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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함정 75~80% 한국 건조론…베라 미 의원 “전부 미국 생산은 비현실적”

_딘_ ·

조회 3,956 · 공감 4 · 댓글 10

다양한 옵션 중 하나인데 미국은 이거라도 해야죠




미 함정 75~80% 한국 건조론…베라 미 의원 “전부 미국 생산은 비현실적” - 아시아투데이

베라 "함정 75~80% 한국서 건조 가능"…핵심 기술·최종 조립은 미국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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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동아시아·태평양소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아미 베라 의원은 16일(현지시간) 미국 함정 구성 요소의 75~80%를 한국에서 건조하고, 핵심 기술과 최종 조립을 미국이 맡는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베라 의원은 이날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사장 송기도)과 랜드연구소가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의 랜드연구소에서 공동 주최한 한·미 조선·해양혁신 포럼에서 "전부 미국에서 건조하겠다고 말하는 것은 잘못"이라며 동맹의 생산 능력을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해외 선박 구매 언급과 의회의 비전투 함정 해외 조달 추진이 맞물렸지만 전투함 해외 건조 제한과 노조·수출 통제·비자 문제가 변수로 남았다. 

댓글 10

  1. jetowl ·
    전체 물량에서 75~80%를 우리나라가 완전 빌드 한다는줄 알고 겁나 놀랐네요.ㅎㅎ 마무리는 자기들이 하겠다는건가요...
  2. _딘_ · · 공감 5
    @제트올빼미님 껍데기라도 빨리 만들어서 진수시킨 후 본토에서 자국 시스템으로 채워넣는 것이라도 해야죠...
  3. xman ·
    한국에서 껍데기만 만들고 장비만 미국에서 설치하겠죠?
  4. _딘_ · · 공감 1
    @xman님 우리가 건조하더라도 탑재되는 체계들은 미국산 일거니까 껍데기라도 빨리 만들어서 손에 쥐어줘야죠
  5. TheCryingMachine · · 공감 1
    이게 맞죠. 한국 일본 등에 나눠서 맹글고 소프트웨어는 지들이 탑재하고.
  6. 원펀치옥수수 · · 공감 4
    요즘 배들이 내부 모듈러식 이면 충분히
    저 방식 괜찮네요 껍데기만 만들어서 보내는 것고 나쁘지 않네요
  7. afjladff · · 공감 2
    요즘 건조방식은 비용절감에 효과가 있는 "블럭"건조이고, 이 때 외부에서 "반입시키기 어려운" 장비들은 블럭건조 때 [선탑재]해야만 합니다.

    [껍데기만 한국에서 만들고 장비는 미국에서]가 되는 게 있고 안되는 게 있으며, 장비덩치가 있어서 배를 완전히 쪼개는 오버홀까지 가는 크기의 장비일 경우 이를 회피하기 위해 해당장비를 제외하고 블럭만든 후 나중에 턴오버해서 도크에서 탑재하며 덮는다고 하면... [이 턴오버 탑재 이후의 공정 난이도가 굉장히 올라가게 됩니다.] 공정난이도 상승은 건조기간이 늘어나며 트러블이 발생할 요소가 늘어나며 이는 곧 비용상승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이런 부분들을 "최소화"시키는 방향으로 진행하죠.

    따라서 [ 껍데기만 한국에서 ] 이야기는 상대적으로 내부배치에 여유가 많은 상선 혹은 상선급에 준하는 군수지원함 정도라면 그래도 납득이 되지만, 전투함의 경우엔 실제로 상세설계팀과 공정설계를 하며 현장에서 끊임없는 시뮬레이션을 거쳐야 할 겁니다. (이 과정도 비용상승 초래합니다.)

    현대/삼성/한화(구 대우)가 해양플랜트로 거하게 삽질하던 상황의 재연이 될 가능성까지 이어질 수 있기에 우려되네요.

    미해군 "전투함"들은 데미지컨트롤에 대한 요구난이도가 타국가 해군에 비해 굉장히 높은편이어서 계산기 정말 많이 두들겨야 할 겁니다.
  8. 수풀in ·
    @afjladff님 헤매다 보면 우리 기술자 부를 테고 그럼 그 자체로도 이익 아닐까요?
  9. afjladff · · 공감 1
    @수풀in님
    컨스텔레이션급에서 거대한 삽질을 한 이탈리아 핀칸티에리를 반추해야합니다.

