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톺아보기

의사들 특권의식, 호칭 문제도 한몫하는 듯 합니다

위로킴 ·

조회 1,617 · 공감 3 · 댓글 44

 의료계 돌아가는 거 보면 의사들 선민의식이 진짜 뼈속까지 박혀있다는 게 느껴집니다


병원 가면 나이 불문하고 무조건 "선생님" 소리부터 나오는데, 이게 걔들한테 일종의 계급적 우월감을 심어준 거 같아요. 세상에 생명 다루고 밤새며 고생하는 직업이 의사만 있는 것도 아닌데 유독 상위 계급 대접을 당연하게 바라는 느낌이랄까요?


최근에 소아과 돈 못 번다고 징징대는 것도 솔직히 기가 차더라고요. 맨날 오픈런 해야 할 정도로 환자 터져나가는데, 대기업 직장인들 평생 만져보지도 못할 돈 벌면서 뭐가 그렇게 억울하다는 건지... 피안성만큼 떼돈 못 벌어서 배 아프다는 소리로밖에 안 들립니다.


의사도 그냥 의료 서비스 파는 직업 중 하나일 뿐인데 너무 신성시해준 결과가 지금의 오만함이 아닌가 싶네요. 이제는 좀 냉정하게 일반 직업인으로 대해야 할 때가 된 거 같습니다. 호칭부터 좀 바꿨으면 좋겠어요.

