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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로 성공할려면 꼭 대학들 가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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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1학년 딸이 있는데 학원 다니지만 연습을 많이하는편도 아닌데도 전국이든 어디든 미술대회 나가면 꼭 상을 타옵니다. 대상도 2번 탔어요. 가끔은 수상자가 같은 학년보다 위에 학년이 다 쓸어가는데도 유일하게 타오기도 합니다. 근데 공부를 못해요. 할 생각도 안 합니다.
근데 요즘 왠만한 대학은 실기 말고 수능으로 100%치른다고 하는데 미술 재능을 타고받은 것 같은데 고민이 되네요.
댓글 25
해외 미대 유학도 가능한 옵션중에 하나입니다. 포트폴리오 100%인 곳도 많으니까요.
그리고 미술학원 한번 데려가서 상담 받아보세요. 원장은 미대 출신일텐데, 재능은 애매하지 않다고 하니 바로 알아봐주실겁니다.
https://www.parksunga.com
그 위에 자금 지원과 운, 인맥까지 따라야 성공하는 것 같더군요. 미술계가 생각보다 폐쇄적이에요.
따님 재능을 살리려면 순수미술만 보지 마시고 디자인, 일러스트 같은 분야도 함께 살펴보시길 권합니다.
질문중 미술로 성공한다는게 애매한데 롤모델이 누구냐에따라 다릅니다.
세속적인 잣대 - 대기업가서 높은사람되고 돈 많이벌고 뭐 그런 - 라면 대학을 가는게 좋은데
매우 비효율적입니다. 홍대 미대가면 따님처럼 대상 휘쓸면서 자란 사람들이 부지기수인데
이런학교도 졸업생중 대기업 몇명 못갑니다. 애초에 미술 디자인 쪽 to 자체가 거의 없으니까요.
기업이 아닌 작가로 성공하려고 해도 대학 가는게 좋습니다.
일단 작가로 유명해지려면 갤러리나 권위있는 공모전, 비평가 등
기득권의 인정을 받아야 하는데 학교 타이틀이 받쳐주지 못하면 인정받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미술뿐 아니라 먹물들 세계가 다 그렇긴 하지만요.
그나마 게임쪽이 어느정도 기업의 형태이면서 학벌을 덜 보긴하는데
이쪽은 AI 때문에 박살나고있는 대표적인 업계라
따님이 취업할때즘엔 어떨지 예측이 안됩니다.
아마 직접 그림그리는 형태가 아닌 기술과 결합된 다른 무언가로 변형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서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느냐.. 수십년간 일한 베테랑도 아마 대답을 못할겁니다.
웹툰작가가 학벌 필요없고 순수 실력으로 겨루는 느낌이긴 한데
일단 그림실력 이상으로 스토리나 연출 능력이 중요합니다.
그쪽 재능이 있는지 따로 검증을 해보셔야 하고
그림도 실력도 실력이지만 대중의 취향을 잘 읽는게 중요합니다.
그 업계도 기업화가 많이 진행중인것도 문제구요.
기안84 처럼 혼자 그려서 성공하는 시기는 지났고 지금은 팀으로 움직이는 시대라
아무리 재능이 뛰어나도 혼자 1주일에 그리는 아웃풋은 정해져있는데
4-5명 팀이 뽑아내는 결과물과 경쟁하기 힘들죠.
정리하자면 (당연한 말이지만) 재능은 있는데 뭘 할건지가 명확하지 않다면 일단 좋은대학 타이틀이 있는게
앞으로 유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더 큰 문제는 그런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스타일이 대학을 가서 배우면 바보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의 스타일을 키우기 보다 학교가 유행과 시대 흐름을 따라가는 곳이 대부분이라 자신의 스타일을 잃고 학교가 가르치는 방향으로 가다보면 본인의 창의적인 스타일은 점점 빛을 잃고 방황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대학이란건 장단이 분명 있습니다. 아직 시간이 있으니 좀 더 지켜보다가 아이가 남들과는 다른 본인의 색갈이 있으면 유명화가 제자로 들어가는 방법도 있긴 한데 그건 대학 가기보다 훨씬 어렵기는 합니다. 그래도 본인만의 개성을 발전시키기에는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대학을 보내는 쪽으로 생각해 볼 것 같습니다.
함께하는 삶까지는 자식 행복하게 해줄 순 있지만..
