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톺아보기

오늘 아침 고양이가 별로 갔어요

자민 ·

조회 17,307 · 공감 93 · 댓글 52

오늘 아침 고양이가 별로 갔어요 이미지 1

오늘 아침 고양이 시암이가 소풍을 갔어요

지난 2월말에 대퇴골두괴사와 무릎십자인대파열로 수술받았는데 그 뒤로 수술부위주변에 횡경근종양이 생겨서 불과 4개월 사이에 급격히 나빠지더니 소풍갔네요


수술 부작용인지 뭔지 알수 없지만 이미 다 지난일이라 따질 기력도 없네요


그래도 혹시나 알아두세요 어떤 고양이는 백신때문에 종양이 생길수도 있다네요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수술때 맞은 주사 일부 원인으로 우리 고양이 종양이 생긴게 아닌가 싶어 그 병원을 선택한 제가 원망스럽네요


우리 큰애 솔메이트였던 시암이라 너무 슬프네요

큰애가 만져주니까 머리도 못 들정도로 힘 없던 애가 야옹 울어주며 아는척 하고 마지막 가쁜 숨 쉬고 갔어요


큰애를 기다렸나봐요 제가 갈땐 아는척도 못 하고 꼼짝않고 누워만 있었는데 큰애 학교 가기전에 잠깐 인사한다고 만져주는데 몇번 울더니 갔어요 그게 마지막인걸 고양이도 알았나봐요 시암이가 큰애한테 인사해줬어요



너무 미안해요 좀 더 잘해줄걸 큰애 고양이라고 일부러 관심 안주고 사랑 안 준거 같아서 너무 미안하네요


늘 옆에 있으니 몰랐어요 몰랐네요..



장례식장을 급히 알아보려니 혹시 경험 있으신 분이 계실까 글 남겨봅니다


추천해주실 만한 서울 근교 장례식장 있을까요 스톤 제작도 잘 해주시는 곳으로 부탁드립니다

댓글 52

  1. bluelemt ·
    ㅠㅠ 행복하게 지냈을 거 같아요...
  2. 라미 ·
    ㅠ_ㅠ
    다음 생에서도 좋은 곳에서 태어나길...
  3. Eurobeat · · 공감 1
    몇년전이긴 한데, 저는 곤지암 근처로 갔었습니다. 스톤도 만들고... 지금도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4. 욱짜2 · · 공감 5
    강남 쪽이시면 광주시 오포에 새로 생긴 장례식장 추천합니다.
    http://petforest.co.kr
  5. 똥싸게 ·
    저도 제 환자 이쪽으로 많이 보냈어요...
    그나마 좋았더라고 나중에 보호자님들이 다시 피드백을 주셨던 곳은 여기밖에 없더라구요
  6. Honey ·
    저도 얼마전 6월13일에 이용했습니다. 괜찮았었습니다
  7. 고구미세트 · · 공감 1
    엔젤스톤으로 검색하면 많이 나올거에요...

    시암이는 이제 안아파서 다행이지만...
    아이가 많이 속상하겠습니다..
    잘 다독여주시고
    자민님도 마음 잘 추스리세요.
  8. Kyotime ·
    좋은곳에서 다시 만날수 있길 바랍니다 ㅠㅠ
  9. 로제아 ·
    이제 아프지 말고 가족들 내려다보며 잘 지내...ㅠㅠ
  10. 어살것 ·
    눈물이 찔끔나네요.
    고통은 더이상 없고 맘껏 뛰노는 곳에서 기다리고 있을거예요. 힘내세요
  11. DIPS ·
    좋은곳으로 가서 행복하길
  12. penrils ·
    편히 쉬려무나ㅠㅠ
  13. Raegar · · 공감 8
    시암이는 행복했네요. 자민님 가족분들과 자제분 덕에 평생 행복하게 살다 이제 고양이별에서 아픔없이 뛰어놀겁니다. 언젠가 다시만나길..
    아이가 상심이 크겠네요. 잘 다독여주시고, 자민님도 자책이나 후회보다는 시암이와 행복하고 좋았던 추억들을 가족분들과 나누며 많이 울고 웃으세요. 시암이도 그렇게 기억되고 싶을거예요.
  14. RadiMan ·
    잘자렴 시암아
  15. blowtorch ·
    예쁘게 생긴 아이네요.
    큰아드님이 상처가 클텐데 많이 위로해주세요.
  16. cinema82 ·
    행복하게 살고 소풍 갔을겁니다.
    뜨문뜨문 생각날때 맘껏 추억하시고 울기도하시고 잘 추스리셨으면 합니다.

