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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자동차의 엉따는 왜 유독 중독적일까요?

말미잘잘 · · 수정

조회 2,957 · 공감 2 · 댓글 19

요즘 기후 이변 때문인지 낮에는 에어컨을 켜고 밤에는 뼛속까지 추워서 엉뜨를 켜야하는 요상한 날씨인데, 자동차 엉따에는 유독 켜자마자 몸과 마음이 사악 녹는 뭔가... 뭔가 적절한 뭐시기가 있습니다. 

아마도 안마의자를 사지 않는 이상 보통은 따뜻하고 폭신한 의자에 앉을 일이 없어서가 아닌가 싶긴한데, 소파나 안마의자로도 재현이 안되는 자동차 시트 특유의 착좌감 외에도 제가 느껴본 온기중에 제일 절묘한 온도 같달까요.  제 차가 전기차였으면 아마 하염없이 죽치고 앉아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모델이나 셋팅 따라 다르겠지만 자동차 엉따는 대충 몇도로 설정되어있는지 갑자기 궁금해지는 하루입니다.

댓글 19

  1. N.C. ·
    저는 잘 안 씁니다 ㅠ
    초겨울에도 통풍을 켜서 냉감(?)을 즐기는 편 인것 같기도 하구요.
  2. 말미잘잘 ·
    @N.C.님 사람 체질이 정말 제각각이라 가끔 몸에 열이 많으신 분들은 전 적당하거나 춥다고 느낄때조차 옆에서 아예 땀까지 뻘뻘 흘리고 계시기도 하더라구요. 제가 유독 추위 더위를 심하게 타서 자동차 엉따에 속절없이 녹는(?)걸지도 모르겠습니다.
  3. getevent ·
    갠적으로 엉따는 안쓰는 옵션인데 좋아하시는분들 많더라구요
  4. 말미잘잘 ·
    @getevent님 전 히터를 틀면 미칠듯한 갑갑함과 뜨거움, 눈알이 찢어질 것 같은 건조함 때문에 껐다켰다 온도를 올렸다 내렸다 난리부르스를 춰야해서 코끝이 시릴정도의 온도가 아니면 주로 엉따로 버티는 편입니다. 근데 겨울에 엉따를 안 쓰시면 꽤 넓은 면적에 닿는 시트가 엄청 차가워서 춥지는 않으신가요...?
  5. cami ·
    통풍 엉따 전부 있어도 안 쓰는지라 잘 모르겠어요.
  6. 방송부서 · · 공감 1
    20년전에 구입했던 평범한 국산 준중형 차량조차 엉따 기능이 있었을 만큼 국내의 자연 환경에 맞춰 빠르게 장착된 고급(?) 옵션같습니다.
  7. 미카사 · · 공감 1
    컨버터블 겨울 오픈 엉따는 극락입니다
  8. 푸른비수 ·
    @미카사님
    저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옵션인데,
    생각해 보니 컨버터블이면 정말정말 매혹적인 옵션이겠네요.
  9. 리릿 ·
    엉따도 잘 만든 차는 쾌적한데, 온도가 아니라 타이머로 작동하는 차는... 그냥 시트 차가운 것만 사라지면 걍 끕니다;;;
  10. iterator ·
    한겨울에도 통풍 쓰는 사람으로서 엉따는 접대용으로만 씁니다 -.-
  11. 샴푸 ·
    알칸타라 시트라 그런가 안 쓰게 되더라구요
  12. 고네이 · · 공감 4
    실내 주차장에 차를 세우는 분들은 잘 안쓸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겨울철 영하10도 이하에 차유리 성에 끼는 게 일상인 지역에 실외주차라면 거의 필수적이죠.
    엉덩이와 핸들을 잡은 손가락이 얼어붙는 느낌이었다가 켜면 감도는 따스함이란...
  13. OLIVER · · 공감 2
    @고네이님 +11111 주택+야외주차 환경이라 겨울엔 출발 전에 미리 엉따 켜놓지 않으면 진짜 고통스럽습니다ㅎㅎ
  14. 잔고0원 · · 공감 1
    저도 공기가 뜨거운건 싫어서 날씨가 쌀쌀해져도 창문 조금 열고 시원하지만 엉덩이 등짝은 뜨뜻하게를 추구 합니다. 가끔 장시간 대기 할때는 노트북 하면서 지지고 있습니다
  15. 순박한지스타 · · 공감 1
    차종마다 다르겠지만, 단계에 따라 40~50도 사이입니다. 물론 시트를 통해 느껴지는 온도는 조금 낮겠지요.
  16. cknckn ·
    미국차인 제차는 실외 온도와 실내 온도차이를 계산하는지 알아서 추워지면 열선,엉따가 켜지고, 더우면 알아서 통풍이 켜지는데요. 오늘도 핸들열선과 엉따가 켜지길래 밖이 쌀쌀하다는걸 알게되버렸네요. ㅎㅎ
    어제아침까지만해도 핸들열선만 켜졌는데 ...
  17. 쏘울 ·
    @cknckn님 우와 어떤차인가요 ㄷㄷㄷ;;
  18. cknckn ·
    @쏘울님 링컨 에비에이터입니다
  19. 멍쥐2 · · 공감 1
    엉따는 장마철 비 올 때 에어컨 틀어놓고 엉따 1단으로 살짝 켰다가 5~10분 후 끄면 눅눅한 느낌도 사라지고 따스한 온기가 살짝 올라오느 느낌이 좋아 가끔 사용합니다.
    겨울철 엉따는 사랑입니다.
    집은 100% 나무 아래 주차라 수액과 얼음의 콜라보입니다.
    엉따만 있는 차를 15년 타고 통풍과 1~2열 엉따에 핸따 까지 있으니 천국이나 다름없을 정도입니다.
    뜨거운 워셔액이 간절한 계절이 다가오네요.

    오래전 윈스톰 모델 중 오펠에서 수입 판매했던 윈스톰 맥스에 옵션으로 핫워셔 기능이 있었던 걸 카다록에서 봤던 걸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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