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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MBC 16곳 중 15곳 적자, 재무위험 관리체계 부재 심각

빛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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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경기 안산갑)이 방송문화진흥회와 MBC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 16개 지역MBC 중 15곳이 영업적자를 기록했고, 전체 영업손실은 528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누적 손실도 2,198억 원에 이르며, 지역방송 경영 위기가 장기화되는 양상이다.

특히 제주MBC는 차입금이 1년 만에 6억 원에서 26억 원으로 4배 이상 급증했고, 포항MBC도 10억 원의 차입을 기록하는 등 일부 지역사는 외부 차입에 의존한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방문진 이사회는 제주·포항·충북·원주MBC 4개사를 현금 보유액 100억 원 미만의 경영상 위험회사로 분류했다.

하지만 MBC 본사는 지역사별 재무위험을 정상, 주의, 경계, 위기 등으로 구분하는 기준과 단계별 대응 매뉴얼을 별도로 마련하지 않았다. 3년간 지역사별 현금 흐름 전망 자료 제출 요청도 ‘추정 어려움’이라는 이유로 받아들이지 않아 재무 상태 관리가 미흡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김 의원은 “지역 MBC의 적자와 차입 의존 현상이 반복되고 있는데도 MBC 본사가 체계적인 재무위험 관리 체계를 마련하지 않아 경영 관리가 근본적으로 미흡하다”며 “이는 지역주민의 알 권리와 지역방송의 지속가능성에 직결된 문제”라고 지적했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2/0002461936?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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