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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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판사 기자 의사들의 바닥을 봐서인지 언제부터인가 이들 직업군 영화나 드라마는 제껴두는데 요즘 닥터X보고 여러 의사들이 발광 한다기에 넷플릭스로 시청중입니다...
오늘은 5.18을 다뤘더니 이 드라마 공식 게시판에 일베들과 2찍들이 여기저기서 기어 나오고 있더군요.
암살자들처럼 또 머저리 짓을 할까 모르겠습니다.
그래봐야 시청률만 올려주겠지만.암튼 오늘 엔딩곡으로 나온 노래가 많은 사람들에게 화제가 된듯 합니다.
갠적으로 46년전 집에 턴테이블도 없던 중학교 시절 처음으로 산 LP판이 미쉘 폴라레프다입니다.(이후 대학 입학선물로 오디오를 받을 때까지 LP수집만 했던 아련한 역사가 있지만) 암튼 이 앨범을 산건 홀리데이란 노래 때문이었지만 A면 첫곡 누가 할머니를 죽였는가?가 오월의 노래 원곡이란 것은 한참 뒤에나 알게되었죠...
오월의 노래는 투쟁을 위해 행진곡 풍으로 가열차게 불렀지만 그 아픔을 달래기 위해 원곡 분위기로 불러 진혼곡이 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그렇게 한번 다시 불러 봅니다.
꽃잎처럼 금남로에 뿌려진 너의 붉은 피
두부처럼 잘리워진 어여쁜 너의 젖가슴
오월 그날이 다시 오면 우리 가슴에 붉은 피 솟네
왜 쏘았지 왜 찔렀지 트럭에 싣고 어딜 갔지
망월동의 부릅뜬 눈 수천의 핏발 서려 있네
오월 그날이 다시 오면 우리 가슴에 붉은 피 솟네
산 자들아 동지들아 모여서 함께 나가자
욕된 역사 투쟁없이 어떻게 헤쳐 나가랴
오월 그날이 다시 오면 우리 가슴에 붉은 피 솟네
대머리야 쪽바리야 양키놈 솟은 콧대야
물러가라 우리 역사 우리가 보듬고 나간다
오월 그날이 다시 오면 우리 가슴에 붉은 피 솟네
오월 그날이 다시 오면 우리 가슴에 붉은 피! 피! 피!
댓글 2
미쉘 폴나레프의 원곡을 부른 후, 뒤이어 오월의 노래를 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