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톺아보기

요즘은 길거리 스냅 사진 문화가 좀 바뀌었나요.

memories_ · · 수정

조회 2,531 · 공감 0 · 댓글 10

외국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는 가능하면 비동의하에 촬영은 안 하는 게 맞고 하더라도 누군지 알아볼 수 없는 먼거리의 뒷모습 정도나 부득이한 경우에 촬영하는 게 국룰 아니었나요.

렌즈 리뷰를 보다가 문화 충격 아닌 문화 충격을 받은 게 요즘 서울의 핫플레이스에서 길거리 스냅을 콘셉트로 렌즈 리뷰를 하는데...

보통은 카메라를 들고 구도를 잡았다가도 사람이 프레임에 들어오면 지나가길 기다리거나 쳐다보면 안 찍는다는 제스처를 취하는 게 보통 아닌가 싶은데요.

그냥 듣보 유튜버이긴 한데 (중국산 렌즈라 어쩔 수 없이...) 아예 반대로 하더라고요.

구도를 잡고 사람이 프레임에 들어오면 그때 셔터를 누르던...

길 건너도 아니고 거의 미디엄 샷이 되는 바로 코앞에서 그러고 있더라고요.

연인들이 지나가고서 바로 뒤돌아서 뒷모습을 촬영한다든지 얼굴이 대놓고 보이는데 상점안에 있는 사람하고 눈이 마주쳤는데도 대놓고 찍더군요.

요즘은 핸드헬드 카메라도 많고 방송하는 사람들도 있어서 우리나라가 길거리 사진 촬영에 대해서 좀 개방이 된 건지 아니면 서울 핫플레이스라 그런 건지 좀 신기하더군요.

댓글 10

  1. sarged · · 공감 2
    비 상업용도 아니고, 유투브에 올린거면 그것도 렌즈 리뷰 목적이면 상업적 목적이 100% 들어간거라 누군가 초상권으로 걸고 넘어가면 골치아플텐데 말이죠. 저는 이런게 골치아파서 국내에서 찍는 거리 스냅사진은 SNS 에 아예 올리질 않습니다. 비비안 마이어처럼 :) 오프라인에 보관만 하죠.
  2. memories_ ·
    @sarged님 아직은 구독자 몇천명대의 유튜버라 그런듯한데 자신감이 넘치더라구요.
  3. vidovit · · 공감 2
    공공장소라도 타인의 비동의 촬영과 식별 가능한 업로드는 명백한 초상권 침해이자 법 위반(민사상 손해배상 대상)인데, 요즘 길거리 스냅이라는 미명 하에 대놓고 찍는 경우가 많아 씁쓸하네요. 법적 처벌을 떠나 타인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는 촬영 문화와 이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 캠페인이 정말 시급해 보입니다.
  4. memories_ ·
    @vidovit님 이런거 아니더라도 사람들 나오는데 그냥 거리낌없이 셔터 누르는게 신기하더라구요.
  5. 어머 · · 공감 2
    누가 한번 제대로 금융치료 해줘야 정시신 차리는 문화가 생길거 같습니다
  6. memories_ ·
    @어머님 댓글을봐도 아무도 그런 행동을 지적하는 사람이 없어서 이게 문화인가 싶었습니다.
  7. STARK_Industries · · 공감 1
    캔디드샷이라고 해서 사진바닥에서도 몰카 취급 받던게 20년은 된거 같은데 아직도 그러나요 ㄷㄷㄷ
  8. memories_ ·
    @STARK_Industries님 그게 쭉 이어지다가 요즘들어 다시 개방적으로 바뀐건가? 내가 냉동인간이었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9. 암비 ·
    제 동의 없는 제 사진이 인터넷에 보이면 !!!

    개꿀을 외칠꺼 같습니다.
    국내법 - 보다는 판검레기 - 이 못 따라오는 게 문제가 좀 있긴 하지만요.
  10. memories_ ·
    @암비님 그런 사람들은 극히 일부겠지만 신기했습니다.

모두의공원 최근 글

모두의공원 목록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