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톺아보기

내비 없을때 어떻게 운전을 하셨을지 대단합니다.

대니얼K ·

조회 4,411 · 공감 7 · 댓글 44

어렸을떄 기억 중 하나가


저희 아버지는 평일에는 항상 밤 늦게 들어오셨지만 

주말에는 국내 여행을 자주 다녔던걸로 기억합니다.


조수석에는 항상 연도 별로 발행되는 지도가 있었고

매년 길이 바뀌다 갱신된 지도를 안사면  감으로 가셨던 것 같습니다.


전 공간 지각능력이 떨어져서 내비 없으면 처음 본 길은 절대 못 찾아가는데

내비 없을떄 어떻게 운전을 하셨던걸까요.....


존경스럽습니다

댓글 44

  1. love114 · · 공감 2
    지도 보고 이정표 보고 ㅋㅋㅋ 그리고 중간에 사람한테 물어서요 ㅋㅋㅋㅋㅋㅋㅋ
  2. 대니얼K ·
    @love114님
    묻...묻는다구요?
    뒤에서 빵빵대면 어떻게합니까? ㄷㄷ
  3. love114 ·
    @대니얼K님 ㅋㅋ 아뇨 그 동네 가서 지나가는 사람한테 여기 가려면 어디로 가야해요? 라고 ㅋㅋ요 ㅋㅋㅋㅋ 당연히 그 근처까지는 이정표 보고 가지요
  4. 대니얼K ·
    @love114님
    아 하긴 서울 한복판 아니면 정차가 그리 눈치보이는 일은 아니였겠네요
    전 눈치를 좀 많이봐서 ㅋㅋㅋㅋ
  5. OLIVER ·
    @대니얼K님 신호걸렸을때 옆차 쳐다보면서 빠~앙 하면 창문 내려가구요, OO 어떻게 가나요? 물어보면 계속 직진하다가 무슨 사거리 나오면 좌회전해서 이정표 보고 따라가세요~ 하면서 설명해줍니다ㅋㅋ 아니면 저 따라오세요 하고 쓩 갑니다ㅋㅋ
    썬팅도 없던 시절이라 뒷차들도 그 상황들을 다 보고 있기 때문에 너무 오래 걸리지만 않으면 빵빵거리지 않았던거 같은 (추억미화) 기억입니다ㅎㅎ
  6. 잡일전문가 ·
    @대니얼K님
    빵빵‘대‘는..요
  7. 대니얼K · · 공감 1
    @잡일전문가님
    수정하였사옵니다~
  8. 혼자걷는다 · · 공감 4
    노래방이 등장하기 전 우리는 좋아하는 노래 가사를 다 외웠죠. .지금은 못외우죠. : )
    지도, 큰건물 찾기, 처음 가는 동네는 동사무소 부터 시작... ㅋㅋ
  9. 대니얼K ·
    @혼자걷는다님
    찾아보니 노래방이 90년도 이후에 활성화 되었다고 나오네요....
    근데 그럼 어디서 부르신거죠 @.@
  10. 혼자걷는다 ·
    @대니얼K님
    학교에서 소풍날, 집에서 친구들과
    아주 어릴 때는 명절날 어르신들 앞에서 불렀죠 (용돈 쏠쏠). ㅋㅋㅋㅋ
    덧)
    제 아버지 세대는 술집에서 젓가락 두드리면서 부르시더라구요.
  11. 대니얼K ·
    @혼자걷는다님
    생각해보니 어릴 때는 휴게소 앞에
    봉고차 같은데서 노래틀면서 테이프도 많이 팔고 그랬는데 이젠 추억이네요....
  12. 8peak ·
    옛날엔 길이 그닥 안복잡했어요..그리고 지금도 네비없어도 잘 다닐겁니다.
  13. 대니얼K ·
    @8peak님
    능력자여서 그래요 공간지각능력 안좋은사람 이해 못하십니다 ㅠ_ㅠ
  14. 구름이여 ·
    신혼 시절 아내가 조수석에서 지도 보면서 길찾아주고 그 안내에 전방표지판 보고 판단하고 그래도 모르면 길가는 행인에게 물어보면서 찾아 다녔죠
    그렇게 전국 일부러 국도나 지방도 다니면서 여행했던 기억이 나네요
  15. 대니얼K ·
    @구름이여님
    얼핏 기억나는게 중앙선 가드레일에 국도 65번 이런식으로 써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ㅡ' 지금도 있는건가....
  16. 쌍문동개장수 · · 공감 1
    지도책이 의외로 괜찮아요.
    나침반 하나 있으면 더 편하긴 한데, 사실 해 위치와 시간 알면 그건 대충 짐작되니 필수적인건 아니고요.

