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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중국어 인터뷰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프로입털러 ·

조회 4,345 · 공감 2 · 댓글 48

저는 중국어를 못하는 사람입니다. 왜 인터뷰에서 중국어를 사용했는지 잠시 생각을 해봤습니다.



며칠 전에 뉴스룸에서 헝가리 침몰 사고와 관련해 외국인 선장과 인터뷰를 나눈 장면이 있었습니다. 이 때 통역을 사용하느라 상당한 시간이 소모되었습니다. 통역 때문에 질문이나 답을 충분히 듣지 못한 것도 없진 않을 것 같습니다.


위를 보고 이번 인터뷰를 보니 JTBC 인터뷰의 목적은 시간과 관련이 깊었다고 생각되어지더군요. 뉴스는 시간이 중요합니다. 신속성과 정확성이 요구되는 것입니다. 앵커분이 중국어 실력이 뛰어나던 좋지 않던간에 주 목적은 인터뷰의 효율성에 초점이 맞춰진 것 같았습니다.


얼마나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이게 중국인과 인터뷰를 할 수 있을까에 대한 답은 직접 중국어로 질문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다만, 시청자는 번역이 필요하기에 부득이하게 사전에 작업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고요. 장애인에 대한 편의성과 언어의 유창성을 떠나서 본질에 대해 얼마나 깊게 파고 들어갔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언론의 역할이기도 하죠.

