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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맥북 에어 후기 입니다. (+맥북프로 15인치 고급형 반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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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선 개인적인 후기이고, 에어 구입을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어느정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남기는 글 입니다.
아름다운 댓글 부탁 드립니다. ^^
참고로 외국에서 거주중입니다. (맞춤법이 틀려도 이해 부탁드립니다.)
2018 맥북 프로 15인치 고급형을 반품하고 2018 맥북 에어로 넘어온 후기를 최대한 짧게 남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대충 흐름은 어쩌다가 맥북 에어를 구입했나 정도 되겠네요.
전 2015년 이후로 아이맥 프로를 빼고 모든 맥을 사용해 봤고,
재일 만족 스러웠던 제품은 27인치 5K 아이맥 이였습니다.
13인치 맥북 프로는 2번 사봤다가, 2번다 15인치로 바꾼 기억이 있네요.
다시 맥을 산다면 27인치 아이맥을 구매 예정 이었지만, 네년에 한국에서 일을 할 계획도 있어서 자연 스럽게 다시 맥북 구입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전 취미로 사진, 영상 편집, 간단한 웹디자인등을 합니다.
2018 맥북 프로 15인치 고급형 정도면 충분히 원하는 성능을 다 뽑을수 있을것 같아서, 주문을 하고 받아서 하루 꼬박 세팅을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에 반품을 하게 된 이유를 몇가지 적어보겠습니다.
- 터치바가 너무 싫었습니다. 처음 써보는건 아니지만, 누르는 피드백이 없어서 항상 터치바를 쳐다보고 눌러줘야 된다는 점에 스트레스를 엄청 받았습니다. 왠만한 작업은 단축키로 해결해서 터치바가 큰 필요는 없는데, 오히려 볼륨 조절이나 음소거 버튼이나 급하게 조작하고 싶을때는 더 느린 조작감을 제공하네요. 앞으로 나오는 맥은 옵션으로 선택 할수 있으면 좋겠네요.
- 무게나 덩치가 너무 부담 스러웠습니다. 다른 15인치에 비해 가볍다고 할수도 있지만, 무언가 한손으로 휙휙 들고 다닐만한 무게는 아닙니다. 애플케어플러스를 들어놨어도 혹시 고장날까 노심초사 하게 되더군요. 외장 모니터에 외장키보드를 달고 워크스테이션 셋업을 하면 만족도가 오를것 같지만, 현재 문서랑 웹브라우징 위주로 옴겨 다니면서 사용하는데 그리 편한 크기나 무게의 노트북은 아니었습니다.
- 가격 또한 큰 스트레스 였습니다. 단순히 비싸다 라는 의미 보다는, 같은 가격으로 원하는 27인치 아이맥을 구입할수 있는기에, 노트북에 너무 큰 돈을 투자 한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가격대비 아이맥이 만족도가 컷다고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환불 신청을 하고 나니, 그래도 맥북은 하나 굴려야 겠다는 생각에 고민을 했습니다.
(그놈의 파이널컷 때문에... 프리미어 못 쓰겠어요. ㅠㅠ)
어느정도 나온 결론은, 적당한 맥북을 사고, 나중에 지낼곳이 어느정도 잡히면, 다시 아이맥을 구입할 생각입니다.
15인치 라인업을 포기하고 나니, 옵션이 3개 정도로 압축 됩니다.
1) 12인치 맥북 2017
2) 13인치 맥북 에어 2018
3) 13인치 맥북 프로 2018 or 맥북 프로 논터치바 2017
기본 스팩을 16기가 램/512GB SSD 생각하고 있는 저에게는 CTO가 아니고는 답이 없었습니다.
문제는 저 세제품 모두 다 CTO 를 그 정도로 올리면 드는 생각이, 이 돈을 줄 바에는 15인치 프로를 사지 라는 생각 입니다. (팀쿡이 바라는데로?)
아무튼 결국은 맥북 에어 8기가램/256GB SSD를 구입했습니다.
이유는
- 터치바가 없습니다. (하지만 터치 아이디는 있습니다.)
- 원하는 스팩보다 부족해도, 있는 스팩에서 조금 기다리고 쥐어 짠다고 큰 불편함은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컴퓨터 작업으로 밥 벌어먹는 직업이 아니여서 큰 상관이 없기는 합니다.)
- 맥북 프로 논터치바 보다 하드웨어가 신형입니다. 3세대 버터플라이 키보드, 터치 아이디, T2칩
결국 맥북 에어 2018 에 만족 하냐? -> 현재 매우 만족합니다.