    ...... 생각해보니 요즘 운전 배운 분들은 안해봤을 가능성이 꽤 높긴 하겠네요. 나이 든게 느껴집니다. ㅠ_ㅠ
  17. 대니얼K ·
    @쌍문동개장수님
    부끄럽게도 한국지리를 공부하다가 공간지각능력에 감탄을 하고 바로 때려치웠던 기억이 납니다.....
    지도 잘 보시는 분 멋있어요
    특히 군대에 있을때 수색대여서 그런지 몰라도 지도 못보는게 치명적이더라구요...
  18. iohc ·
    제가 개인적으로 제일 혜택을 많이 본 기계가 바로 네비게이션입니다. ㅎㅎㅎ

    전에는 어디 여행가려고 하면 두꺼운 지도책으로 전체 경로를 확인하고 안내판 보면서 운전을 했죠.
    아버님이 하신 대로 했습니다. 가까운데도 마찬가지로요.
    그리고 근처가서는 이정표나 지도로 안되니 윗 분 얘기대로 동네 사람들에게 물어가며 찾아갔죠.
  19. 대니얼K ·
    @iohc님
    상상해보면 그떄는 길안내하는 좀 자부심같은게 있었겠네요
    특히 택시 기사면 내가 더 빠른 길을 안다 이런 느낌?!
  20. iohc ·
    @대니얼K님
    네 맞습니다.
    차 몰고 지나가던 외지인?이 어디를 물어봤는데, 안내 잘 해주고 나면 스스로도 뿌듯합니다. ㅎㅎㅎ

    그리고 길 잘 찾아가는 것도 능력으로 인정 받았죠.
  21. 잡일전문가 ·
    전 네비 보는게 좀 힘들더군요.
    전체적인 경로 보는건 좋은데
    전방 50미터 앞에서 좌회전, 200미터 앞에서 우회전 등등..
    네비 없이만 운전해오다가 네비 있는 차 타니;;;
  22. 대니얼K · · 공감 1
    @잡일전문가님
    앗 휴대폰 네비는 안쓰시나 보군요!
  23. iohc · · 공감 1
    @잡일전문가님
    네비 없다가 네비 있으면 그렇죠.
    그리고 네비마다 안내해주는 것, 방법/위치/문장이 다르다보니 두어달 적응기간이 필요합니다.
  24. 잡일전문가 ·
    @대니얼K님
    일본입니다(…)

    한국에 있을 때는 걍 탑차만 몰고 다녔거든요.
    농장일 하며 시골만 돌아다니고
    (당시 피쳐폰…;;;)

    그리고 15년 이상 운전 안하다가
    이번에 차 사서… 네비가 달려있거든요 -ㅁ-;;
    저에겐 신문물이긴 한데
    요게… 2차원 평면 아니고 3차원으로 나오면
    요번 교차로로 가야 하는지, 이 다음인지 잘…

    뭐 아직 몇 천 키로 밖에 안 달려서 그럴거 같기도 합니다.
  25. 잡일전문가 ·
    @iohc님
    일본은 또 알려주는게 웃겨요.
    왼쪽 비스듬히 꺾으세요. - 이렇게..
    종종 한국 드가서 친구 차라던지 타면
    몇 시 방향 이렇게 알려줬던거 같은데…
  26. hanulsom · · 공감 1
    매년 보험 갱신하면 전국 도로지도 하나씩 줬어요.

    전국 지도 보면 지도에 사각형으로 번호가 써 있고,
    본인이 원하는 지역에 해당하는 번호의 페이지를 펼치면 확대된 도로지도가 나옵니다.

    출발 전에 대충 훑어보고 이정표 보면서 가면 갈 수 있어요.ㅋ
  27. 바에즈 ·
    요번 풍향중 한번 봐보세요 지도 펴고 잘 가더라구요 ㅋㅋㅋㅋㅋ
  28. 해요해요 ·
    @바에즈님 지금은 이정표 자체가 잘 되어있어서 옛날하고 그냥 비교하긴 힘들죠
  29. Kimis ·
    과속단속하는 경찰들 서있으면 앞에서부터 순서대로 비상등 켜서 알려주곤 했죠^^
  30. 주우 · · 공감 1
    차 살때 아예 지도책 넣어줬지요
  31. 태지보이스 ·
    제가 조수석에 앉아 열심히 지도 말씀드렸죠... 지나가다가 차 세우고 묻기도 하고요
    우리 아버지들과 택시 드라이버들은 저것을 위해 아마츄어 무선(HAM)을 시작하신 분들이 많았던걸로 기억합니다.

    CQ CQ CQ 여기는 HL~~~~(교신번호), 구로구 인근 로컬 무선국 찾는 중 입니다. 수신 계십니까 HL~~~ 오버.

