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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가상화폐 시장구조 및 코프 관련 분석

astria · · 수정

조회 15,856 · 공감 4 · 댓글 17


1. 가상화폐 거래소 관련

1) 초기 개설 단계에는 상당량의 코인을 가지고 시작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자체 코인을 팔고, 회원이 가진 코인을 중계하면서 수수료로 거래소를 시작했습니다.


2) 시장규모가 커지고 입소문이 나면서 너도나도 돈을 들고 옵니다. 

그런데, 코인을 들고오는 회원은 별로 없습니다. 채굴은 진입장벽이 매우 높으며, 시간이 필요합니다. 

대부분 원화를 들고옵니다. 그러다보니 원화만 늘어납니다. 


3) 거래소는 코인을 구하러 다니지만, 구할데가 없습니다. 국내에서는 판다는 곳이 없고...

국내거래소라도 해외거래소에서는 코인을 무슨수로 사들이나요. 재정거래가 안된다는데. 

결국 원화만 쌓입니다. 코인 출금 의뢰들어올때마다 피가 바싹바싹 마릅니다.


4) 그래도 아직까지는 버틸만합니다. 

대부분의 투자가가 코인을 지갑으로 이전하기보다는 그냥 거래소에 처박아둡니다. 

편하기도하고, 수수료도 부담되니까요.  코인송금해달라는 투자자는 거의 없습니다. 

그냥 주식투자하듯 단타로 사고 팔뿐이죠. 


5) 갑자기 거대자본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만원 이만원짜리가 아니라, 몇억단위로 쏟아져들어옵니다. 

이를 어쩌나요. 돈은 들어왔는데 판매자가 없네요?

시스템을 손을 봅니다. 가상의 판매자를 만듭니다. 그리고 가상의 가상화폐(=숫자)를 팝니다. 

어차피 이런자본은 지갑송금해달라고 하지 않습니다. 가격 차익에 대해 원화로 인출할 뿐이죠. 

네. 거래소만의 가상의 가상화폐로도 버팁니다. 

대신 지갑송금이나 타 업체로의 송금은 최대한 막습니다. 없는 코인을 전송할수는 없으니까요. 


6) 슬슬 압박이 들어옵니다. 실제 가상화페(?) 가 있는지 보겠답니다. 

어라. 난 준비가 안되어 있는데.  그럼 너 파산. 


... 그건 아니고요. (아니 이게 진짜일지도=해킹)


어차피 국내의 가상화폐총량은 정해져 있습니다. 

어떻게든 해외에서 가져와야 합니다. 

그러려면 해외시장과 국내시장간의 가격 차이가 있어야 합니다. 


.... 코프를 만듭니다. 

20%를 만들어봅니다. 조금 들어옵니다. 

30%를 만들어옵니다. 아직 부족합니다. 

50%를 만들어옵니다. ???

그런데 여전히 재정거래는 안된답니다. 

그래도 어캐어캐 만들어옵니다만....


7) 가상의 가상화폐의 압박이 시작됩니다. 

5에서 만든 가상의 가상화폐 후폭풍이 시작됩니다...

5에서 가상의 가상화폐를 만들었을때는 100만원, 500만원짜리 였을겁니다. 

그런데... 이미 그가격은 500만원, 2000만원짜리가 되어버렸습니다. 이렇게 될줄은 몰랐겠죠. 

거래소는 코인을 팔고 돈을 받은게 아니라, 초초초초고리로, 투자자에게 돈을 빌린 꼴이 되어버린겁니다. 

넹...거래소는 어마어마한 가상의 빚더미에 눌려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2000만원짜리를 안갚아도 될수도 있습니다. 새로운 투자자의 돈으로 지불하면 되지만...

이건 흔히 이야기하는 다단계 사기 구조죠. 


이상입니다...

그냥 소설일 뿐이니...