댓글 48

  1. 뉘신지 ·
    금요일부터 주말뉴스다 보니 단축뉴스. 그래서 시간이 부족하다보니 사전인터뷰 사전녹화 형식을 했던거 같습니다. 평일이면 손사장 진행이니 시간오버되던 말던 괜찮겠지만 주말은 빡빡한거 같더군요
  2. hanhomme · · 공감 1
    사전녹화라던데 바로 자막 깔면 되니 딱히 낭비될 시간은 없었을 것 같은데요
  3. 프로입털러 ·
    동시통역을 했으면 가능했을 것 같았는데, 아무래도 사전작업이 동시통역보다 번역이 더 낫다는 장점을 이용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4. hanhomme ·
    @프로입털러님 생방송 실시간 인터뷰였으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을 지 몰라도 사전녹화 인터뷰였으면 딱히 시간상 효율적일 이유는 없죠.
  5. 프로입털러 ·
    hanhomme님 // 자막의 더 질 높은 완성도를 위함일 수 있습니다. 동시통역보다는 훨씬 매끄러울태니 말이죠.
  6. hanhomme · · 공감 1
    @프로입털러님 사전녹화인데 자막 완성도 차이가 왜 나죠... 준비할 시간 여유가 있을텐데요.
  7. 프로입털러 ·
    hanhomme님 // 음...저는 자막은 사전녹화를 하면 더 좋게 나올 수 있고, 실시간 동시통역은 덜하다고 설명드린 것이였습니다.
  8. hanhomme ·
    @프로입털러님 본문에 "JTBC 인터뷰의 목적은 시간과 관련이 깊었다고 생각되어지더군요." 라고 쓰셨기에, 저는 딱히 시간 때문이었다는 생각은 안 든다고 한 겁니다. 질적인 측면에서 크게 달랐을 거라는 생각도 안 들긴 합니다만.
  9. 프로입털러 ·
    hanhomme님 // 전에 선장과 인터뷰할 때 통역하는데어 시간이 절반 정도 들어간 것 같아 한국어 자막으로 바꿔보는 것이 시간 단축에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10. hanhomme ·
    @프로입털러님 그러니까 그때와 같은 생방송 인터뷰라면 통역이 말을 전달하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시간 낭비가 생기겠지만, 이번 인터뷰는 사전녹화이기 때문에 질문/답과 동시에 바로 자막을 깔면 되는 거죠.
    그러면 시청자 입장에서 낭비되는 시간은 별로 없었을 거고, 중국어로 인터뷰를 한대도 당사자들 사이에서 단축되는 시간은 길어야 몇 분 정도였을텐데 그게 큰 의미가 있었을까 싶네요.
  11. 또하나의가족 ·
    라이브 아니였으면 퍼포먼스적인 부분도 있다고 봐야..
  12. trolli · · 공감 2
    쇼에요.
  13. 프로입털러 · · 공감 1
    단순히 보여주기로 넘어갈 것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4. 뉘신지 ·
    님은 아까 다른글에서부터 뉴스룸 까내리고 싶어서 안달난거 같은데요. 중국어 인터뷰가 시각장애인한테 차별이니뭐니 하시는데. 어차피 시각장애인용 방송은 자막 다 읽어줍니다. 그리고 방송뉴스에서 이정도 퍼포먼스는 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너무 박한 평가를 하시는거 같네요
  15. trolli ·
    @뉘신지님 시각장애인은 시각장애인용 방송만 볼 수 있게끔 하는 것이 결국 접근권을 제한하는 거죠. 뉴스니까 퍼포먼스보다 더 중시할 게 있는거죠.
  16. 뉘신지 ·
    @trolli님 님 말하는건 너무 트집잡기 같네요. 시각장애인분들 시각장애인용 장비 설치하시고 화면해설 방송 보십니다. 일반뉴스를 모든 시청자들을 고려하고 만들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17. 프로입털러 ·
    trolli님 // 과연 우리가 평소에 장애인에 대해서 얼마나 생각하는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장애인에 대한 배려는 부족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18. trolli ·
    @뉘신지님 그러면 보편성 차원에서 모든 논의가 의미 없어지는 거죠.
  19. 크레몰리 ·
    @trolli님 이건 정말 억지네요, 그럼 시각장애인용 방송을 만들지 말아야죠, 일반방송만으로도 전달가능하게 해서..
  20. trolli ·
    @프로입털러님 제가 생각하는 언론의 본질은 '전달'이고 그 부분이 미흡했다고 봅니다. 개인마다 본질에 대한 생각이 다른거죠. 근데 저는 이 부분에서 강경하게 말하고 싶네요. 제 생각이니까요.
  21. 뉘신지 ·
    @trolli님 님 생각이 그렇다면 어쩔수 없지만 여기서 강경하게 말씀하시는게 다른 사람들에게 공감도 안되고 또 너무 공격적으로 말씀하셔서 보기 불편하네요.
  22. trolli ·
    @뉘신지님 불편하시면 지나가세요. 제 표현권인데요.
  23. 뉘신지 ·
    @trolli님 표현권이요? 그냥 악플같은데요
  24. trolli ·
    @뉘신지님 딱히 특정인을 모욕하거나 비방한 적은 없는 것 같은데요. 뉴스룸이란 방송에 대해 보이는 그대로 평을 한 게 악플로 치부될 만한 걸까요?
  25. 뉘신지 ·
    @trolli님 제 할머님께서 시각장애인이십니다. 해설방송으로 뉴스 잘보시구요. 같이 살고있지는 않아서 평소에 뉴스룸을 보시는지 잘모르겠지만요. 님이 시각장애인을 언급하면서 뉴스룸을 지적하시는게 시각장애인을 이용하는것 같아 불쾌하네요. 혹시 주변에 시각이 불편해서 뉴스보기 힘드신분이 계신가요??
  26. trolli ·
    @뉘신지님 글쎄요. 왜 불쾌하다고 말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오히려 뉴스룸을 까내리려 안달났다니, 트집잡기니 저에게 비방하는 댓글을 다신 것은 뉘신지님이신데요. 전 할머니를 이용하며 저에게 공격적인 댓글을 다시는 것은 뉘신지님이신 것 같네요.
  27. 크레몰리 ·
    @trolli님 의견 나누는 자리에서 서로의 주장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게 아닌, 억지에 가까운 본인의 의견만 계속 쓰고 계시니까 다른사람들에게 악플로 보이는 겁니다, 저 방송사 좋아해서 그러는게 아니구요, 쇼라고 보시는거 잘알겠습니다 알겠는데요 위에 쓴 이유땜에 억지로 보인다구요
  28. 뉘신지 ·
    @trolli님 정작 장애인분들은 자막나오는뉴스 잘만보시는데요. 시각장애인을 배려하지 않았네뭐네 하신게 시각장애인을 이용한걸로 밖에 보이지 않구요. 뉴스룸 칭찬하는글에 쇼다! 이렇게 말하는게 악의적인거죠. 누군가 칭찬하는글에 쇼하고 있다라는 댓글 달리면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할까요??
  29. trolli ·
    @크레몰리님 접근권을 제한하는 행위이고, 쇼라서 마음에 안 든다. 이게 억지 같나요? 접근권을 제한하는 것은 사실이고, 뉴스에서 퍼포먼스보다 접근권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제 견해이며, 마음에 안 드는 것은 제 감정인데요.
  30. trolli ·
    @뉘신지님 본문에서 장애인의 편의성을 언급한 부분에서 제가 먼저 쓴 글을 보고 쓴 게 아닌가 싶었죠. 그리고 이용이라... 그렇게만 생각하시고 싶으신 것이면 어쩔 수 없죠.
  31. 뉘신지 ·
    @trolli님 장애인 배려라는 표현은 지양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굳이 더 배려안해줘도 잘 생활하고 계시니깐요. 늦었으니 저도 이만 줄이겠습니다
  32. trolli ·
    @뉘신지님 이상한 소리하지 마세요. 제가 언제 배려라는 표현을 썼나요. 전 '접근권' '보편성 차원'이라는 말을 썼습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표현을 저한테 투영하지 마세요. 기분 정말 나쁘네요.
  33. 뉘신지 ·
    @trolli님 말꼬리 잡지마세요 그 말이 그 말이니깐요. 분위기 파악 못하고 자기주장만 하시는 님 댓글이 더 기분나쁘네요.
  34. trolli ·
    @뉘신지님 그 말이 그 말이라구요? 진정으로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애초에 댓글을 나눌 사람이 못 되시네요. 가서 자세요. 기분 나쁘니까요.
  35. 뉘신지 ·
    @trolli님 마지막까지 반성이 없네요. 네 자러갑니다.
  36. scramble · · 공감 4
    이러저런 문제로 JTBC 짜증내고 있긴 한데 이번 중국어 인터뷰는 매우 칭찬하고 싶어요.