    12살짜리 할아버지 슈나우저를 키우고 있는데 두렵네요 그 순간이 ㅠㅠ
  17. 진지한산삼 ·
    제 고양이는 작년 추석날 갑자기 새벽에 가서.. 아침에 깨서 알고 혼자보낸게 9개월 지난 지금도 서러운데.. 그래도 마지막 인사를 해주고 보내서 그래도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시리라고 생각해요.. 장례식장은 경기도 광주쪽에서 보내줬어요. ㅜㅜ
  18. 예를들어 · · 공감 22
    댓글 이미지
    힘내세요ㅜ
  19. NikkiSixx ·
    글보고 울었네요ㅜㅜ 시암이 친구들이랑 잘 지내고 있을 거예요. 엄마울지마하면서요ㅜㅜ
  20. 딜버트 ·
    시암아 잘가 ㅠ
  21. 박개똥 · · 공감 12
    댓글 이미지
    좋은 곳에서 행복하길.
  22. nomasumer ·
    ㅜ_ㅜ
  23. JakeJayKim ·
    마음이 아프네요.
    시암아, 아프지 말고 좋은 데서 행복하게 놀고 있으렴.
  24. 삼다수레몬 ·
    큰 아드님이 사랑 많이주어서 행복한 묘생 살다갔겠네요 ㅠㅠ
    힘내세요
  25. 퇴근좀하자 ·
    아이구ㅠㅠ 이쁜냥이
  26. BeethovenOp56 ·
    고양이별에 가서 행복하세 살으렴..
  27. 후추후추후추 ·
    저도 이번년도 4월에 갑작스레 키우던 고양이가 무지개다리 건너서 굉장히 힘들었고,
    또 이런 글 읽으니 그 떄 생각이 나서 힘이드네요.
    펫로스 증후군 생기실 수 있는데 잘 극복하시길 빕니다.
    저는 서울사는데 경기도 광주쪽 '아롱이천국' 이라는 업체에서 장례 치뤄줬습니다.
    초록창에 '애견장례 아롱이천국 ' 라고 검색하니 나오는 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28. classybed ·
    저는 11년 동안 키운 치와와 아직도 생각이 나네요 ㅠ 벌써 15년이 지났는데도 ... 그때 요로결석 수술했는데 수술이 잘 못되어서 다시 수술후 폐렴에 걸렸는데 병원 갔다 와서 그날 갔어요 식구들 다 모인 자리에 그때 가는 모습 지켜보면서 정말 들었는데 그냥 빨리 고통 없이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했어요 코에서 피나오ㅠㅠ그 후에 다시는 안 키우려고 했는데 벌써 9살이 되었네요 지금 키우는 치와와는 4년 전에 양쪽 다 슬개골 탈구 수술하고 다행히 부작용 없이 잘 다니네요 아마 한동안 힘드실 거예요 힘내세요 좋은 곳으로 갔을 거예요 ㅠ

  29. 태평로큰스님 ·
    얼마나 마음이 아프실까요 ㅠㅠ 그래도 시암이가 이제는 안 아플거니까... 힘내세요ㅠㅠ
  30. gagua ·
    글 보다가 울어버렸네요. ㅠㅠ 힘내시고 아이 위로 잘해주세요 ㅠㅠ
  31. 롤롤v ·
    당분간 생각날때마다 눈물나실껍니다..
    저는 둘째 보내고 펑펑울고 집에 와서 첫째랑 셋째한테 위로 받았네요.
    집이 강북이라 경기도에 있는데서 엔젤스톤했습니다. 김포에 있는 업체고요.
    장례비는 17만원인가 그랬고 스톤비 45만원?? 이었던것 같습니다... 합쳐서 60~70쯤 나왔던걸로..
    가실 곳에 미리 전화하시면 되고..(저는 당일날 도착 1시간 전에 전화했습니다.)
    장례치르고 스톤 제작하고 대략 2시간쯤 걸렸던것 같습니다.
    다음날 일어났는데 둘째가 담긴 박스 보니까 잘 했다는 생각 듭니다. 힘내세요!
  32. 김목동 ·
    ㅠㅠ 좋은 곳으로 갔길 바랍니다... 더불어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33. 닉냄 ·
    왜 돼지 말고 고양이 키웟어요
  34. Cromwell ·
    ㅠㅠ 저는 20살 노묘와 동거중이라 맘이 더 아프네요.ㅠ
  35. gurimza ·
    고양이별에서 아픔없이 반려인 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저도 7년전부터 올 3월까지 총합 셋을 보냈는데, 보낼 때마다 너무 힘이 드네요. 아직 일곱이나 있는데...

