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톺아보기

클리앙, 무섭네요

yana77 ·

조회 13,700 · 공감 3 · 댓글 76

클리앙, 무섭네요 이미지 1

어제 윤석열이 빚은 외교 참사뉴스를 보고 아침에 문득 이런 어이없는 일에는 이재명이 시원하게 직접 비판해줬으면 좋겠단 글을 적었었습니다. 


그동안 민주당과 국힘당 대표들의 모습을 보면 민주당은 주로 대표들이 뒷짐지고 점잖게 있는 반면, 국힘당은 대표가(아마도 이준석이었는 듯) 직접 시시콜콜한 것까지 기자들 앞에서 말하는 게, 내용이나 방법은 맘에 안들지만, 일단 다른 사람들 눈에는 그란 식으로라도 인지도를 쌓는 모습이 너무 대조됐던 것 같거든요. 이재명에게 어느 정도 필요하단 생각도 들었구요. 


특히 이재명은 특유의 직설화법, 할 말은 하는 강인한 모습과 실천력이 장점이라 생각돼서 이번 같은 상황에도 그런 모습을 보이면 어떨까 생각이 들었죠. 


물론 이제는 지치단체장이나 의원 한 명의 신분이 아니고 엄연히 제1당의 대표이니 그런 모습 보다는 진중한 모습을 보이는 게 더 낫다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 의견은 얼마든지 듣고,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그게 대화이고 토론이니까요. 


그런데, 제 글에 달린 수십 개 댓글을 보니 거의가 빈댓글에, 자폭이라는 둥, 뭔 헛소리냔 식의 비아냥만 달리더군요. 거기에 제가 전에 올린 20대의 전두엽 미성숙에 대한 조롱성 빈댓글도 올라오고(이건 뭐, 제글이 맘에 안들면 꼬박꼬박 올라오긴 합니다. 참 신기하게 반박은 하나도 없이요.). 


그러다, 1시간쯤 후에 제가 기대했던 대로 이재명이 직접 기자들 앞에서 윤석열의 외교참사를 비판했네요? 물론 제 글을 본 건 아니겠지만요. 


그래서 저녁 무렵 비아냥 거리는 댓글 단 분들한테 그 뉴스를 보여줬더니 다들 꿀먹은 벙어리가 됐나 답들이 없습니다. 


참 재미있고, 신기하고, 무섭고, 이상한 경험이었습니다. 

쩝. 

댓글 76

  1. 몰?루 · · 공감 2
  2. yana77 ·
    @시커먼사각님 그래서요?
  3. 움니아 ·
    @용감한바람의정령*yana77*님
  4. unippress ·
  5. 후삼이 ·
  6. 나무향기 ·
  7. GENJI · · 공감 4
    댓글 이미지
  8. 전자석헬멧 ·
  9. michael120 ·
  10. 바두기123 ·
    클리앙도 정화가 필요합니다. 저~ 엉 말로요.
    유치원졸업해야됍니다.
  11. 홀리지저스 ·
    @바두기123님
  12. 전자석헬멧 ·
    @바두기123님
  13. turby4u ·
    @바두기123님
  14. yana77 ·
    @바두기123님 뭐, 워낙 회원이 많으니까 이런 저럼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다고 생각하려구요. 정화가 되겠습니까?
  15. Aeroplane ·
    @바두기123님 유치원 졸업은 유치하다는 말씀이신가요? 회원을 기만하신 겁니다만..
  16. coolhan ·
    @바두기123님
  17. 토착매국노박멸 ·
  18. hawau ·
  19. mazicshot ·
    @바두기123님
  20. Deemo와소녀 · · 공감 1
    댓글 이미지
    @바두기123님 Hoxy....? 윤미친재앙 찍으셨나요?
  21. barammath ·
    @바두기123님
  22. 항가 ·
    @바두기123님
  23. 재원34 ·
    @바두기123님
  24. 권해효 ·
    @바두기123님
  25. 할러 · · 공감 4
    글의 늬앙스가 이재명을 비판하는 듯 쓰셔서 그런겁니다. 같은 내용이라도 다르게 쓰는 방법이 있겠지요.
  26. yana77 ·
    @할러님 음. 뉘앙스는 전혀 비판이 아니고, 개인적 아쉬움 같은 의도였는데, 좀 급하게 써서 그런가 봅니다. 잘 참고하겠습니다.
  27. 핵심을잡아요 ·
  28. yana77 ·
    @애락님 그러게요. 각오도 좀 더 해야겠고, 표현도 좀 더 신중해야겠음을 느꼈습니다.
  29. 멀티드라이버 ·
    바두기123님//
  30. 라이브자바 ·

  31. 밤눈이 ·
  32. gps군 ·
    그럴거면 대변인을 뭐하러 둡니까
  33. yana77 ·
    @gps군님 모든 걸, 항상 대변인에게만 맡길 필욘 없죠.
  34. bluemorning ·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459726CLIEN