댓글 44

  1. 90까지갑시다 · · 공감 16
    아니 선생님이라는 게 우리 사회에서 의사나 교사 등 일부한테만 적용되는 호칭이라고 생각하시는 거에요??
  2. sinaro ·
    @90까지갑시다님 '사'가 들어가는 직업은 많지만, 스승 '사'를 한자로 쓰는 직업이 많지는 않죠. 다른 '사'는 거의 선비 '사'를 쓰니까요.
  3. 안느 ·
    일부한테 사용하지 않나요? 회사원이자 자영업자인데 살면서 선생님이라는 호칭은 들어본적이 없네요. 의사도 의사 사장님이라는 호칭에 찬성합니다
  4. 90까지갑시다 · · 공감 2
    @안느님 의사, 작가 등 다양한 직업군에 사용되고 있고요. 또 직업과 관계없이 상대방을 존중하는 의미로도 쓰여요;; 여조 전화 받으신 적 있나요? 거기 조사원 분들이 선생님선생님하면 뭐 특권 의식 생기세요?
  5. guattari · · 공감 2
    의사가 '걔들' 인가요?
  6. Chrisyoung · · 공감 2
  7. guattari · · 공감 5
    소아과가 돈 못 번다고 징징거린다고요?
  8. 무밍님 · · 공감 16
    의사들이 하나같이 다 특권의식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한가지 확실하게 알수있는건 이 글 내용만 읽어봐도 작성자분이 얼마나 많은 열등감과 피해의식이 있는지는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9. 그시절그때 · · 공감 7
    클리앙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요.
  10. 로저홀릭 · · 공감 1
    이 분 글은 보면 볼수록 대단하네요ㅋㅋㅋ혼자 어디 딴 세상에 사시는 듯.
  11. aiko · · 공감 4
    몇일이나 갈까 궁금하네요 사과시리즈도 이젠없는데 말이죠
  12. 국내 ·
    택시 '기사님'
  13. 금당산 ·
    수원 똥경찰들 글 못쓰게 하세요
  14. tirpleA · · 공감 3
    그냥 서비스 파는 직업이라고 생각하면 그리 두세요 ㅎㅎ 바랄때 바라지도 마시고요
  15. 안느 · · 공감 1
    서비스 파는 직업이 아니라 국가 필수 인력이면 의사도 공무원화 시켜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16. 위로킴 ·
    @안느님 저도 그 부분은 상당부분 공감하고 있습니다 의료는 공공재로 봐야겠죠. 더구나 점점 노인이 늘어가는 사회니깐요.
  17. 에펨 ·
    @안느님 그것도 사회적 합의로 도출될 수 있는 방법이죠.
    지역의사제로 나오는 의사면허는 민간병원에 취업하거나 의료기관 개설 못하고 공무원 직위로 공공기관에서만 일할 수 있게 한다던지 하는 방식으로요.
    공무원화 시킨다는 얘기는 어쨋건 정부/지자체 설립 기관에서 일한다는 것이니 정부에서 의료기관 많이 만들고 거기서 일할 인력 많이 충원하면 됩니다.
    기존 의사들을 모두 공무원화 시키려면 지금 운영되는 모든 병원들 정부가 인수해서 근무시키면 되구요.
  18. tirpleA ·
    @안느님 제발 공무원화 시켜주세요 지금 생기는 대부분의 의료문제는 나라에서 책임져야하는데 책임을 안 지고 의사 개개인에게 떠넘겨서 생기는거거든요
    그리고 정작 공무원 의사한테는 진료 볼 생각이 없죠
  19. 두리 · · 공감 1
    님은 모르는 사람에게 말할 때 상대를 뭐라고 호칭하나요?
  20. 안느 · · 공감 1
    직업을 모르고 나보다 나이 많고적음을 가늠하기 어려우면 보통 사장님이라고 호칭하죠
  21. 미필적고의 · · 공감 1
    @안느님 보통 선생님이라는 호칭을 쓰죠, 사장님이 일반화된 호칭이라는 건 좀 놀랍네요
  22. 잘잘 · · 공감 4
    평소에 서비스직 종사자분들 호칭을 뭐라고 부르고 어떻게 대하실지 뻔히 보이네요;;
  23. 세음 · · 공감 1
    그럼 뭐라고 부를까요? 보통 선생님 사장님 이모님 사모님 기사님 호칭하지 않나요? 호칭때문에 특권의식이 있는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24. 고르동 ·
    내과/정형외과에 가면 집사님, 치과에 가면 형님...
    아는 사람이 많으면 좋아요.
    밖에서 사회생활을 잘 하면 지인들이 여러곳에 많다는걸 알게 됩니다. 변호사, 검사까지는 지인들이 있는데, 아직 판사는 못만났네요..
  25. 그러를그러세요 · · 공감 3
    평소에 선생님이란 호칭을 잘 안쓰세요...?
  26. 자바라윈 · · 공감 2
    댓글보면 왜이리 공격적인지 모르겠습니다
    선생님이라는 호칭이 바로 붙는거 몇 개 없는거 맞잖아요
    검사 선생님 판사 선생님 이러나요
    검사님 판사님 보통 이러지 않나요?
    의사만 자연스럽게 의사선생님 그러지 않습니까
    저도 의사한테 선생이라는 호칭을 자연스럽게 붙이는게
    맞나 라는 생각 최근 병원에서 많은 의사를 겪으면서
    느꼈습니다

    의사도 검사나 판사 등등처럼 님 자만 붙여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27. 무밍님 · · 공감 2
    @자바라윈님 자연스럽게 붙인다 = 정상, 붙이지 않는다 = 정상, 의사들 특권의식 쩐다! 선생님이라는 호칭이 문제다! 그만 부르자! = 비정상
  28. 90까지갑시다 · · 공감 1
    @자바라윈님 선생님은 예의를 갖춘 표현입니다. 누구한테라도 쓰여요. 하다못해 주민센터에서 행정 공무원들도 우리를 선생님이라고 부릅니다.
  29. 자바라윈 ·
    @90까지갑시다님

