악세사리나 소지품보면 고가 인거 같긴한데 괜히 어중띵하게 주면 주고도 선물한거 같지가 않을거 같아요.. 지금 정황상 저 호구 맞는거 같구요.. ㅋㅋ그래서 생일 선물 추천 받아보려고 글 올려 봅니다. 

답변 미리 감사 드립니다.

 

p.s 물론 마음이 중요 하겠죠..? ㅠ 맥시멈 50장 생각 하고 있습니다..후아..

댓글 9

  1. 철쇄아 ·
    선물이란 게 갖고 싶은 걸 주는 것도 좋겠습니다만,
    이걸 주려고 네가 정말 많이 고민했구나 하고 느껴지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주로 상대에게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되고, 상대도 그렇게 생각할 만한 책을 선물했습니다.
    사람마다 케바케겠습니다만, 개인적 경험으로는 나쁘지 않았어요.

    @에어트립님의 현재 상황에서는 가벼운 악세사리 류가 부담이 없지 않을까 싶네요.
    밀당해야 하는데, 너무 당기기만 하면 매력 없으니 말입니다.
  2. 전이좋아서 ·
    살이 되는 조언 감사 합니다. 아질게 여쭤보길 잘한거 같습니다.ㅠ
    감사 합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 ^^
  3. RainyDayz ·
    일반적으로는 취향을 모르는 상태에서 남자의 눈으로 여자 액세서리 고르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그 정도 예산이면
    좋은 꽃다발 (너무 크지 않게)
    손으로 적은 카드
    호텔 레스토랑의 별실에서 풀코스 (예약할 때 원하는 셋팅이나 메뉴를 미리 맞춰 놓으세요. 어줍잖이 꽃다발을 거기서 전달 받는 이벤트는 하지 마세요.)
    조금 걷다가 (5분~10분 이내의 포장 도로 : 공원 가지 마세요. 하이힐 신고 공원 걷는 거 죽음입니다.)
    커피샾 또는 하우스 맥주
    드레스코드는 짙은 정장에 노타이, 셔츠 정도면 무난하겠습니다.

    이 정도면 돈 남겠네요.
    식사할 때 취향을 잘 몰라 선물은 사지 않았다.
    나중에 같이 사러가자라고 솔직히 얘기하시면
    사려 깊은 남자라는 인상도 덤으로 남겠군요.

    여자나이 스물일곱에 이 정도 해줬는데 입 내밀면 헤어지는게 남는 겁니다.
    중요한 건 선물의 가격이 아닙니다.
    이 남자가 나를 어느 정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어떻게 배려하며 준비했느냐 입니다.
  4. 미농이 ·
    +1
    저도 이게 서로 부담없어 좋더라구요.
    저도 만나고 얼마 안된 기념일에 63빌딩 꼭대기 음식점 일식/중식/양식 예약해두고 뭐먹고 싶은지 물어본 다음 나머지 음식점은 취소하고 야경보면서 밥먹고 한강에서 캔커피 한잔했는데

    오늘 뭐 먹고 싶은지 물어보고 나머지 음식점 예약은 취소하걸 보고 감동했다고 하더라구요.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참 별거 아닌거에 감동하는게 사람입니다.

    아.. 이제는 결혼하고 먼저 뭐 먹으러 가자고해서 편합니다. 흐흐흐
  5. 전이좋아서 ·
    레인데이즈님/ 미농이 님 일하느라 댓글이 좀 늦었습니다 ㅠ 두분의 좋은 의견에 무릎을 탁 치고갑니다. 역시 클량은 젠틀맨이신 분들이 많아서 좋네요.너무 물질적으로만 다가갔었나 봅니다..소중한 답변 감사 합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 ^^
  6. 전복죽 ·
    샤넬은. 립스틱이 한5만원 하더군요. 백화점 가셔서 추천받아서 하나 사세요. 사진 몇장 보여드리면 쓰시는 색이랑 비슷한색으로 골라주실겁니다. 샤넬좋아하는 여자친구에게 부담없는 가격은 그정도 입니다. 그거 넘어가면 정신 없습니다;; 향수도 10만원 대라서...

    식사는 알아서 잘 준비하시겠지만요. 잘모르시겠으면 호텔부페가 무난하죠. 밥먹기도 좋고 이것저것 있고 중간은 가니까요. 신라호텔이 유명하긴 한데 예약부터 하셔야 하구요, 안되면 롯데호텔도 무난합니다.
  7. 전이좋아서 ·
    자비없는 메이커라는걸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호텔 레스토랑은 껴넣어야 겠네요. 좋은 정보 너무 감사 합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
  8. 전복죽 ·
    네 이벤트 잘 하시구요. 근데 이게 한번 급이 올라가면 못내려와요;; 식사가 두분합쳐 20만원이고, 선물이 5만원 이면 남자는 25-30 쓰는데요. 여자가 받은건 5만원+분위기 좋은 식사거든요. 이거 근데 한번 호텔로 올라가면 보통 못내려 와지더라구요. 저는 호텔부페도 맛있고, 곱창도 맛있는데 그게 아닌것 같더라구요.

    아 그리고 비자나 마스터 플래티넘 있으면 호텔 발렛파킹 무료인경우가 많아서요. 예약하실때 호텔에 발렛파킹 무료되는 카드 확인해 보세용
  9. 전이좋아서 ·
    네 감사 합니다. ^^ 맞아요 급..그 생각을 안해 본건 아닌데 일단 처음이니 그리고 향후 반응도 궁금하기도 하고 ㅎㅎ;;오 유류비 전용 카드가 비자 인데 제휴된곳 알아봐야겠네요 ㅎ 세세한 팁 다시 한번 감사 합니다 !! ^^ 불금 되시어요 !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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