그 후로는 어찌될지 모르니
제가 생각하는 최선의 방법으로 준비시켜 줄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미대나와서 꼭 화가 되는것도 아니고
같이 학교 다녔던 분들도 영화감독,cf감독,pd 등등 방송쪽 일도 많이 합니다
개인적 생각에 대학은 나와야 사람들이 인정해줘요
중1이 지나가는 시기네요
중학내신 신경써서 예고보내는것도 공부자극될수있어요 단점은 예고입시는 중학내신 최소10~30퍼센트 안에들어야 실기자격생겨요 그래서 에고애들이 평준화인 인문계애들보다 내신 어렵죠
인문계가서 미술힉원통해 대입 준비하더라도
혹은 대학안가고 그림으로 성공하고싶어도
국어실력(성적말고요)은 있어야 성공에가까와질꺼에요
아이가 공감하고 따라준다면 소설 많이 읽혀주세요
(한예종도 미술쪽은 토론을 거쳐야 통과됩니다)
그림도 중학교때 희노애락 또는 다른감정을 선이나 무늬나 컬러로 표현해보거나 작은 물체부터 정밀묘사를 매일 30분씩이라도 매일매일 그림그려보는게 나중에 입시에 도움 될꺼라 생각되네요
개인생각 입니다.
그리고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말씀드리면 그림을 잘 그리는 아이들은 생각보다 굉장히 많습니다. 각종 대회 수상자들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때부터 미술 영재원 준비해서 다니는 애들도 많아요.
일단 아이가 관심있어 하면 예고를 준비하는 학원을 보내 보시는것도 방법입니다. 객관적인 위치를 파악할 수 있고 아이한테 동기부여가 될수도 있을겁니다.
또한, 좋은 타이틀을 얻으려면 내신이 진~~짜 중요한데 좋은 미대를 가기위해 가는 상위 예고의 경우 이 성적으로 공부를 하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텐데라고 생각될만큼 피터지게 공부하는 아이들이 가기 때문에 미래를 위해서라도 공부는 어느정도 챙기고 가는게 중요해요. (최소한 국어, 수학정도는 포기하지말고 끝까지 챙겨야합니다)
(참고로, 미술대회의 경우 전국적인 대회라도 동 나이대의 실력자인 예중, 예고 아이들은 잘 안나오기 때문에 실력을 가늠하긴 어려울 수 있으며, 객관적인 실력을 가늠하고 싶다면 유명한 입시 미술 학원에서 평가라도 받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중학교까지는 대회 휩쓸진 않았어도 크고 작은 대회에서 상을 제법 받았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벽이 있더군요. 그게 재능이겠다 했지만 나이 들고 생각해보면 확실히 기초는 잘 배워야 하고 그게 다듬어진 후 재능이 잘 나와야해요. 그리고 그 세계로 가면 각종대회 수상자는 차고 넘쳐요. 그래서 접고 이공계로 전향해 완전히 다른 길을 걷고 있습니다.
와이프 및 처제 모두 엘리트 코스로 국내 유명 미대 출신이고, 와이프는 현직교사를 병행하며 전시회 출품으로 소일거리 하며 삽니다. 처제 한명은 운좋게 대기업을 갔지만 잔업과 낙하산 프로젝트로 국내 생활 접고 미대 출신이라면 한번은 꿈꿨을 학교에 유학을 가서 글로벌 기업의 디자이너로 현직입니다. 다른 처제는 청계천 복원 디자이너로 활동한 이력이 있고 역시 유명 프로젝트에 다수 경험이 있지만 한달 내내 야근었습니다. 처제 말로는 체력도 재능같다고.....그래서 결혼 즈음해서 접고 다른 일 합니다.
개인적으로 다들 엘리트 코스에 학벌이나 경력 모두 좋은데.....한국에서 미술을 한다는 건......참 어려운 길 같습니다. 그나마 현실적인 게 교사와 병행하는 게 가장 만족도 높아 보이니.....슬프죠?
약력을 확인하세요. 좋은 대학을 나왔다고 다 성공하는건 아니지만 쉬운 시작에 좋은 대학 타이틀은 영향을 줍니다.
다른 분들 말씀도 맞고요 참고 많이 되실듯요
국내 미술 작가나 IT, 일반 기업 디자인 팀장 검색해 봤는데요 김환기, 백남준(우와! 도쿄대셨어!) 선생님부터 대학은 졸업하셨네요
설득하시는 능력이 좋으셔야 합니다
회사에서 조차
꼭 이렇게 해야 합니까?(하기 싫다는 놈) 라고 말하는 팀원 이해 시키고 설득해야 하는 거 처럼요(남도 설득하는데 자녀는 꼭 바른 방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