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톺아보기

눈에 뵈는게 모두 양배추.jpg

yoonseungju · · 수정

조회 8,184 · 공감 5 · 댓글 19

우리나라에서 학교를 다녀보셨다면 고랭지 야채라고 다들 들어보셨을 겁니다. 


여기가 딱 고랭지라고 불릴만한 곳( 일대 대부분이 해발 800m-1200m )인데, 

눈에 보이는 녹색점들이 대부분 양배추 입니다. 


츠마고이(嬬恋)라는 동네인데, 여기가 여름양배추 생산량이 년간 15-20만톤으로 일본 지자체 중에 1등이라고 하네요.  

명성에 걸맞는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2025년 우리나라 양배추 생산량이  33.5만톤이라고 하니 이동네 규모감을 파악하는데 조금 도움이 되시지 않을까 싶네요.


( 사진들은 클릭하시면 커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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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맵 위성사진으로 보시면 일대를 한눈에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maps.app.goo.gl/PJJuJeiZFy4GocH96



그리고 이런 지역들은 당일 오전 이른시간에 수확한 신선하고 맛있는 농작물을 저렴하게 구입 가능합니다.  그리고 규모가 안되서 유통이 잘 안되는 작물들도 많이 볼 수 있지요. 


아래 사진 다 해서 3580엔! 하나하나는 저렴한데 줍줍하다보니 액수가 꽤 커졌습니다만, 도시에서는 절대 이가격에 못구하는 친구들이기도 하죠. 

IMG_0413.jpeg


이상, TMI지만 아이들 여름방학이 끝나기전에 숙제삼아 시간내서 다녀온 후기(?)였습니다 ㅎㅎ

댓글 19

  1. 오준환 ·
    일본이 아니라 마치 스페인 같네요. 찾아보니 카루이자와 옆에 있군요.
  2. yoonseungju · · 공감 1
    @오준환님
    쿠사츠 가는길 끝에 있는 갈림길에서 쿠사츠 아닌쪽으로 가면 나오는 곳이죠.
    스페인은 언젠가 한번은 가보고 싶네요 ㅎㅎ
  3. 오준환 ·
    @yoonseungju님

    직접 운전해서 가신거죠? 와이프가 이번에 놀러오면 렌트카로 카루이자와를 가서 여유있게 돌아보고 싶다고 하는데 그쪽도 한번 가보고 싶네요.
  4. yoonseungju · · 공감 1
    댓글 이미지
    @오준환님 맞습니다. 여기는 차 없으면 시도조차 못해보는 곳이에요.
    언제 오실지는 모르겠는데, 10월말 즈음이면 이동네 단풍이 절정일테니 그때 鬼押出し園 을 둘러보시면 이런 풍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두번째 사진의 맞은편에 보이는 산의 왼쪽 능선 가운데 쯤 될겁니다.
  5. 오준환 ·
    @yoonseungju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꼭 시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6. Youtube ·
    일본 사람들은 양배추를 정말 엄청나게 먹는 것 같더라구요.
    양 불리는 용도로 숙주와 양배추가 투톱인 것 같습니다.
  7. yoonseungju ·
    @Youtube님 한동안 양배추 가격이 꽤 올라서 양배추로 양늘리던 곳들은 괴로웠다고(?) 하더군요. 별개로 이동네 양배추가 정말 맛있긴 합니다 ㅎㅎ
  8. nariyada ·
    우리나라랑 양배추 종자가 다른것 같더군요.
    훨씬 부드럽고 달아서 일본 요리에 많이 들어가나봅니다.
  9. yoonseungju ·
    @nariyada님 저도 상세하게는 모르는데, 여러 품종을 용도별로 나눠서 생산하고 소비하는 것 같더군요.
  10. 개롱이네 ·
    몇 일전에 본 유튜브에서 일본 양배추 소비량이 우리나라 1인당 4배정도라던데
    모든 음식에 야채는 다 양배추로 퉁쳐서
    양배추 물가를 정부에서 관리 한다는 식으로 ㅎㅎㅎ
  11. yoonseungju · · 공감 1
    @개롱이네님 말씀하신 우스갯소리가 나올만큼 다양한 형태로 소비되고 있는 것 같긴 하네요.
  12. KKEUBO ·
    양배추만 보면
    관식이가 양배추 달아요. 하던것만 생각나네요 ㅎㅎ
  13. yoonseungju ·
    @KKEUBO님
    찾아보니 "폭삭속았수다" 라는 드라마에서 나온 장면인가 보네요 ;-)
  14. tombittom ·
    저도 일년에 두세번은 아사마로 캠핑가는데 꼭 옥수수랑 양배추 사와요.
    당일 딴 옥수수는 정말 각별하죠.. 생으로 먹어도 달달한게 ㅎ
  15. yoonseungju ·
    @tombittom님 당일치기로 가서 야채 사고, 온천에만 들어갔다 와도 충분히 다녀올 가치는 있지요 ㅎㅎ
  16. 또사랑 · · 공감 1
    일본은 사실 스시가 아니라 양배추의 나라가 맞죠
  17. yoonseungju ·
    @또사랑님 저 동네가 양배추 왕국인건 확실해 보이더군요.
    타이틀이 거짓이 하나도 없는게, 어딜 봐도 양배추 뿐이었어요. 보이는 작물들 99%가 양배추였습니다 ㅎㅎ
  18. 파란 장미 ·
    츠마코이 스키장은 가 본 적 있는데.

    야채는 어지간한 미찌노에끼(道の駅)라면. 다 맛나고 저렴하더라구요.
    신선함이 제일 큰 이유인 거 같습니다.
    근데 요즘은 미찌노에끼도 물건 갖추려고 딴 데서 떼 와서 판매하는 경우가 있어서. 그것만 피하면 나름 괜찮습니다.
  19. yoonseungju ·
    @파란 장미님
    자꾸 다니다보면 데이터베이스가 조금씩 쌓이더라구요.
    사실.. 츠마고이는 점심 먹고 갔더니 방문 시간이 늦어서 어딜가도 매대가 텅텅 이었습니다.

    저 야채들은 고개 넘어 나가노현 시나노마치(信濃町)에서 다음날 오전에 샀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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