    핀칸티에리의 "건조실력"이 모자라서 그 삽질을 했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일부 인터넷 상에 보이던데..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이탈리아 핀칸티에리는 건조규모에서 동아시아 3국에 밀릴뿐.. 유럽에서 최대의 조선사입니다.
    건조복잡성에 있어서 민간선박 중 높다고 유명한 크루즈선 건조경력도 많으며 군함/잠수함 건조역량도 많으며 컨스텔레이션급의 원형인 FREMM을 이탈리아 / 프랑스 사양에 맞춰 커스텀하면서도 건조한 역량이 있는 회사죠.

    그런 핀칸티에리가 미국 호위함 건조사업에 뛰어들어서 "직접" 건조를 관리하던 와중에 발생한 기본설계/상세설계의 끊임없는 미해군의 리테이크 요구에 말려들어가서 대대적인 건조비용상승/건조스케쥴지연 등으로 이어진 건 우습게 볼 일이 아닙니다.

    미해군이 자국 전투함에 요구하는 여러방면의 능력치가 타국해군의 요구치를 월등하게 뛰어넘기 때문에 이 요구도를 다 만족하도록 반영하는 건 기본적으로 내부구조가 조밀하고 전계장/배관등이 복잡하게 얽힐 수 밖에 없는 전투함이면 이 원형을 개조해서 미해군 요구를 반영하는 작업은 상당한 각오를 해야한다는 이야기죠.

    모니터상의 기본설계 컨셉과 실제 건조현장에서 건조공정을 반영해야하는 상세설계에서 차이가 벌어질 수 밖에 없으며 미해군용 군함건조 경험이 없다면 단순히 블럭건조만 맡아서 OK가 될 수 없습니다. 어떤식으로든 블럭에서 불량이 발생하면 해당블럭 폐기에 따른 손해를 떠앉아야 합니다.

    구 대우등에서 해양플랜트 건조를 위해 블럭단계에서 진행하다가 설계미스/해양플랜트 현장 건조공정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블럭을 폐기한 게 한 두개가 아니었습니다.

    상당한 복잡도를 자랑하는 전투함을 처음부터 의사소통을 잘하며 "나혼자" 모든 공정을 이해하며 도맡아서 만드는 것과 요구사항의 전모가 불완전한 상태에서 부족한 정보를 바탕으로 나 외에 다른 누군가(특히 갑이 되는 다른 누군가와) 함께 작업한다는 건 간단히 생각해도 후자는 절대 생각만큼 쉽지 않죠.우리 엔지니어가 미국의 전투함 구조 및 설계사상에 제대로 이해가 안된 상황이면 그냥 초짜와 마찬가지입니다. 현장에서 부딪치면서 삽질해야 하는 겁니다. 그게 핀칸티에리의 기술자들에게서도 일어난 거고요.

    거기에 더해 존스법 번스-톨레프슨법의 영향에 의해 어떤식으로든 한국조선소들이 미국에 "투자"를 해서 현지법인을 만들고 현지에서 [책임의 일부를 지는] 형태로 사업에 참여해야할 게 눈에 보이는 상황인데 "삽질"이 초도함 한 척으로 끝난다면 다행이지만 미해군 조함팀의 현재까지의 "기행"을 생각한다면 한 두척의 삽질로 끝나지 않을 가능성이 상당히 농후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술자 파견으로 얻는 이익보다 여기저기 깨지면서 잃는 손해가 더 많아지겠죠. 지체상금으로 뱉어내야할 것 까지 생각하면...

    정말정말 잘 준비 안하면... 제2의 해양플랜트 사태가 될 가능성이 있는 사업들입니다.
  10. 수풀in ·
    @afjladff님
    따져봐야 할 일이 태산이군요.
    그래도 전 자꾸 매력적으로 보이네요.
    우리 기업들의 리스크 관리능력 많이 올라왔다고 여기는데 아직도 부족할까요?
    갑을 관계가 될 건 너무 뻔하고 계약 내용이 매우 중요하겠습니다.

    정성스런 댓글 고맙습니다.
    편안한 휴일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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