- 생각보다 부족한 스팩이 아니었습니다. 패러럴즈로 윈도우에는 크롬, 한글 정도만 돌리고, 아직 파이널컷으로 4K 편집은 안해봤지만, 무거운 작업만 아니면 가능 하다는걸 보여준 영상이 여러개 존재 합니다. 제가 사용하는데 성능이 제약이 걸릴만한 작업은 파컷에서 export 작업이 다른 고성능 맥북 라인에 비해 오래 걸린다 정도 입니다. 용량도 작업물을 바로 외장 SSD로 옴기면 괜잖을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무거운 작업은 안해봤지만, 일반 사용중에는 버벅 거림은 전혀 없었습니다.
- 가볍고 날렵합니다. 맥북프로 13인치에 비해 겨우 120g 가볍다 라고 하시는 분들도 봤습니다. 그정도 차이면 논터치바 사라는분도 봤는데, 맥북에어에 끝으로 갈수로 얇아 지는 케이스는 실제로 사용시, 중간에 이동도 편하고 침대에서 무릎이나 베게 위에 놓고 쓰기도 편합니다. (현재도 침대에서 작성중입니다.) 몇 일전 친구가 방문하면서 13인치 논터치바를 들고 왔는데, 거의 비슷한 폼펙터라도 전 맥북 에어에 손을 들어줄것 입니다.
- 저전력 CPU에 팬이 거의 돌지 않습니다. 팬도 cpu에 히트싱크로 연결된것도 아니고, 그냥 케이싱을 식혀주는 용도로 알고 있습니다. 15인치 맥북을 사용할때 느꼇던 뜨거움과 팬소리에서 어느정도 해방된 기쁨도 있습니다. 팬리스면 더 좋겠지만, 거의 팬리스 느낌입니다.
- 맥북 12인치를 구입할까, 고민을 많이한 입장에서는, 에어는 조금 커진 맥북 12인치를 구입한 느낌 입니다. 포트도 하나 더 생기고, 적당한 할인된 가격에 구입하면 재일 만족도가 높을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13인치 논터치바가 8세대 쿼드코어로 업데이트 되고, 터치 아이디가 달리지 않는 이상 터치바가 없는 제품중에서는 이 옵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애플에서 그럴 일이 없을것 같지만요)
단점을 적어 보자면,
- 스크린이 밝은편이 아닙니다. 맥북프로 50~60% 밝기라면 에어에서는 80% 밝기로 쓰고 있는것 같습니다. 아직 낮에 야외에서 사용은 안해봐서 못쓸만한 밝기인지는 모르겠지만, 실내에서 우선 80%에 놓고, 쓰면 큰 불만은 없네요.(평균 밝기를 높여서 사용중이지, 어두워서 못 쓰는 물건은 아닙니다.)
- USB-C 포트가 한쪽에 몰려 있는건 그렇게 반갑지 않네요. 양쪽에 하나씩 있었으면 좋았을것 같습니다 (에어만의 단점은 아니죠). 반대쪽에 SD 카드 리더 하나 달아줬으면... (그랬으면 맥북프로 유져들이 뒷목 잡았을지도 모르겟네요. ㅎㅎ)
- 12인치 급으로 가볍지는 않습니다. 12인치 맥북이 비슷한 정도로 업그레이드 되면, 그쪽으로 넘어가지 않았을까 합니다.
한국에도 곧 발매 예정이고, 안 좋은 소리를 많이 듣는 에어지만, 아주 만족하고 사용하는 사용자도 있다는걸 알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에어 관련글에 보면, 에어 사지말고 논터치바를 사라는 댓글도 자주 보이는데, 그 의견은 경험적인 측면에서 나오는게 아니라, 인터넷에 나오는 성능적인 글만 참고 하시는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생각하는 에어의 최고 장점은 끝으로 갈수록 얇아지는 웻지 디자인에 폼팩터 입니다.
구 맥북 에어를 사용했던 유져 로서 그때 그 기쁨을 다시 느낄수 있습니다.
맥북에어 쓸만합니다! ^^
P.S. - 현재 골드 색상 사용중인데, 어중간한 색 입니다. 꼭 직접 확인하고 구입하세요. ㅠㅠ
댓글 35
/Vollago
/Vollago
/Vollago
다른 후기에서 3세대 버터플라이 방식이 책상에 타이핑하는 것 같은 불편함을 준다는대 어떤가요?
공통적으로 누르는 키 깊이가 너무 짧아서 그냥 판데기를 치고 있는것 같다고 싫어하시는 의견이 많습니다.
의외로 만족 하는 분들도 많구요.
저는 반반 입니다. ㅎㅎ
단시간은 괜잖은데 장시간 타이핑을 하면 조금 피곤한 느낌이네요.
매장에 가서 직접 쳐보시는게 재일 좋은데, 꼭 쳐보실때 손목을 맥북에 붙여서 실사용 하듯이 써보세요.
