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톺아보기

바이브 코딩 참 재미있으면서도 뭔가 현타가 오네요.

용갈통뼈 ·

조회 3,449 · 공감 0 · 댓글 30

Google AI Pro 구독 중이라 Gemini로 업무용 프로그램을 하나 시작하려다 클량에 올라오는 평가를 보니 영 아닌 것 같아서 ChatGPT Plus를 구독하기 시작했습니다.


바이브 코딩 진짜 재밌네요.  

뭐랄까 스타크래프트 처음 나왔을 때 키보드 옆에 영한사전 놔두고 며칠동안 밤새 했던 기분이 납니다 ㅎㅎ

뭔가 하나씩 말할 때마다 척척 코드가 나오는데 며칠 해보니까 내가 지금 뭐하는 짓인가 싶은 상황이 계속 생기네요.


기존에는 엑셀로 파일 몇개 만들어서 틈틈히 데이터 입력하면 끝났는데, 바이브 코딩으로 온라인 접속 기능까지 넣어서 자동화 시키려고 했더니 신경 써야 할 것이 한도 끝도 없네요.

Terra로 작업 돌리는데 처음에 얘기했던 규칙이 어느 순간 지 멋대로 바뀌고, 

자기가 짠 코드인데 없는 코드들 말하고, 

수정하라고 하는데 계속 엉뚱한 답 내어 놓고...

제가 프로그래밍을 모르는 초짜다 보니 바이브 코딩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해서 그러는거겠죠?

뭔가 만드려는 프로그램에 대해 처음부터 기획을 잘 짜서, 정확하게 지시를 하면 시간과 토큰이 많이 줄어들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은 드네요.  

그런데 아쉬운게 화면 디자인은 진짜 못하네요. ㅡ.ㅡ

댓글 30

  1. 콩쓰v · · 공감 2
    저는 이런 과정이 쌓이고 쌓이면서 자기만의 스킬을 만들수 있다고 봐요.
    과정속에 얻는 숙련도입니다.
  2. 용갈통뼈 ·
    @콩쓰v님 저도 동의합니다. 며칠 밖에 되지 않았지만 뭔가 조금씩 방법을 찾아가게 되네요. ㅎㅎ
  3. md_5 · · 공감 1
    바이브 코딩은 아직 시기상조 같습니다. 사실 사람 직원도 'A를 해라' 라고 정확히 지시하려면 명세서부터 써야 하잖아요. AI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다만 Sol에서 아스트라로 넘어오면서 프론트엔드 스킬이 확실히 좀 이상해지긴 했습니다. 스킬 끼얹어도 뭔가 애매~해요.
  4. 야하하하 ·
    거쳐가는 과정입니다.
  5. macman ·
    테라는 좀... 그렇죠ㅎㅎ

    솔이라도 쓰시고 프론트는 토스스타일로 하라고 하시면 됩니다ㅋㅋ
  6. 용갈통뼈 ·
    @macman님 엑셀로 처리하던 방식이 복잡하지 않다보니 그걸 코딩으로 구현할 때 굳이 Sol까지 쓰지 않아도 된다는 글들을 봤었거든요. 그렇다고 Luna 보다는 테라가 낫지 않을까 싶어서 했던건데 Sol로 한번 바꿔봐야겠네요. 그런데 토스스타일로 하라고 하면 정말 되나요?? 진작 그럴껄 ㅎㅎ
  7. macman ·
    @용갈통뼈님

    실험을 좀 해보시면 감이 오실거에요. 아니면 물어보세요 이걸 sol로 해야 니가 제대로 하겠냐 이것아... 라고 하면 어떤모델로 해야될지도 알려줄 겁니다.ㅎㅎ

    프론트는 토스스타일로 하라그러면 과설명 안하고 깔끔하게 잘해줍니다ㅎ
  8. 용갈통뼈 ·
    @macman님 저에겐 정말 꿀팁이네요. 감사합니다! ㅎㅎㅎ
  9. redrabbit · · 공감 1
    그래서 바이브 코딩이 확실히 여러모로 유용하고 일의 효율을 높이는것은 사실이나... 생성형 AI의 한계상 요즘 많이 좋아졌다고 하나 할루시네이션이나 잘못된 판단에 대해서 개발자 스스로 판단할수 없다면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사람과 일할때도 결국 내가 상대방의 일을 판단할수 없다면 잘못된 방향으로 가도 제어할수 없는것이랑 마찬가지이구요...
    실제 비개발자 출신의 매니저 혹은 대표가 개발 내용을 잘 제어 하지 못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학습욕구가 있는 분이라면 일단 바이브 코딩으로 시작하면서 기술적 문제에 대해서 역시 바이브로 알아가면서 해결해 갈수도 있어서... 결국 하는 사람의 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되네요.
  10. 용갈통뼈 · · 공감 1
    @redrabbit님 말씀하시는 것을 저도 지난 10일 동안 바이브 코딩 만지막 만지작하면서 느끼는 부분과 똑같네요. ^^
  11. 낭만일지매 ·
    결국 답을 찾으셨네요.
    작은 프로젝트라도 정확한 목적과 목표를 정하고 거기에 맞는 기획서를 잘 작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좋은 기획서만 있어도 프로젝트의 70% 이상은 달성했다고 볼 수 있어요.
  12. 용갈통뼈 ·
    @낭만일지매님 온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
  13. 초식호랑이 · · 공감 2
    취미용으론 괜찮은데, 계속 바이브 코딩만으로 하다가는 코드가 스파게티되면서 AI 할애비가 와도 못쓸 상태가 되요. 기업용, 서비스용이면 망하는거죠.

