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앙 흐엉 지앙 양 KAIST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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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입시 전국수석, 미국대학 입학시험 만점등등 수재인 호앙 흐엉 지앙 양이 해외 여러대학들의 입학권유를 마다하고 KAIST 입학했다고 합니다. 삼성전자 전액 장학금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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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입시 전국수석, 미국대학 입학시험 만점등등 수재인 호앙 흐엉 지앙 양이 해외 여러대학들의 입학권유를 마다하고 KAIST 입학했다고 합니다. 삼성전자 전액 장학금은 덤.

댓글 27
(예 호치민 -> 호지명)
베트남 발음을 한글로 적어놓으면 괜히 길어서 더 알아보기 힘들고,
발음이 실제 발음과 비슷하냐 하면 그것도 아닌게, 어차피 성조를 나타낼 수 없으니...
이름은 표기도 중요하지만 발음도 중요하지 않을까요?
그건 우리가 세운 원칙이죠.
발음하고 인식하기에 더 용이한 방법이 있다면 예외로 둬도 되지 않나 싶어요.
어차피 베트남도 한국을 자기들의 한자식 발음인 한꾸옥(Hàn Quốc)으로 부르고 있으니 딱히 결례도 아니구요.
같은 한자 문화권이라 달리 부를 방법이 있고, 우리가 발음하기 유난히 어려운 거의 유일한 사례니까요.
일본은 특성상 발음이라도 쉬우니 원칙대로 불러도 괜찮지만..
6성조 베트남어를 한글로 적고 읽어봐야 어차피 베트남 사람이 알아들을 거 같지 않아서요.
보기도 힘들고 읽기도 힘들고 알아듣기도 힘들고.
차라리 더 편하게 부르고 더 친숙해지는 게 낫지 않을까 합니다.
중국 사람이름도 과거의 인물이 아니라 19~20세기 인물들은 현지발음으로 바꾸는 원칙이라서요
모택동->마오저뚱
등소평->덩샤오핑
이후 시진핑은 아예 한자어도 잘 모릅니다.
지명도 북경도 베이징/상해 샹하이로 다들 바꿔 부르지 않나요?
네 그래서 예외라는 거죠.
중국은 붙어 산지 오래돼서인지 어떤식으로 발음이 유추라도 가능하죠.
게다가 서울을 저들 마음대로 한성으로 부르고 김치를 파오차이라고 부르는 등 한국을 저들의 하위문화로 인식시키려는 등의 사정이 있어서 꼭 우리 원칙대로 해야겠죠.
뭐 우리가 하잔다고 저들은 따르지도 않고 있지만요.
베트남과는 그런 사정이 없으니 같은 그냥 한자문화권의 유산을 공유한 잇점을 같이 누리는 편이 낫지 않나 생각합니다.
(물론 한자라는 단어조차 싫어합니다. 한나라때 만든 게 아닌데 왜 한자라는 이름으로 불러줘야 하는지 짜증. 애초에 동이족의 문자이니 EastAsian Alphabet으로 불러야 맞지 않나...)
사람의 이름은 그 사람의 정체성이며 표기와 발음이 모두 고유한겁니다.
호찌민을 호지명이라 부르고 쓰면 그건 그 사람이 아닌거죠. 다른 사람인거죠.
서양사람들도 자기 이름 멋대로 발음하면 싫어합니다.
본인이 원하는대로 발음해달라고 정정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어... 알아듣는 게 우선 아닐까요.
어려워서 서로 알아듣지도, 발음하지도 못하는 거 보단 낫쟎아요.
발음 어려운 동아시아 사람들이 서양에서 활동할 때 영어이름 먼저 지어서 그리 불러달라고 하는 경우도 있쟎아요.
그냥 그런 거죠.
원래 남이 불러주는 이름이 진짜 이름이 되는 경우 많죠.
대한민국인 우리가 대외적으로 우리가 아직 고려(KOREA)인 이유와 같은 이유.
그렇게 우리를 korean 으로 부른다고 기분 나빠지나요. 아니쟎아요.
별 거 아닐 수도 있어요.
저우룬파라고 안하고 주윤발이라고 한다고 제가 주윤발대형을 존경하는 마음이 달라지지 않고
제가 주윤발형님에 어떠한 폐를 끼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형님도 제 마음 알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정도로 지내보자는 겁니다.
서구 명문대학 나와도 치열한 취업전선에서 스펙경쟁하는 것보다는 친숙한 한국의 대학을 삼성장학금으로 다니고
한국계 회사에 바로 취업하는 게 오히려 나을 수도 있습니다.
"구글 취업할래 SK하이닉스 취업할래" 물어보면 저는 주저함 없이 SK하이닉스 입니다.
고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