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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식 “기어코 38선 돌파 기념일을 국군의 날로..“

diynbetterlife ·

조회 20,672 · 공감 81 ·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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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식의 오늘-231002-국군의 날


10월 1일 어제는 국군의 날입니다. 해방 직후 각 군별 건군 기념일은 모두 달랐습니다. 육군의 날은 처음에는 미군정 아래서 조선국방경비대 1연대가 창설된 1946년 1월 15일이었습니다. 


1955년, 유엔군이 '작전명령 제2호'로 38선 돌파를 공식 승인한 날인 10월 2일로 육군의 날을 변경합니다. 그런데 그 이듬해인 1956년, 육군이 38선 위로 진격한 날짜가 10월 1일이라고 확인된 후 이승만 대통령은 각 군별로 다른 날짜였던 군별 건군 기념일을 10월 1일로 통일하여 국군의 날이라 명합니다. 


우리 헌법은 대한민국이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고 적시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건군 기념일인 국군의 날은 대한민국임시정부의 군대, 즉 광복군 창설일인 1940년 9월 17일로 지정하는 것이 논리적입니다. 


그러나 당시 만주군, 일본군 장교 출신이 절대다수인 군 수뇌부는 ‘무찌르자 공산당!’을 앞세우며 38선 돌파일을 국군의 날로 만들어 버립니다. 실제 생일이 아니라 옆집 아이 코피 터트린 날을 생일로 정한 격입니다. 친일파는 대한민국의 영웅이 될 수 있지만 공산당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는 이 괴이한 논리는 공산당과 싸우는 장교를 육성하는 것만이 육사의 목표라며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사태로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강제징용으로 끌려갔다가 원폭 피해자가 된 재일동포들을 고국으로 초청해 놓고는 일제의 강제 징용과 피해자들에 대한 일본 정부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배상책임은 한 마디도 언급하지 않더니, 


어제는 검은 썬글라스 척하니 쓰시고 최전방 GOP에서 ‘북한이 도발하면 1초도 기다리지 말고 응사하라!’고 지시하는 반공전사 윤석열 대통령님! 


기어코 38선 돌파 기념일을 국군의 날로 만들어 버린 

그때 그 사람들과 참 많이도 닮으셨다.


신장식의 오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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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6546.jpeg


출처 : https://www.facebook.com/100000868145981/posts/pfbid0bSgiKLAsB8gLyUxgTHG1YjAFWdZCcGhXF9eRPqWM2VTQXjUcAPpELVoTo7XHm5Bzl/?mibextid=cr9u03

댓글 15

  1. 루슬렌 · · 공감 11
    아....나..... 진짜 무식했네요;;;;
    너무 당연하게 광복군 창설일이 10월 1일일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 옆동네유민 · · 공감 8
    실제 생일이 아니라 옆집 아이 코피 터트린 날을 생일로 정한 격입니다.
  3. 암비 ·
    이젠 옆집 아이 수준이지만...
    저당시로 생각하면 동생 코피 터트린날 아닌가요?

    울집에 자꾸 똥물찌끄리는 옆집아저씨 대신 항변하는 우리집 새끼가 맞나 싶은 그거 코피 제대로 터트리고 싶어서 그러는 거긴 합니다만...
  4. 쎕쎕 ·
    10월 1일은 제 생일이라서 국군의 날 행사 보는게 생일날 루틴인데 비하인드가 이렇다면 놓아주어야겠군요
  5. zase · · 공감 11
    바꿔야죠 917일로
  6. 지하철승객 ·
    본인부터 하급자가 경례하면 1초도 기다리지말고 답례 좀 했으면 좋겠군요.
    경례도 즉각 답례 못하는 주제에 포격에 즉각 반격을 주문하다니.
  7. 키코키코 · · 공감 2
    1950년 북한은 단순히 옆집 아이 수준이 아니라 우리나라를 망하게 하는 악마 그 자체였죠. 전 그 악마에게 카운터 펀치를 날린 날을 국군의 날로 정하는게 크게 어리석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8. dizzy ·
    @키코키코님
  9. 모아레스 ·
    「@키
  10. 연필깍이 · · 공감 2
    9월 17일.. 기억해두겠습니다.
    고칠건 고쳐가야죠.
  11. 척잔덕 · · 공감 5
    누가 들으면 우리가 죄없는 북한에 쳐들어간날인줄 알겠네요... 무슨 옆집 아이 코피 터트린 날입니까....
  12. 포톤7 ·
    국군은 창설당시부터 지금까지 북한도발에 시달리고 최대숙적이었습니다 일제는 국군창설 전 패망했습니다 임시정부 요인들은 개인자격으로 입국했고 남한은 미국 북한은 소련신탁 통치를 받게 됩니다 국군창설 전에 이미 일제는 패망하고 물러났기 때문에 국군과 독립운동가는 별도의 카테고리에서 다뤄야합니다
  13. 유월의일식 ·
    9월17일, 국군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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