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탓만 한다면 확실히 문제일 수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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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철새를 가장 많이 죽이는 건 인간의 활동이지요. 기후변화, 공항건설 등 인간의 활동으로 새들의 영역이 축소되고, 살아가기 힘든 환경이 되는 게 맞습니다. 따라서 일방적으로 고양이가 전부 문제다, 라고 하면 인간이 스스로의 문제를 특정 개체에게 떠넘기는 행위라고 할 수 있죠. 따라서 새 보호를 위해 고양이 개체수 조절 주장을 하시는 분들이 다른 이야기를 배제한 채 그 주장만 했다면 일종의 독선적이고 충분하지 못한 주장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관련 논쟁을 꼼꼼히 챙겨보지 않았고, 양쪽 의견모두 그러려니 하는 쪽 이었습니다. 하지만 방금 어떤 회원 님이 현재 논쟁의 최전선에 계신 새덕후가 공항 건설에 반대했다는 글을 쓰셨더라고요. 그걸 보고 영상도 보니 새덕후는 나름 소신을 가지고 다양한 방면에서 목소리를 내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새를 보호하고자 하는 사람이 거시적인 차원과 미시적인 차원에서 접근을 하고자 노력하는 것처럼 느껴져요. 그렇다면 새덕후의 주장은 그 논지 자체로 비판을 하는 게 옳지 않을까요? 충분히 검증이 되지 않은 주장이다 라거나, 전체 생태계로 보았을 때 인간의 활동이 더 문제다 라거나, 현행보다 더 적극적인 고양이 관리책이 필요하다 라거나.. 그런 건설적인 논쟁을 이어가면 좋겠는데
새의 보호를 위해 오랜기간 다방면으로 노력해온 사람이 있다면 그의 주장을 선의로 받고 논의를 해야지 그를 혐오주의자로 규정하고 그의 활동 기반을 차단하고자 노력하는 게 어떤 생산적 논의로 이어지는 지 잘 모르겠고, 왜 논의가 그런식으로 진행되는 지 잘 파악하지 못하겠네요. 제가 뭔가 논지를 잘못 잡고 있는 걸까요?
댓글 26
그리고 섬같이 통제된 서식지에서 고양이로인해 죽는 새들만해도 얼마인지 촬영해서 보여줬고요
나이가 드셨지만 최재천 교수도 정말 학자적인 퀄리티와 고집으로
반박을 하려면 해당 현장을 조금이라도 조사해보았어야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최재천 교수는 내용도 모르고 허수아비 주장을 만들어 반박하면서 쉴드치던데요. 그나마 쉴드도 앞뒤도 안맞구요.
이걸 자꾸 캣맘, 대디들이 고양이 자체에 대한 혐오로 이슈를 바꾸려고 하는데
고양이가 문제가 아니라 무분별하게 밥을 주는 캣맘에 대한 이슈입니다.
길고양이가 적절하게 살아가게 놔두면되는데 그걸 인위적인 밥주기로 개체수를 늘리니
여러가지 부작용도 생기니, 밥주는거 하지 말자는건데
자꾸 고양이 협오로 끌고가고 싶어하죠.
그 행위의 숭고함을방해한다 이거죠
근거가 없습니다
논리도 없습니다
우기기와 때쓰기 집단 진상짓 집단 악성민원이 주 무기입니다
논리가 없기 때문이죠
저도 살처분에는 별로 동의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새덕후도 고양이가 싫어서 저러겠나요. TNR 같은 유사과학만 신봉하고 피딩도 막을 수가 없으니 그럼 답이 없다는 얘기를 하는건데 살처분에만 꽃힌거죠.
논리가 없으니 특정 단어만 트집잡아서 공격하는거죠
그들은 새덕후를 이상한 사람 만들어서 매장시키고 그들이 겪는 손가락질과 새덕후의 탐사 영상과 주장을 논리적으로 반박할 수 없는 불편함을 이겨내고 싶은 거에요.
본인이 진짜 그렇게 믿는건지 아니면 어그로 끌어서 공론화 하고 싶은거였는지 모르겠는데 잘못된 전략선택이라고 봅니다.
말씀하신데로 새가 주는게 고양이가 가장 큰 원인이다 라고 주장한다면 그 근거를 찾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이걸 최재천 교수님도 지적한거거요.
TNR도 의미없고 개체수가 계속 는다. 라는걸 주장하려면 거기에 맞는 데이터를 들고나와야 합니다.
그냥 보기에 그렇다 정도로 길고양이를 살처분 해야 한다는 과격한 주장까지 해버리면 길고양이 싫어하는 사람들 말고는 공감받기 어렵습니다.
인터넷에서야 길고양이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그게 대세인거 같지만, 실제 현실에서 어떤 생물을 살처분 한다고 할때 거기에 동의해줄 사람은 거의 없고, 동네에서 고양이는 그냥 친근한 동물일 뿐입니다.
이런식의 과격한 주장을 하면 어그로 끄는건 성공하지만, 본인이 생각한 결론보다 극과 극의 충돌로 그냥 엉망이 될 뿐일껍니다.
혹시 다른 의견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실제 고양이가 과거에 비해 증가추세가 뚜렷하고 그게 피딩의 영향이 크며, 피딩을 인위적으로 막을 방도가 없어 살처분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요.
만일 그렇다면 그게 피딩의 영향이 있겠죠.
근데 가기서 인위적으로 막을 방법이 없어서 살처분을 해야한다는건 완전 다른 얘기죠.
살처분을 해야 한다는거 자체가 고양이가 사라져야 뭔가가(생태계가?)좋아진다는 명확한 근거가 있어야 합니다. 길고양이가 그정도로 영향을 끼치는 악적인 존재인지 부터 증명을 해야 합니다.
피딩이 고양이의 생태에 대해 얼마나 영향을 주는 지에 대한 증명도 필요합니다. 적어도 전혀 피딩이 없는 비슷한 대조군의 실험이 장기간으로 이루어져야 할것입니다.
더우기 피딩이 되는 고양이가 있는 생태계와 그렇지 않은 생태계에서 고양이의 영향은 어떤지도 조사해야할껍니다.
지금은 고양이가 늘어서 생태계의 악이라고 하는데 실제 먹을게 풍부해서 사냥이 필요없는데 장난으로 새를 잡는 경우와 필사적으로 새를 사냥해야 하는 고양이중 어느게 새를 더 잡을지 데이터는 없죠.
그리고 피딩을 막을 방법이 없으니 살처분을 해야한다는건 어떤 중간논리가 점프하고 있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본인이 진짜 고양이가 살처분 대상이 될 정도의 동물이 명확할 정도의 증거를 가지고 있고 그게 피딩 때문이라는 명확한 데이터가 있다면 피딩 중단을 시킬 제도도 만들수 있겠죠. 현상황에서 멀쩡한 고양이 살처분 제도를 만드는게 더 불가능해 보이는데요.
이론적으로도 중성화율이 70%이상은 되어야 개체수 조절 효과가 있다는데 이정도 하려면 특정 지역 고양이를 다 잡아다가 수술가능 개체를 구분해서 수술해야해서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만약 이론적인 중성화율인 70%가 되더라도 캣맘 등이 사료를 계속 과도하게 공급해서 주변 지역의 다른 고양이들이 먹이를 찾아 밀려들어오면 개체 수가 다시 늘어나서 의미없습니다. 영역동물 어쩌구가 참 의미없는게 배고프면 밥있는데로 찾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