손목을 띄우고 독수리 처럼 치시면 많이 불편합니다.
/Vollago
/Vollago
/Vollago
터치바 극혐
/Vollago
/Vollago
/Vollago
제가 틀릴수도 있지만, 공홈 스팩상 맥북 프로에 비해 배터리양은 적지만 사용시간은 2-3시간 많이 잡혀 있습니다.
아무래도 저전력 cpu + 어두운 스크린 때문 이겠죠?
공홈 측정 기준과 프로대비 액정 소비전력 차이를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맥북 프로 대비 밝기 세팅을 조금 더 올리고 (=프로랑 같은 밝기) 쓴다고 엄청나게 사용시간은 단축 시키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외국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체크한 리뷰가 있었는데 찾으면 알려드리겠습니다.
/Vollago
같은 밝기 (nits) 와 조건으로 테스트 한거니 큰 걱정은 없을것 같습니다.
/Vollago
아이맥+가벼운 맥북이 목표입니다.
/Vollago
파워포인트 몇개, 엑셀 몇개, 브라우저 몇개 띄워가며 업무에 많이 쓰는 편인데 퍼포먼스가 버텨줄지 고민이네요.
프로 2017 15인치 고급형인데 넘어가보고 싶어서요 ㅜㅜ
/ iPhone??♂️
현재 쓰시는 스팩대비, CPU와 램 다운그래이드가 어느정도 영향을 미칠지 모르겠네요.
재일 안전한 방법은 공홈에서 CTO로 주문을해, 풀세팅으로 어느정도 돌려보시는게 안전 할것 같습니다.
업무용이시면, 램부족으로 프로그램이 크래쉬 되던가, 헤비한 문서를 열때 오랫동안 버벅거리면 스트레스가 클것 같네요.
주변에 다른스팩의 맥 유져가 있으시면, 파일을 복사 해가서 쓰시는 작업중 재일 헤비한일을 시켜보는것도 좋은 판단 기준이 될것 같네요.
구입에 참고하겠습니다.
/Vollago
하나만 여쭤봐도 될까요?
페롤쓰신다고 했는데 오피스 쓰는데 문제 없는 편인가요? 배터리도 그렇고 발열도 어느정도 있을거라 보는데 어떤지 궁금합니다.
/Vollago
기본적으로 맥에서 웹브라우징이나 일반 문서 작업은 발열이 거의 없습니다. (팬도 돌지 않습니다.)
유투브는 오래 보면 키보드 윗쪽 상단과 케이스 뒷면에 발열이 느껴집니다. (다른 노트북 대비 일반적인 수준 입니다.)
오피스는 맥용 사용중이라, 패럴에서 한글 이용기준시, 문서를 스크롤 해서 내릴시 어느정도 끊김은 있습니다. (윈도우 렙탑만 못한 느낌입니다.)
패럴은 가상램이 기본 2기가로 잡혀 있는데, 4기가 정도로 올려줘야 적당한것 같습니다. 이경우 8기가 램은 조금 빠듯할수 있습니다. (4기가씩 나누어 쓰니까요.) 이부분도 어느정도 램관리를 하시면 못 쓸정도는 아닙니다.
패럴로 작업을 시작하면, CPU 점유율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팬이 돌기 시작합니다.
아무래도 저사양의 리소스를 OS 두군데에서 나누어 써야 되다 보니, 그런것 같습니다.
저는 패럴은 급한 용도로만 사용할 목적으로 설치 했습니다. (한국에서는 특히 윈도우가 없으면 사용이 불가능한 서비스들이 있어서요).
노트북을 사용하시는 비중이 윈도우쪽이 많으시면, 아무래도 조금 더 고사양 맥으로 가시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요약 하자면,
에어에서 일반적인 문서 작업이나 웹브라우징은 발열이 거의 없는 편 입니다.
패럴로 돌리기 시작하면, 발열, cpu 점유율, 팬커브가 상당히 올라 갑니다.
패럴 사용시 배터리에 영향은 잘 모르겠습니다.
웹기반 오피스 365를 고민해 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사용자 용도에 따라, 느리고 무능한 컴퓨터로 느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2015년도 12인치 맥북도 저성능 때문에 많이 까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같은 모델로도 충분히 하실것 다 하시는 후기도 봤던것 처럼요.
쓰셨던 맥프레 성능 대비로 득실을 잘 따지셔서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용도가 틀리시면 제 후기 보시고 구입 하셨다가, 절 욕하실수도 있습니다 ㅋㅋ
/Vollago
저는 골드색깔 지금 미친듯이 이쁜데ㅠㅠ 주변 사람들도 스그샀던 자기가 멍청했단 소리 나올정도로 이쁘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