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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 신해철이 노통 서거후 한말이있죠...

perisher · · 수정

조회 29,479 · 공감 266 · 댓글 23


노통 추모 콘서트에서....



"누가 노무현을 죽였나요?"

"이명박이요?"

"한나라당이요?"

"조선일보요?"


"저예요. 우리들입니다."

"그래서 저는 가해자기 때문에 문상도 못 갔고, 조문도 못 했고, 담배 한자락 올리지 못 했고, 

쥐구멍에 숨고싶은 생각밖에 없는데, 할 수 있는건 노래밖에 없으니까 마지막으로 노래라도 한자락 올리려고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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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많은 의미가 담겨져 있다고 봅니다.


네 노통을 죽인건 저입니다. 그리고 우리들입니다.


대통령으로 뽑아줬으니 뭐 내 할일 다한거고, 그 대통령이란 막강한 힘을 가지고 알아서 잘하겠지...

유행처럼 번졌던 '이게 다 노무현때문이다'  놀이에 뭣모르고 동참하기도 했었고,

임기내내 언론에서 비판받는 그를 보면서...내 선택이 틀렸던건가? 후회하기도 했었고...

그렇게 점점 정치에 관심도 멀어지고, 술만 쳐먹으러 다녔었고....그러던 어느날....


노무현을 죽인건 접니다. 그리고 우리들입니다. 


댓글 23

  1. neocrew · · 공감 128
    요즘 다시 그 병이 도진분들이 많아졌죠 사람 쉽게 안변한다는거 정말 와닿습니다.
  2. 고구미세트 · · 공감 41
    +1
    뭐만 하면 지지철회....
  3. 우분투 · · 공감 15
    원래부터 지지자가 아니거나, 알바이거나, 벌레이거나
    직접 찍은 대통령의 죽음을 격어보지 못한 세대이거나
  4. 사리의추억 · · 공감 8
    그놈의 비판적 지지 ...
    에휴.. 감탄고토와 뭐가 다른건지..
    지지의 뜻도 모르시는건지...
  5. 추론과검증 · · 공감 1
    문재인 지지자인데..

    믿고 거르는 말이죠
  6. 그시절그때 ·
    한동안 일사 분란하게 '지지철회' 선언 하더니만, 요샌 시들하네요.

    재미를 못봤나...
  7. smithbros · · 공감 6
    깊이 공감합니다
  8. 화성밧데리 · · 공감 5
    무조건 지지는 태극기 같은 사람들을 만드는 듯 하구요.
    시민들이 깨어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언론에 속지 말아야 합니다.
  9. hibye2001 · · 공감 2
    악마들이 법 위에 있어서 이길 수가 없는 세상이었죠
  10. Jjsewon · · 공감 2
    비판적지지같은소리는
  11. hercury · · 공감 7
    네. 맞습니다. 저도 그랬던거 같습니다. 사실 저를 위한 선택보다는 제 아이들이 좀더 공정한 사회에서 살길 바랬기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님께 한표행사했습니다. 제 짧은 인생 경험으로 보자면, 우리나라에서 변칙이 어느새 규칙이 되어가는 것이 전 가장 우려스려운 일이었습니다. 허나 분명한 사실은 김대중, 노무현 정부 시절을 통해서 한국 사회가 정말 투명해 졌습니다. 이때문에 종종 저도 불편한 점에 있었지만, 그것만은 부정할 수 없는 제 경험입니다. 따라서 이번 문재인정부에 다소 어려움이 있더라도 참고 쭉 지지할 계획입니다. 뭐 하나 맘에 안들면 초랭이 방정떠는 미련한 우리들이 노무현대통령님을 그리 만들었던.. 것을 되새기며...
  12. 힘들어도 · · 공감 5
    저는 아닌데요?? 노통을 뽑았고, 누구나 노통 때문이다. 욕할때도 노통 잘하고 있다고 변론했었습니다. 저는 노통을 계속 지지했습니다. 전 제가 자랑스러워요. 부끄럽지않아요
  13. talktalk1 · · 공감 4
    노통의 삶으로 변화 된 대한민국은
    진영과 지지와 상관 없이 혜택받고
    빚을 지고 있다 생각 합니다.

    그의 사전,사후 변화를 크게 체감 합니다.

    개인의 영달이 아닌 함께 살아가는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거신 분인데,
    나는 원래 지지했으니괜찮다고 하는 건
    자율상점에서 노트북 100원 지불하며
    떳떳해 하는 것 과 같다고 봅니다.

    노통에게 받은 그 이상으로 행동하셨는지
    그게 과연 최선이었는지 생각해보면
    마왕은 그런 의미로 이야기 한것 같네요.
  14. 푸른하늘S ·
    맞죠...
    저딴 멍멍이 같은 소리한 인간같지도 않은 것들 많았죠...
  15. 재원34 ·
    평셍을 노통에게 죄송스럽게 살거 같아요.
    ㅠㅠ
  16. 낭만연구소 ·
    슬프네요.
  17. 엄지척 · · 공감 1
    우리가 무지(?)했던건 언론들의 조작, 선동질이 있어서 였습니다.
    언론을 조져야 합니다
  18. Roo2 ·
    저쪽은 나라를 팔아먹어도 지지한다고 할 정도인데...
    저는 문프가 나라 팔았다고 도장 찍은거 보여주기 전까지 지지 할겁니다....
  19. 케르베로스3152 ·
    어렸다 라는 핑계를 대고있는 제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20. aodoena ·
    너무 세상을 무겁게 살면 힘들지만,
    적어도 마음 한 켠에 있어야만 하는 죄책감이라고 생각합니다.
  21. 악의무리 · · 공감 2
    아뇨 저는 한번도 그런 생각을 한 적 없습니다. 끝까지 지지했었고 믿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죽인겁니다. 잊지 않을겁니다. 다만 뒤를 이어가는 자들이 품위있게 갚아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2. 나마쿠준 ·
    두번 실수는 하지 맙시다~~ 한번 믿었다면 끝까지 믿어줍시다.
  23. ichthus ·
    그냥지지하는겁니다. 안그럼 자한당뽑나요 아니될말이죠 좀 못할수있어도 지지해야합니다 그게 진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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