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톺아보기

이번 배재고 사태는 현 교육시스템과 교과서의 책임도 크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ap1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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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배재고 사태는 현 교육시스템과 교과서의 책임도 크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쩌면 대한민국이라는 민주공화국전체의 정체성을 상징할수도 있는 큰 역사적사건을 중도눈치보네,보수눈치보네 하는 핑계로 사진몇컷, 그것도 잔인하다며 별거아닌 사진 몇개로 퉁치고 글 역시 현실적인 묘사는 없이 최대한 완곡하게 표현해서 수록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당시 뉴라이트,리박스쿨이 한몫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어쩌면 국민 개개인의 재산은 물론 목숨과도 직결된 정치문제를,

대다수 시민들이 정치에 무관심했을때 그게 얼마나 끔찍한 괴물들을 만들어 내고 어떻게 직접적으로 시민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학살까지 당할 수 있는지 처절하게 현실로 맏닥뜨렸던 사건들인데..

그저 지나가던 아픈역사 중의 일부로 치부한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 입장에서 그게 얼마나 잔인하고 처절했던 사건이었는지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조롱과 혐오표현 밈의 대상으로 쉽게 여겨질 수 있었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최근까지도 일베나 국힘것들의 언행을 보면 518은 아직도 끝나지 않고 진행중이며 언제나 뒤집을 기회를 엿보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그 몇 줄 헌법에 실리는 것 마저도 이렇게 힘든거겠지요.

그래서

제주4.3, 4,19, 6.29, 부마항쟁 그리고 5.18 등 이나라 이 국민들이 민주주의를 위해 목숨걸고 싸워온 모든 투쟁에 대한 정확한 사실들을 토씨 하나 빠짐없이 철저히 가르쳐야 합니다. 잔인한거 가리지 말고..

특히 고등학교이상이 되면 민주주의를 위해 싸워온 모든 영상,사진,증거자료를 하나 빠짐없이 모두 보여주고 토론하고 교육을 시켜야 합니다.

국힘눈치볼거 없이. 보수눈치볼거 없이(정확히는 보수도 아니지요.) 잔인했던 현장 만행사진, 상황 모두 빠짐없이 보여줘야 합니다. 이번 계엄때 영현백 대량주문뉴스볼때 제일 먼저 생각난게 5.18때 조선대병원에 누워있던 그 수많은 사망자들 시신입니다.


그리고 배재고는

지금처럼 두리뭉실 엉뚱한곳에만 사과하러 다니고 회피에만 전념한다면 이승만 동상과 함께 명문고의 이미지는 무너질겁니다. 적폐들,일베들,이찍들의 상징으로 남겠지요. 애꿎은 학생들,졸업생들만 욕먹게 되겠지요.

그러면 취업은 스타벅스하고 멸콩사장이 다 책임지고 받아 줄려나요.

야구선수가 목적이 아닌 체육특기생으로의 진학을 목적으로 한 야구부다라는 이야기도 나오던데(그래서 더 엉망이었을까요)

더이상 배재고의 이미지를 망가뜨리지 않고 이상황을 더 적극적으로 정면돌파 하려면

"국민들이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항쟁했던 모든 기록들"을 모아 학생들에게 이번기회를 삼아 민주주의 특별교육을 시키고 더 나아가 다른 학교에도 그 커리큘럼을 공유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고교 민주주의교육의 선봉장으로 나서야 합니다. 마침 그 구실이 되었기도 하구요.

그러다 보면 어쩌면 나중에 지금처럼 대학간판 잘따는 명문고보다 진정한 대한민국 명문고로 정치계에서도 인정할 정도로 역사책에 실릴수 있을지도 모르지요.

*실현가능성은 없습니다. 또 적폐들 벌떼처럼 달려들거고 학교는 그 눈치보느라 현실을 외면하고 학부모들을 동원해서 학생들 핑계대며 인질극을 벌이겠지요.

댓글 8

  1. v가랑v · · 공감 11
    죄송하지만 요즘 나오는 교과서나 역사 관련 수업 자료들을 보시고 하는 말씀일까요?
  2. 베스트맨 ·
    영어, 수학 같은 건 교육으로 되는데요
    사상이나 인성은 교육으로 안 되요
    감동적인 영화 한편이 나오는 게 낫죠
  3. 브릿츠 ·
    가장 중요한건 결국 인터넷 문화죠. SNS 및 커뮤니티 사이트의 폐해…
  4. 교육실습생 ·
    학교가 어케 학부모를 동원해요??
  5. 호야9 · · 공감 4
    요즘 교과서 못 본 분 같습니다
    요새 초등 고학년부터 꽤 자세히 민주화 항쟁에 대해서 배웁니다 미성년자에게 나라의 역사를 너무 무서운거부터 교육시키는거 아니냐 지적이 있을만큼요
  6. 중수가 되고싶은 초보 ·
    역사 수업을 하면 좌파라고 민원들어오는게 지금 현실이죠...
  7. mindinblue ·
    교과서에는 나올만큼 나온다고 봅니다. 문제는 인터넷 선동을 더 믿어서 그렇죠. 이런건 금융치료 개념으로 가야해요. 용서 화해 필요없고 혐오 학폭으로 기록에 남기면되요. 애들 미래 꼬이고 잘못하면 벌받는다는걸 인식시켜야죠. 이번 배재고도 화해 용서 하면서 넘어가면 망하는거에요
  8. L.in.E ·
    교과서에 백신이.안나올까요? 진화론이 안나올까요. 교육을 안해서 모르는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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