    입문으로는 바이브 코딩으로 시작하기엔 괜찮고, 그 다음 단계는 여전히 코딩 공부를 해야할거예요.

    코드를 이해하면서 AI와 협업하는게 베스트 케이스이죠.
  14. 용갈통뼈 ·
    @초식호랑이님 말씀하시는 방법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저 같은 초보에게는 마냥 신기하기만 했는데 하다 보니 잘 못 하다가는 죽도 밥도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ㅎ
  15. 커피칼디 ·
    진짜 문서화가 생명이구나 하고 느낍니다.
    문서 아니면 유한한 컨텍스트에 컴팩트 반복되고 무조건 망각해요
  16. 용갈통뼈 ·
    @커피칼디님 무작정 바이브 코딩이란걸 하다 보니 문서화 하는게 있다는걸 처음 알았네요.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17. forgotmind ·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으로 몇 번 시도했다가 현타 와서 코딩 기초라도 어디 가서 배워볼까 생각 중입니다. 그래야 뭐가 나와도 나올 거 같아요.
  18. 용갈통뼈 ·
    @forgotmind님 진짜 현타가 세게 왔는데 이왕 시작한거 나중에 다 말아 먹더라도 한번 갈 때까지 가보자 하는 심정으로 해보고 있습니다. ㅎㅎ
  19. 라텍스장갑 ·
    아무리 좋아져도 지금LLM 한계가 그거에요
    내 능력을 넘어서는걸 AI 가 알아서 하면 쓰레기가 됩니다
  20. 용갈통뼈 ·
    @라텍스장갑님 중간에 욕이 수십번 목구멍으로 올라오네요. 내 뱉어봤자 영향 받는 사람이 없어서 꾹꾹 삼키고 있습니다. ㅎㅎ
  21. Xorn ·
    원하는걸 일단 먼저 sol이나 astra에게 말하시고, 그걸 구현하기 위한 자료를 먼저 뒤지라고 해보세요, github를 특히. 그다음에 거기 있는 프로젝트랑 내가 하려는거랑 비교해서 계획을 세우고 그렇게 해서 프로젝트를 하나 만들고 그 안에서 해보세요. 저도 개발 전혀 안해봤는데, 컨텐츠 만드는 파이프라인에 원격에서 확인하는거 전부 만들어봤어요. 크레딧이 문제라 로컬llm에 hermes에 다 동원하고 있습니다
  22. 용갈통뼈 ·
    @Xorn님 개발을 전혀 안해보셨다는데 말씀하시는건 그동안 많이 알아 보시고 고민도 많이 하면서 나름대로의 방법을 찾으신 것 같네요. 저도 말씀하신 내용들 참고해서 진행해 보겠습니다. ^^
  23. ('_') · · 공감 1
    솔이가 잘 합디다. 근데 미리 충분히 설계를 구체적으로 하고, 그에 대한 상세 계획을 작성하게 한 후 구현에 들어가야 하고, 구현을 하면서도 계속 기능단위의 검증, 전체 설계에 맞추어서 검증을 계속 반복해줘야합니다. 안그러면 믿고 맡기기 어려운거같아요. 문제는 토큰이 녹는다는건데... 아스트라를 쓰면 더 녹겠죠?
  24. 용갈통뼈 ·
    @('_')님 처음엔 그냥 말만 하면 코딩을 해주는 수준이라길래 무작정 시작했는데 사전계획의 필요성이 점점 더 중요하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ㅎㅎㅎ 윗 댓글들 읽고 이제부턴 Sol로 올려서 작업 돌리고 있네요.
  25. 냐하 ·
    토큰이 너무 녹아요 ㅠㅠ 결국 다 돈이군요
  26. 용갈통뼈 ·
    @냐하님 신나게 했더니 Sol이 아닌데도 생각보단 오래 가지 않더라고요.
  27. GPT ·
    바이브 어쩌구 해도 원래 현업에서 잘 하던 사람이 더 잘할 수 밖에 없습니다..
  28. 용갈통뼈 ·
    @GPT님 전문 프로그래머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코딩을 할 수 있으면 좋겠더군요.
  29. metermatters ·
    저도 문과출신 비개발자로 바이브코딩을 gpt-3.5 때부터 시작했습니다. 파이썬 프로그래밍은 그때 모델들도 이미 잘 했습니다. 그때와 비교하면 지금은 증류모델도 거의 현업 개발자입니다. luna max면 떡을 치고도 남아요... 엑셀을 직접 다루는 대신 데이터베이스와 CSV를 활용해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바이브코딩 하면서 데이터베이스를 처음 접했는데, 기본적인 명령어 같은 것만 알고 지금도 전혀 모르지만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결국 엑셀도 데이터베이스를 쉽게 쓰게 만든 UI니까요.
  30. 용갈통뼈 ·
    @metermatters님 다들 댓글로 참 좋은 정보들을 많이 알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말씀하신 부분도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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