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제미나이 4 아르곤 정식 출시… 한시 할인가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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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10월 13일 새 플래그십 멀티모달 AI 모델 '제미나이 4 아르곤(Gemini 4 Argon)'을 정식 출시했습니다.
API 가격은 한시적으로 100만 토큰당 2달러·10달러로 책정해 일부 주요 경쟁 모델보다 크게 낮은 수준입니다.
지난 9월 30일 모델을 처음 공개한 지 13일 만입니다.
그동안 구글은 추가 안전성 테스트를 진행하고 미국 정부의 자발적 출시 전 검증 절차에 참여하면서, '페어윈드 프로그램(Fairwind Program)'으로 승인된 사이버 보안 전문가에게만 접근을 허용해 왔습니다.
아르곤은 유료 제미나이 API, 구글 AI 스튜디오, 에이전트 개발 환경 '안티그래비티(Antigravity)', 요건을 갖춘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구독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글 AI 프로와 울트라 구독자는 제미나이 앱과 검색의 AI 모드에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개인 구독자가 안티그래비티에서 쓰려면 상위 요금제인 울트라가 필요합니다.
구글은 이미 사내에서 아르곤을 폭넓게 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매달 10만 명 이상의 직원이 사내용 안티그래비티로 아르곤을 사용합니다.
4주 동안 엔지니어링 팀의 에이전트 기반 코드 제출은 35% 늘었고, 제출 후 롤백 비율은 30% 줄었습니다.
구체적인 활용 사례도 공개했습니다.
아르곤은 크로미엄(Chromium)의 약 600만 줄 규모 레거시 코드를 재구성하는 데 투입돼,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던 작업을 몇 주 만에 끝냈습니다.
이 밖에도 에이전트 개발 키트(ADK)와 소형 모델 '젬마 4 E2B'의 성능을 끌어올렸고, 오래된 버그 134건 가운데 97건을 3시간 안에 방치되거나 중복된 버그로 분류했습니다.
구글은 아르곤이 단순히 코드를 짜는 데 그치지 않고, 대규모 시스템을 분석하고 수정안을 내고 테스트하며 개선을 반복하는 데 강점이 있다고 강조합니다.
다만 이 사례들은 모두 구글이 자체적으로 보고한 결과로, 외부에서 독립적으로 재현한 것은 아닙니다.
외부 평가에서도 전문 업무 성능은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금융, 법률, 코딩, 세무 등 전문 업무를 기준으로 모델을 평가하는 발스 AI(Vals AI)는 GDP 가중치를 적용한 '발스 인덱스'에서 아르곤을 1위에 올렸습니다.
10월 12일 기준 아르곤은 68.90%로 클로드 소네트 5.5(67.04%)와 클로드 오퍼스 5.5(66.97%)를 앞섰습니다. '파이낸스 에이전트 v2' 벤치마크에서도 65.40%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https://blog.google/innovation-and-ai/models-and-research/gemini-models/introducing-gemini-4-argon/
댓글 2
과거에 울트라를 사용한 적이 있던 사용자들에게 3개월 정도 무상제공을 해서 확신을 주지 않는 한 과거에 학을 떼고 떠난 사용자들이 제미나이 4 아르곤같은 울트라급을 결제하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아직은 손에 그렇게 많이 와닿지가 않는 특정분야 적용같아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