    답답한 마음이 가득 차 있는 사람이 마음 열고 이야기할 수 있게 하려면, 그 사람의 환경에 맞춰주는 게 좋죠.
    우리가 당신의 이야기를 듣기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라는 모습이 전달되는 거니까요.
  37. true0108 · · 공감 1
    홍콩사람이라 중국어가 편안하지 않을 겁니다.
    그 이유라면 광동어가 나았죠.
    실제로 그리 유창하지 않았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보기엔 방식은 실익이 거의 없는 쇼에 가깝다고 봅니다만, 어느 쪽이든 인터뷰 한 것 자체를 칭찬하고 싶네요.
  38. scramble ·
    @바이럴계정님
    그렇기는 한데, 어차피 홍콩 사람들로서도 외국인으로부터 능숙한 언어구사는 전혀 기대 안할 거 같아서요.
  39. dakenim ·
    전 오히려 발음 성조 일부러 신경써서 말한 느낌낫습니다. 외국인이 중국어 제대로할라면 성조있어서 대본 제대로 읽으면 책읽는 느낌 막나요. 그냥 중국인처럼 성조살짝무시하고 단어 연결통해서 말하는게 더 현지인같아요ㅋㅋ 중간중간 네이거를 생각안날때 넣어주고 끝에 啊 吧 呀 넣고. , . 근데 뉴스니까 그럴순없고 최선다한거같습니다!
  40. 타이거밥 · · 공감 1
    혹시 국내에 있는 중국인들 보고 느끼라고 그런건 아닐까요? ㅋㅋㅋㅋㅋㅋ
  41. 프로입털러 ·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취지는 인터뷰의 의미와 의도를 살리기 위해 중국어로 한 것도 있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중국어대 중국어로 하는 것은 통역이 들어가는 것이랑은 차이가 있죠.
  42. dakenim ·
    홍콩사람들 보통화잘해요
  43. 프로입털러 ·
    저는 언어의 선택이 딱히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그게 큰 의미는 있다고 보이지는 않네요.
  44. 윤발이 · · 공감 1
    저는 이번에 아주 좋게 봤습니다. 이게 홍콩에 알려진다면 우리가 지켜 보고 있다 이런 느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나라의 언어로 그나라 사람을 온전히 인터뷰 하는게 아주 좋더군요.. 거기다 인터뷰 대상이 야당 전 대표죠..
    패미등으로 제가 jtbc 그닥 좋게 안봤는데 그걸 떠나서 이번 인터뷰는 아주 좋았습니다
  45. 아찌 ·
    북경대 출신인데 중국어실력이 문제가 되려나요..
  46. 나비야- ·
    뉴스를 듣는 편이라 앵커가 한국어로 하는게 더 좋을걸 하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하지만 좋은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47. 산책길 ·
    한국 기자는 이번 사건에 대하여 중국어로 질문하고, 홍콩인은 한국의 민주화를 치켜세워주었습니다. 아주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국제적인 민주 연대의 힘이라니요!
  48. 윤열석개끼새야 ·
    할 수 있으면 인터뷰이의 편의를 위해서 그렇게 하면 되는건데

    뭐가 이리 불편들 하신건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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