    지금 글의 요지는 의사한테만 당연하게 선생님이라는 호칭을 사회통념적으로 붙인다...
    이거 아닌가요? 선생님이라는 호칭은 다 붙이죠...그걸 말하는게 아닌거 같습니다...
    의사한테 의사님...이라고 부르는 경우는 거의 없잖아요..
    길가다 모르는 타인에게 선생님...하면서 부르는 선생님을 말하는게 아니고
    의사라는 직업인에게 거의 무조건적으로 선생님이라고 부르는건 이제 바뀔때가
    된거 같다...이거를 글쓴이는 말하는게 아닐까 합니다...
  30. 90까지갑시다 ·
    @자바라윈님 위에서도 말했지만 선생님은 의사만의 호칭도 아니고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춘 사람에게 사용하기도 하고, 또 상대에게 예의를 갖춰 사용하는 존칭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호칭을 사용한다는 사실만으로 의사들이 상위 계급 대접을 당연하게 여긴다고 일반화하는 건 비약인 거 같은데요.
  31. 비회원2 ·
    관공서에서 온 처음 본 분한테 선생님이라고 했더니 사무관으로 호칭 정정하길래(살짝 정색) 선생님이 낮추어 부르는 말이었던건가 잠시 어리둥절했던 일이 생각나네요(뒤늦게 억울ㅜ)
  32. 그시절그때 ·
    @비회원2님 사무관이면 5급이고, 중앙부처에서는 막내이지만, 바깥 세상 나오면 높은 직급이거든요 ㄷㄷㄷ
  33. 장가당무용 · · 공감 1
    글내용이 너무 충격적이네요;;
  34. 무밍님 ·
    @장가당무용님 얼마나 의사들한테 피해의식이 가득가득해야 이런 글을 필터링없이 쓸 수 있는지 너무나 충격적입니다. 저는 일부러 이렇게 써보라고 해도 절대 못 쓰겠어요 와...
  35. 1024 ·
    선생님, 여기서 이렇게 공감 못받고 슬퍼하지 마시고 나중에 어디 진료 받으실 때 ㅇㅇㅇ씨 오늘은 제가 이리이리 아파서 왔는데, 한번 살펴봐 줄래요? 라고 실천하는 자세 보여주시면 어떨까요?

    근데, 의사 부를 땐 왜또 '걔들' 이에요? 의사들이 선생님이 하대할 만한 무언가인가요? 뭐 사람이 중간이 없네요.
  36. marquez ·
    1024님//
    이전글보니. 이 글쓴 ‘선생님’은 진짜 환자분같으니. 뭐라하지말죠뭐. 물론 전 신경외과라. 우리과 환자는 아니지만.
  37. 보라당근 ·
    저기요 선생님? 여기서 이러시지 마시죠. 선생이라는게 먼저 태어나신분에 대한 예우인 것이지, 특별한 호칭이 아닙니다.
  38. 쿠리어 ·
    일반 공무원들께도 선생님이라 호칭합니다 ^^
  39. memories_ ·
    사과류인데 이런 어그로에 많이들 낚이는군요.
    아니 낚여주는거라고 봐야겠죠.
  40. 매번 반하게 하는 ·
    틀린말 없는것 같은데요
    대통령도 압색 받는데 지들이 뭐라고 이 난리 일까요?
  41. 따불로 ·
    검사에게는 하물며 영감님이라 부르죠.

    게시글이나 댓글들 보면, 본인들 밥그릇을 위해 증원 막으려고 환자 인질 삼은 건 아직도 잘했단 입장 같던데, 제발 선생님 소리 들을 수 있는 사람들만 의사했으면 좋겠네요.
  42. trivecuz ·
    @따불로님 살면서 검사 볼 일이 없었는데 검사한텐 영감님이라고 하나보군요
  43. 쏘-군 ·
    동사무소에서 진상을 피우는 민원인들도. 선생님이라 불러서 그런가요.
    근데 다들 좋은 민원인들에게도 선생님이라 부르던데..

    혹시 병원가시면 뭐라고 부르시나요? 이새끼 내가 좀 아파...라고 하실려나..

    의사와 환자...소아과는 의사와 보호자의 관계는. 서로의 신뢰에 의해 형성됩니다.
    호칭 하나로 선민의식이라....
  44. 사용기 ·
    이런 지지자들덕분에 이런 세상이 되었군요. 역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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