부디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댓글 17

  1. 사니겐 ·
    "2) 시장규모가 커지고 입소문이 나면서 너도나도 돈을 들고 옵니다.
    그런데, 코인을 들고오는 회원은 별로 없습니다. 채굴은 진입장벽이 매우 높으며, 시간이 필요합니다.
    대부분 원화를 들고옵니다. 그러다보니 원화만 늘어납니다. "

    이렇게 되면 수요공급에 따라 해당 거래소에서 코인 가격이 오르며
    그 결과 재정거래 즉 다른 거래소에서 코인 들고 와서 해당 거래소에서 파는 사람들이 생기게 됩니다.
  2. astria ·
    국내 거래소는 모두 같은 문제에 봉착해 있습니다..
  3. 이빨까기 ·
    이 시나리오에서 자유로운 거래소는 없죠. 빙썸 포함 한번 일터지면 우루루 망할 각..

    가상화폐도 자체도 그렇지만 국내 거래소...
    정말 취약한 기반 위에서 도박하는 느낌입니다. ㅋㅋ

    솔직히 쬐끔씩 돈 벌어먹으면서 기분이 좋지만, 내일 가치 0원으로 망한다고해도 개인적으로 할 말 없습니다. ㅠㅠ
  4. 일리어스 ·
    글을 읽다보니 그렇게까지 극단적이지 않아도 답이 딱 나오네요.
    (거래소가 없는 코인을 팔지 않아도)

    1. 애초에 코인의 양이 많지 않음
    2. 그런데 자꾸 몇십억대의 자금이 계속해서 들어옴
    3. 매수가 월등히 많으니 가격은 계속해서 올라감
    4. 신규자금이 들어올때마다 그 만큼의 프리미엄이 증가
  5. 노란고양이 ·
    오 괜찮은 생각이네요
  6. 좀비킹 ·
    저도 전부터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감사? 에서 들어나게 되면 거래소가 어떤 처분을 받게 될지(사실이라면) 궁금합니다.
    거의 폐쇄가 아닐까라고 추측은 해보지만,, 저도 많이 들어가 있어서 무섭습니다.

    제일 걱정되는게 정부의 규제보다 바로 이문제입니다.


  7. 망고와망고 · · 공감 2
    업비트는 닫힌계가 아니에요. 비트렉스랑 btc마켓을 통해 완전히 열린구조입니다. 한국 매수세가 강해지면 btc마켓을 통해 비트렉스로부터 코인이 들어오고 비렉은 지갑이 열려있죠. 코프는 투기방지한답시고 재정거래랑 마진쇼을 틀어막아버린 정부의 삽질이 원인이죠.
  8. 이쇼파 · · 공감 1
    언뜻보면 업비트가 열린계 같지만.. 실질적으론 다른 국내거래소들에서 해외거래소들로부터 코인전송 받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외국인들의 경우 코인으로 들어왔다가 그냥 코인으로 나가거든요..(일단 외국인이 업비트 자체를 못할테지만) 코인의 유입이라는 것은 결국 코인이 유입되어 원화로 환전되냐가 중요한 거거든요.
  9. Karmang ·
    정말 일리가 있네요!
  10. 이쇼파 ·
    사실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이네요.. 생각해보면 거래소에서 코인을 수급할 수 있는 방법이, 채굴자들이 공급하거나 유저들이 해외에서 들여오는 수 밖에 없는데.. 우리나라 채굴자들이 수요만큼 많지 않을 뿐더러 코인은 해외에서 국내로 오는 것보다 오히려 해외로 나가는게 많죠.. 무섭네요 ㅡㅡ;
  11. qwerty@ ·
    이런거보면 정부가 너무 한심하네요.
    재정거래가 되게 건강한 거래였네요.
  12. 망고와망고 ·
    비썸은 좀 수상하긴 합니다. 이렇게까지 비트출금을 안해줄 이유가 없는데 말이에요.... 얼마전에 수수료 또올려서 이젠 7만원이더라고요.
  13. 홍콩아빠 ·
    블락체인의 특성상 이게 가능한 소리인가요?

  14. 좀비킹 ·
    거래 할때마다 블록체인이 입금되고 출금되는건 아니자나요.. ㅋㅋ 입출금에도 얼마나 오래걸리느뎅
  15. 별의파편 ·
    좋은 분석글인데.. 암호화폐라 고쳐 불러주셨으면...
  16. 리멘 ·
    리얼 가상화폐....
  17. qwerty@ ·
    근데 코인네스트는 원화입금을 막고 코인만 입금을 시키고 있단 말이죠,, 이더리움이 대량으로 들어오는 것 같던데 아마 그걸로 지급코인을 마련하고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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