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주식 투자의 모든 결과는 개인의 책임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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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 출범일이었던 2022년 5월 10일 종가가 코스피 2596.56이었습니다.
요즘 미국 AI발 변동성 때문에 장이 크게 출렁이고는 있지만 어쨌든 거시 지수 자체는 당시보다 2배 넘게 올라와 있는 게 팩트입니다.
그동안 반도체 수출 호조 기반으로 경상수지도 독일이나 일본 합계를 제치고 세계 2위까지 찍는 등 역대급 흑자 릴레이를 기록했고요. 지표나 펀더멘털로 보면 정부의 거시 경제 정책 방향은 확실히 지지하고 밀어주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부 정책의 잘못이 아니라 결국 어떤 타이밍에 어떤 종목을 고르고 어떻게 대응할지는 온전히 개인의 영역이니까요. 정부가 판을 잘 깔아주고 거시 경제가 아무리 도약해도 개인이 욕심부리다 무리하게 진입해서 손실을 본 것까지 국가가 책임져줄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게시판 보면 특정 유튜버나 리포트 심지어 정부 정책까지 원망하면서 분통 터뜨리는 글들이 심심치 않게 올라오는데 속상한 심정이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결국 고심 끝에 마지막 매수 버튼을 누른 것도 나고 매도 버튼을 누른 것도 나 자신입니다.
지수가 2500이든 5000이든 간에 어찌 되었거나 투자의 결과는 100% 개인의 책임이 맞다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아무리 좋은 조언을 들었든 잘못된 정보에 낚였든 최종 결정은 내 손으로 내린 거니까요.
씁쓸하지만 이 엄연한 사실을 겸허하게 인정하는 것부터가 진짜 리스크 관리의 시작이 아닌가 싶습니다. 남 탓해봐야 흘러내린 내 돈이 다시 메워지는 것도 아니니까요.
오늘 다들 멘탈 괜찮으신지 모르겠습니다. 모쪼록 어려운 변동성 장세에서 중심 잘 잡으시고 살아남으시길 바랍니다
댓글 15
어차피 개인의 책임이란거 말 안해도 계좌 잔고를 보면 누구 책임인지 말해줘요.
그런데 그 책임의 방향이 과연 개인 선에서 끝날까? 는 다음 선거때 답을 알려주겠죠.
올해 YTD로 양전인 섹터가 반도체 제외하고는
금융/증권/보험 말곤 없던데..
대체 뭘 자랑하는건지 잘 모르겠더군요.
행여나 오프라인에서는 더더욱 조심하시는게 낫구요
대통령 뽑은 것도 개개인의 책임이긴 해요
진심이면 그건 그것대로 무섭고,,,역으로 정부 까는 것라고 하기엔 애매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