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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탕이 생각보다 진짜 가성비 음식인 이유

백반이 · · 수정

조회 3,192 · 공감 0 · 댓글 17

마라탕이 생각보다 진짜 가성비 음식인 이유 이미지 1

마라탕 한 그릇 만 원에 포장해서 일단 건더기 위주로 먹으면 한 끼 해결되죠.


그리고 남은 국물 킵해놨다가 밥 말아먹으면 또 한 끼 해결됩니다.


국물 양이 많고 짜서 일부 국물로도 밥 한 그릇 뚝딱이니 이 단계에서도 국물이 남습니다.


여기에서 마지막으로 당면이나 라면사리랑 같이 냄비에 넣어서 먹으면 마라라면, 볶으면 마라샹궈처럼 되니 또 한 끼 해결합니다.


끼니 당 3,333.3땡원 수준으로 맛나고 뜨끈한 국물을 곁들여서 식사할 수 있는데 이만한 가성비가 없고, 또 하나의 장점이 커스터마이징이 사실상 무한한 겁니다.


세상에 이렇게 천의 얼굴을 가진 음식이 없습니다. 당면, 두부, 청경채, 숙주, 분모자, 햄, 소시지 등등.. 수십 가지 재료로 조합할 수 있는 경우의 수가 수천 가지 이상이 되니 같은 마라탕이라도 매일매일 다른 맛으로 먹을 수 있는데, 이게 건더기 뿐만 아니라 국물 우려지는 맛에도 영향을 주니 앞서 말한 2트, 3트째 끼니에도 변주를 줄 수 있는 거죠.


우리나라 음식 아닌 중국 음식이긴 하지만 솔직히 이만한 음식이 또 없다고 봅니다.

댓글 17

  1. CutBack ·
    김치찌개도 다 되는거 아닌가요,,
  2. 백반이 ·
    @CutBack님 원하는 재료 선택해서 바구니에 담아서 주면 그 재료로 조리해주는 김치찌개 집은 없죠. 반면 마라탕은 그게 사실상 표준이고요.
  3. 카라비너 ·
    마라탕 국물은 먹는 게 아니쥬
  4. 제로카운터 ·
    @카라비너님 국물 안먹는건 맞는데 한국은 아니죠
  5. Peregrine ·
    @카라비너님 우리나라는 베이스가 사골국물 같은 걸로 대체된 데가 많죠..
  6. aiko ·
    부대찌개가 같은논리면 더싸지요. 3인분 14900짜리 사서 3번먹고 물부어서 라면사리 하나말아먹으면 4끼입니다?
  7. 배꼽잡아 ·
    정작 본인이 그 마라탕을 얼마나 먹고 있느냐를 생각해봐야겠죠?
  8. lcoy ·
    가성비를 생각하면 배달음식은 일단 국물요리로 시켜먹습니다. 최소 두 끼 ㅠㅠ
  9. 돌돌만김밥 ·
    건강 생각하면... 가성비라고 할 수 있을까요...
  10. LENOTRE ·
    저는 먹을때마다 배탈이 나니 살찔걱정이 없어서 가성비가 좋다해야할까요..
  11. 에펨 ·
    라면 3번 끓여 먹는게 남겨가면서 먹지 않아도 되고 더 낫지 않나요?
    밥 말아 먹어도 되고, 원하는 재료 더 넣어 먹어도 되고 다 됩니다.
  12. macman · · 공감 2
    건강에 좋진 않을텐데요ㅎㅎ
  13. 게임오버 · · 공감 1
    @macman님
    그건 최소 10년 후 일이라 망각하게 되죠.
  14. 관우장비 ·
    맛있는데 살이 너무쪄요 ㅠㅠ
  15. 에어조단 · · 공감 1
    마라탕에 밥을 말아 먹는다구요 ???
  16. 닥흐나이트 ·
    마라탕 국물로 떡볶이 해도 맛있어요 ㅋ
    설탕넣고 분모자넣고 오뎅넣고 하면 ㅎㅎ
  17. 후니후니 ·
    너무 자극적이어가지고 중국사람도 국물은 안먹는데

    건강에 좋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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