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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학군지 고등학교는 수시 몰아주기가 좀 서운하더라구요

시나모롤 · · 수정

조회 723 · 공감 1 · 댓글 9

제가 나온 고등학교는 공부 잘하는 고등학교가 아니었습니다. 학군지도 아니었고 지역 내에서도 그닥 좋은 학교는 아니었고.


그래서 학교의 전략이 중학교 졸업 성적 기준으로 신입생들을 잘라내서, 입학 상위 10% 학생들이 졸업 상위 10%로 고대로 유지되면서 수시로 대학 보내는 걸 목표로 삼더군요.


아예 대놓고 "우리는 성적 낮게 들어와서, 성적 올리는 학생들이 아니라 성적 높게 들어와서 높게 나가는 학생들을 밀어준다"고 얘기했었으니


개인적으로 조금 마음이 상했습니다. 뭐 학교 입장에서도 어쩔 수 없긴 했겠지만 그래도 교육기관인데 말이죠.

댓글 9

  1. 빚아니빛 · · 공감 2
    지금의 입시제도가 중간에 올라오는 친구 있는 학교 학생은 다같이 망하는거라 그렇죠… 입시제도의 문제라고 봅니다
  2. 오독오독 · · 공감 2
    각종상들 성적높은애들한테 몰아주는느낌도 좀있죠ㅋㅋ
  3. M.D.E ·
    그게 성적이 섞이면 다 같이 망하는 구조라서..어떻게든 고1 1학기 중간고사 1등은 끝까지 유지를 시켜야 되는 구조입니다. 악의가 있어서 그러는 건 아니고.
  4. E320 · · 공감 3
    @M.D.E님
    의도가 어떻든 간에 몰아주기는 공정하지 못한 거죠.
  5. CloudST · · 공감 3
    수시 때문에 학교 교육의 본질이 훼손 되고 있는 건 확실합니다

    정시 비율이 높은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6. 스윙체어 · · 공감 1
    고교 내신이 성적 높게 들어와서 높게 나가는 학생들 대학보내는 걸 목표로 하고, 성적 낮게 들어온 학생이 마음 고쳐먹고 노력해서 높게 나가가려 해도 인정안하고 성적낮게 내보내는걸 목표로 하지 않나요?
    현실적으론 그렇게 되어 있다고 봅니다.
  7. 마징가다 ·
    솔직히 말해서 10% 외에는 공부 별로 안하잖아요.
  8. 우리최고 ·
    저 어린시절에도 고등학교에 서울대반(?) 연고대반(?) 따로 만들어서 모고 점수 잘 나온 애들 넣어주고 따로 추가수업도 해 주고, 야간자율학습도 따로 교실 빼 주고 했던거 생각하면...

    그냥 바뀌는게 없구나 싶긴 합니다. ㅎㅎ
  9. 일리맛있어 ·
    일반고 기준, 소수의 선택된 학생 말고는 들러리 세우는 시스템이죠

    딸래미 친구 하나가 동네 일반고 인데... 인서울 하려고 엄청 열심히 하고 거의 1등급 유지 했습니다.
    3-1 학기에 무슨 과목인지 수행에서 거하게 감점을 맞아 등급이 떨어졌죠;
    감점 사유도 모르고 혹시나 내신에 또 불이익 있을까 말도 못하고...
    학교에서 밀어주는 아이가 따로 있는거 같다는 의심만 하고;
    ...
    그 수행 하나로 목표 학교가 인서울 상위 15개 학교에서 변두리로 확 낮아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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