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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포) 가스인간 정말 좋네요

live@wire · · 수정

조회 2,617 · 공감 1 · 댓글 7

아직 뒷부분 안 봤지만 

얼라이드가 떠오르면서 

사랑이 정말 모든 걸 극복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모호함이 풀리면서 하나둘 떠오르는데, 

저는 이런 전개가 참 좋네요. 

시그널 느낌도 있지만, 

시그널보다 더 깊이있게 느껴집니다. 


가상으로 구성된 역사적인 사건을 현대로 가져와서 파헤치니까, 

숨겨온 악연들이 드러나기 시작하죠. 

처음엔 사건 수사였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배후 세력을 보게 되고, 

더 심층에 들어가니까 추악한 과거를 만나게 되요. 


국가가 저지른 범죄를 아무도 밝히지 않고 덮으면, 

그 희생자들이 직접 자신들을 드러내는군요. 

그들의 한을 잘 풀고 악을 척결하는 것만이 한을 풀어줄 수 있는 길이 아닌가, 

악과 불의와 결탁한 자들이 아무리 진실을 덮으려고 해도

결국 진실은 가스가 새나오듯 밝혀지게 되는구나 그런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그러한 위험한 진실이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터져 나올 때, 

사랑으로 덮을 수 있을까 하는 것이, 

아직 6회까지만 본 소감이었습니다. 



댓글 7

  1. korinh ·
    연상호 감독 각본으로 알고 있어요
  2. live@wire ·
    @korinh님 네 연상호 감독이 프로듀서도 겸했습니다.
  3. mondaykid ·
    후반에 가면 좀 평범한 일본드라마 같아지긴하는데 잼있었습니다. 넷플릭스에서 올라오는 일본드라마를 종종 보는데 최근에 본것중에는 젤 잼있게 본거 같네요. 연상호 감독의 각본을 일본의 감독이 잘살린거 같았어요.
  4. live@wire ·
    @mondaykid님 연상호 감독이 기여를 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일본 영화 특유의 김새는 느낌이랄까 얌전한 느낌이랄까 그런 게 없어서 전 좋았어요.
  5. 조국수호이 ·
    지옥도 좋긴 했는데 연상호 스타일은 일본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6. 사르마트 ·
    연기는 괜찮나요? 일본은 영화든 드라마든 일단 연기가 거슬려서 끝까지 가 본적이 없는데
  7. live@wire ·
    @사르마트님 저는 일본영화나 드라마 특유의 김샌 느낌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연기는 좀 별로인 장면도 있었지만 대개 나쁘지 않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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