    반려동물 장례업체는 어디서 하셔도 됩니다만, 정부에 정식인허가받고 등록된 업체에서만 하셔야 합니다.
    새로 생긴 곳이 두세군데 있던데 저희는 그냥 쭉 보내주고 있는 러브펫이라는 곳에서 했습니다.
  36. 파랑퍼렁 ·
    엔젤스톤에서 저희 애기도 보냈어요... 마지막 인사할 시간 많이 줘서 한참 인사할 수 있었어요. 저희가 다 준비될때까지 재촉도 안하더라구요. 각자 방이 따로 있구요.. 스톤도 제작해서 왔습니다. 대우 받고 간다고 저희 엄마도 만족하셨어요
  37. 애국멸굥의억군 ·
    이젠 아프지 않아 다행입니다.
    언젠가 다시 만날 날이 오겠지요......
    위로를 전합니다

  38. harry · · 공감 1
    별생각없이 봤다가 왈콱하고 갑니다.. 저희 집에 냥님도 오래오래 건강해야될텐데 가끔가다가 떠나보낼 생각이 불현듯 들때가 있는데 내가 감당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좋은 곳으로 갔을 테니 상심 마시고 위로 드려요
  39. 링가링가링 ·
    에고 ㅠㅜ. 반려동물이 떠난다는건 참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김포 하이루 추모공원 좋았습니다
  40. 데이브 ·
    저희 집에는 신부전 말기의 고양이가 있습니다. 얼마전 무지개 다리 건널뻔 했다가 좀 나아져서 같이 살고 있습니다. 하루하루가 소중할 따름입니다.
  41. 0nefineday ·
    위로 드립니다.
  42. RaphKay ·
    참한 아이였는데 ... 슬프네요 ㅠㅠ
  43. forhhyun ·
    이 글을 보니까 덜컥 겁이 나네요.
    냐옹이와 사람의 수명이 다르다는게 슬픈 일이군요.
  44. SpaceFunk ·
    11년을 키우던 개를 하늘로 보내고,
    너무 마음이 아파 다신 못키우겠어요.

    떠나보낸 후의 남겨진 공허함이 ㅠㅜ
  45. 똥싸게 ·
    명복을 빕니다...
    직업상 여러 장례식장을 접할 수 밖에 없는데...
    개인적으로는 펫포레스트가 평이 가장 좋더라구요..
    그리고 두번째로는 하이루가 괜찮은 거 같아요.
  46. GurO ·
    댓글 이미지
    샴은 비슷하다지만
    우리 표고랑 너무 닮아서 놀랐네요.
    고양이별에서 큰아드님 잘 지켜볼꺼에요
    아드님먼저 보살펴주세요
  47. 옥상에산다 ·
    저희 집 삼냥냥이들도 언젠간 별의 바다로 소풍을 떠날 날이 오겠죠.

    언젠가 별의 바다에서 다시 만날 겁니다. 시암이는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시암이에게 평안을, 남은 가족에겐 위로를
  48. omygod ·
    에휴.. 7년전에 떠나보낸 내 첫 고양이가 보고 싶네요.....

    스톤/뼈가루 남기지 마세요.. 볼때 마다 생각나는데 미치겠습니다.
  49. 스크루지땡감 ·
    에고....ㅠㅠㅠㅠ
    그래도 마지막 편안하게 잠들었을거예요.
    골골골..~ 하면서요..
  50. gunboo ·
    냥이는 아니고 댕댕이 였지만.. 작년 가을에 떠나간 녀석이 갑자기 생각 났습니다.
    이젠 아프지 않고 마음껏 뛰놀고 있을겁니다..
  51. Badliar ·
    에효. 우리 애들은 어린 편이지만 언젠가 먼저 갈 수 있다 생각하기에 늘 맘에 아린데... ㅠㅜ 시암이와 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합니다.
  52. 이마트크루 ·
    저는 경기도 광주 오포읍의 펫포레스트에서 보내줬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모두의공원 최근 글

모두의공원 목록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