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그 씁쓸함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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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생활 오래 하신 분들은 잘 아실겁니다.
저 사람 일 정말 못하는데 임원 승진 하는 경우.
일처리 깔끔하고 유관부서 평판도 좋은데 물 먹는 케이스.
사내 정치에 따른 납득하기 어려운 인사 발령.. 등등
정치판도 마찬가지겠죠. 아니, 용어 자체가 정치력이니
근원은 정치판이 원조겠네요.
수평적 시선에서 바라보는 평가와 하이어러키에서의
평가가 극명하게 다를 경우 통상적으로
그 판단의 책임은 일반 기업에서는 CEO나
주총에서 결정합니다만,
정치판에서는 그 주체가 모호하단걸 제외하면,
당정 분리, 당정 일치 그딴 거 떠나서 사기업 임원이나
공화정 장관임명이나 뭐가 다를까 싶습니다.
국회 재청? 그거 여론에 따라 변수가 된다 하더라도
형식적인 거잖아요? 선출직이 아닌 임명직인 경우에는
여러 말들이 나오는 거 당연하다 하더라도
간혹, 너무 심한 경우들이 있죠. 이혜훈 케이스 같은.
이런 상황에서의 정치력은 무엇일까 씁쓸합니다.
대통령이 신뢰를 잃으면,
모든 인사에 시민은 색안경을 끼게 됩니다.
’뭔 뜻이 있겠지. 시간 지나면 알게 되겠지.’ 가 아니라,
‘아 또 왜저래?‘가 디폴트가 되는 것이죠.
본인이 자초한 거라 남 탓 하기도 뭐합니다.
대통령의 픽도 이러할진대,
당대표의 픽에 대한 가타부타는 더하겠지요?
게다가 배신의 아이콘의 픽이라면 더더군다나..
불행중 다행이라면,
이재명이나 김민석이나 참,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의 깜냥이라서..
서로의 똥볼을 둘이서 아아주 잘 희석시켜준다겠네요.
신선한 의미로 당정일치, 당정화합입니다요.
댓글 6
55퍼센트의 권리 당원이 지지했는데, 글쓴님의 평가가 너무 박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