    이 글도 그렇고 본인만의 관점이나 화법이 다수의 사람들과 뭐가 다른지부터 찬찬히 곱씹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글을 쓰기전에 생각을 정리하고,쓰고 업로드 버튼을 누르기전에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게 좋을듯하네요.
  35. yana77 ·
    @람파이님 네, 조언 감사합니다.
  36. 퀀텀보이 · · 공감 2
    매모는 과학이네요
  37. yana77 ·
    @퀀텀보이님 잘 메모하세요. 기록은 기억을 이기는 법이니.
  38. Lightuser ·
  39. 슈퍼믹스 ·
    공감할 수 없는 글을 쓰시면 그에 따른 피드백이 올 수 밖에 없는것 아닐까요
    언타깝지만 저 역시 그렇게 생각하구요..
  40. yana77 · · 공감 1
    @김타미님 제가 쓰는 모든 글에 공감을 바라진 않습니다. 여기가 뭐 꼭 공감을 얻어야 한다고 생각지는 않구요. 그래서 제 글에 다한 비판도, 비난도 받아들입니다.
    다만, 자신들의 견해가 바로 부정되는 상황이 만들어졌으면 역시 그에 대해서도 반응을 해줘야 하는 게 맞지 않나 싶네요. 자기 맘에 안든다고 일단 뱉어놓고 나서, 상황이 난처해지니 그냥 입다물고 모른 척 하는 게 맞는 건가 싶어서요.
  41. 바두기123 ·
    @용감한바람의정령님
    동의합니다. 남의 공감을 받기위해 자기의견에 분칠을 하면 않돼죠.
  42. 재원34 ·
    @바두기123님
  43. lowkey ·
  44. kimsjkia ·
  45. 바라바 · · 공감 1
    무서운거치고는 글을 자주 쓰시는 것 같아요.
  46. yana77 ·
    @바라바님 못쓰진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가끔 술 김에 끄적대거나, 시간이 짧아 제대로 쓰지 못할 때는 있지만. 특히 폰으로 적다보니 그러네요. 하필 폰도 미니를 써서..
  47. 콩콩콩14 ·
  48. 알밥 ·
  49. Starflyer ·
  50. Hymn ·
  51. yana77 ·
    @언네임드님 네. 알겠습니다. 어쩔 수 없죠. 지금의 나는 지금까지의 내가 만든 거니까요. 온라인에서 텍스트로만 만나는 사이에 텍스트 말고 다른 걸 보여줄 수는 없을까요. 충분히 이해합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52. 404page ·
  53. hawau ·
  54. libris ·
  55. mazicshot ·
  56. cliche ·
  57. Deemo와소녀 ·
    윤재앙정부에 대한 만족도가 궁금합니다.
  58. yana77 ·
    @Deemo와소녀님 저도 별반 다르지 않을 겁니다.
  59. Deemo와소녀 ·
    @용감한바람의정령님 2찍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건가요? 아니면 저랑 별반 다르지 않다는 건가요?
  60. yana77 · · 공감 1
    댓글 이미지
    @Deemo와소녀님 사진 잘 나오지 않았나요? 저 일기장이 11년째 쓰는 일기장인데(8권째입니다), 싸인도 받았지요. ㅎㅎ
  61. Deemo와소녀 · · 공감 2
    @용감한바람의정령님 우리 같이 윤재앙을 탄핵 시킵시다!!
  62. 미디르 ·
  63. 또아리 ·
  64. pioland ·
  65. 삽군 ·
  66. 블루TM ·
  67. 월도Lupin ·
    대선 때 연설하러 오시는데 아이들과 함께 나가서 응원하고 오신 사진 보면 마음이 짠하네요.

    클리앙이라고 다 완벽한 사람들만 있는것도 아니고 문해력이 다 좋은 것도 아니죠.
    오인하거나 과잉반응 하는 분들과의 오해가 잘 풀렸으면 좋겠고 같은 지지자들끼리 날서게 서로 비판하고 배척하는 현실이 안타깝네요.

    흑화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 다른 커뮤니티를 가보시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잼갤이나 잼마을카페 잇싸 딴지 보배 등등 가보시면 조금 다른 방식으로 같은 방향으로 가실 수 있을겁니다.
  68. yana77 ·
    @월도Lupin님 조언 감사합니다. 인터넷 커뮤니티는 보배랑 여기, 캠핑사이트 정도만 합니다. 온라인 별로 안 좋아해서요.

    그리고 흑화될 일은 없을 겁니다. 제가 생각보다 고집이 세고, ‘양심’을 그 무엇보다 중시 여겨서요. 그래서 찍히긴 여러 군데 찍혔습니다만. ㅎ

    오해, 실망, 공감, 감동.. 인터넷도 사람사는 공간이니 당연히 있을 수 있죠. 다 이해합니다. 어차피 하루이틀 지나면 별 신경도 안 쓰이구요.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편한 밤 되세요!
  69. 점성술사 ·
  70. 스티봉 ·
  71. VenguardBlackrock ·
    여기 원래 이런 곳입니다. 기대하지 마세요.
  72. 점성술사 ·
  73. 재원34 ·
  74. 점성술사 ·
  75. 아바이 ·
    이동네가 그렇더라구요. 그런갑다 하고 넘어가야지 괜히 본인만 상처 받게 됩디다. 뭐하나 꼬투리 잡히면 죽을때까지 밟는게 클리앙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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