    정말 관제탑 무선마냥... 아버지께서 참 많은 지역 무선국기사들에게 묻고 묻고 찾아가셨습니다.
    신호 수신 양호 파이브나인, 굿바이 세븐티쓰리... 저는 자격을 취득한 것도 아닌데,
    저걸로 포네틱 코드를 다 외웠죠... 알파 브라보 찰리 델타 ... 잊혀지지도 않네요.
  32. 해요해요 · · 공감 1
    동네 사람에게 고속도로 올리는곳 어디냐고 많이 물어보곤했죠
  33. 링가링가링 ·
    전국 지도는 항상 필수였고 이정표 정말 중요하죠. 더불어 지나는 길의 큰 건물들도 주시하고 숙지합니다. 정 모르면 차 세우고 길가는 사람에게 물어보면 다들 잘 알려주셨습니다 ㅎㅎ

    주변 지형들을 외우다보니 한번간 길은 10년이되도 금방 기억해서 찾아가지더라고요. ㅎㅎ
  34. 하루는 ·
    그때 어머니가 길좀 물어보라고 하면 항상 아버지는 '가다보면 나와, 맞게 가고 있어' 이러고 삼십분 해메다 동네사람에게 물어봤죠.....
  35. 닥터러브 ·
    지금보다 지역 정보가 훨씬 없었는데도 가능했으니
    지금도 네비 없이 미리 준비 좀 하고 하면 다 됩니다.
    그렇게 할 필요가 없어 하지 않는것일 뿐。

    다른 예로 다들 지금은 ai없으면 업무가 불가능하다고 하지만 ai없이 업무 보던게 불과 2, 3년 전이죠.

    하려면 다 할 수 있습니다 ㅎㅎ
  36. 카펫트 ·
    상남자는 길안물어봅니다 그래서 헤맸죠 ㅠㅠ
  37. 가브리엘 ·
    웃긴게 네비없이 시작한 멕시코는 지금도 잘만 돌아다니고 좀 헤매면 어때.. 이러는데
    한국은 네비 없으면 운전 못합니다. 어디가 어디로 연결되는지를 잘 모르겠어요..
    확실히 한국 도로체계가 엄청 복잡합니다 멕시코시티는 한국보다 두배쯤 클텐데 Reforma, perifierico, insurgentes, viaducto 길 숙지하고 동서남북 eje 숫자대로 가면 대충 어느지역인지 느낌이 오는데, 한국은 기준점이 되는 도로들이 안익숙해서 모르겠더라구요... 물론 한국 운전 경험이 훨씬 짧아서 그럴수도 있어요 ㅎㅎ
  38. 훔훔 ·
    MapQuest로 네비한걸 프린트해서 가지고 다녔었네요
  39. 귀태건희석열 ·
    22년전에 네이버지도 프린트해서 부산에서 안면도까지 간게 기억나네요. 연애할때 현 와이프가 갈림길마다 지도보고 알려줬었죠.. ㅡㅜ
  40. 수풀in ·
    전 산에 나는 것들을 좋아하다 보니
    지금처럼 폰gps 없던 시절 철탑이나 봉우리의 형태,산골 집 등등을 외우고 입산 했었죠.
    제 탓은 아니지만 진부 상원산 심산행 갔다 길 잃은 적 딱 한 번 있었는데
    배낭에 물도 없고 해는 지고 차 있는 곳은 임도 자락이라 식겁 했었네요.
    산길샘 나온 지도 십 년이 넘었고 쓸 때마다 감사하고 있습니다.
  41. Styloon ·
    저도 지도와 이정표 보면서 서울에서 강릉까지 고개, 고개 넘어 갔던 기억이 나네요...^^
    와이프가 지도를 제대로 못 봐서 맨날 싸우고...ㅎㅎㅎ...이것도 추억이네요...^^
    그러다가 컴팩에서 나오는 아이팩에 네비 팩을 끼어서 거의 처음으로 네비를 이용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쓰던 네비 프로그램이 아이나비였는데...후에 개별 네비도 아이나비를 이용하다가 스마트폰이 나오면서 아이나비에서 벗어나게 됐네요...^^
    간만에 추억을 더듬어 봅니다...^^
  42. 마르마르 ·
    네비로 인한게 아닐까 합니다만,
    최근 운전하다보면 램프 앞이나 사거리 등에서 무리하게 끼어드는 사람이 부쩍 많아 진 것 같습니다.
    이번 신호에서 좌회전을 못하면 다음 신호에서 유턴을 하거나 좀 돌아가면 되는데
    차가 막힌 상황에서 조차 골목에서 나와서 4차선을 가로질러 좌회전/유턴하겠다는 차를 보면 한 숨만 나옵니다.

    네비가 길을 알려주다보니 그 안내대로 따라가야지, 따라가지 못하면 내가 손해 본다는 생각을 하는지
    무리한 운전을 하는 경우가 과거에 비해서 많아지는 느낌입니다. 사회가 각박해 지는 탓도 있겠지요.
  43. 곰텡 ·
    지금이야 큰 길이 많지만, 그 시절에는 그냥 앞 차만 따라가도 목적지 근처까지 갈 정도였기도 하죠..
    물론, 전 그 시절 도로 상황에 네비를 가지고도 길을 헤멜 자신이 있습니다 ㅎㅎ
  44. 5oundation ·
    표지판 보고 가면 의외로 갈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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