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좋은 호텔 가도 좋은 걸 모르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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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뭐 여기는 퍼스트 클래스에 스위트룸 쓰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저는 뭐 학회 간다고 LCC 안타고 대한항공 이코노미 타는 것도 감지덕지고, (대한항공 서비스 짱!)
호텔도 뭐 맨날 최저가 호텔만 가다가 학회 덕에 나름 괜찮은 호텔의 저렴한 방 숙박해본 게 다입니다만..
솔직히 막 호텔마다 방 수준이 그렇게 달랐다 하면 잘 기억이 안 납니다. 사실 학회 출장 가면 대부분의 시간을 호텔 방 밖에서 보내고 방에서는 정말 잠만 자서 그렇기도 하지만. 제 돈으론 절대 못 갈 꽤 비싼 호텔도 묵어봤지만 사실 음.. 그렇게 좋은지 모르겠어요.
방에 꼭 있는 TV는 지금까지 한번도 켜본 적이 없고, 침대도 뭐 다 거기서 거기였던 거 같고(개인적으로 호텔 침대 특유의 빤빤하고 번들거리는 느낌을 싫어합니다)
조식도 아침에 비몽사몽 일어나서 돈 아까워서 꾸역꾸역 먹는데, 물론 수준 차이는 있었지만서도 그렇다고 너무 맛있다 싶었던 호텔도 없었고
비싼 호텔 가면 화장실 퀄리티가 좋아지거나 로션같은 어메니티 퀄리티가 꽤 올라가긴 합니다만 이런 것도 뭐 사실 그렇게 신경쓰지 않고
음.. 그냥 호텔은 늘 호텔이었던 거 같습니다. 잠자리가 바뀌면 잘 못 자는 스타일이라서 그런지 호텔방보다 누추한 제 방의 극세사 이불이 더 편안하고.. 뭐 그렇네요.
아직 입맛이 싸구려라 좋은 게 좋은지 모르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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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지방은 3성 호텔보다 비싼 모텔이나 조식만주고 1성만 받은호텔들이 룸자체는 더 나을수도 잇죠.(명목상은 성급이 같으면 거의 비슷해야하는데 지방에는 조금 후하게 줍니다)
그런데 결국 룸이 아니라 호텔의 모든 서비스가 필요한거면 그게 비싼값을 합니다.
괜히 호텔 컨시어지가 신인게 아닙니다.
성수기 스위스 1박 50만원짜리 방 보다 한국의 평시 5만원짜리 방이 더 좋을 수 있으니 말입니다.
면적이 커서 방도 분리되어 있거나, 취사 가능 여부 및 책상 여부와 크기 차이에 따라서 장기 숙박일수록 만족도에 크게 차이 나는거 같습니다.
전 호텔 자체보단 백사장 바로 진입 가능한가, 전용 해변이 있는지 뭐 그런건 여행 목적에 따라 중요하게 봅니다.
로비부터 다르구요, 침구류도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특히나 뭘 놓고 오셨을 때 좋은 호텔은 분실물 처리가 완벽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