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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문득 스파크 탈때가 가장 좋았던 기분이 듭니다

아돌멩이 · · 수정

조회 2,725 · 공감 1 · 댓글 19

이차 저차 다양한 차를 타다 눈만 높아져서

독삼사, 제네시스, 테슬라 뭐 다양하게 보유했거나 보유중인데,

문득 스파크 M2xx 타던때가 가장 행복한 카라이프 였던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그때는 동네 어딜 가더라고 부담없이 차를 가져갔고,

주차에 대한 걱정도 없이 싸돌아 댕겼던거 같고,

느리지만 그래도 꾹꾹 밟으대면서 차의 성능을 최대한 끌어썼던거 같고.

승차감도 투박하지만 그 나름 대로 재미가 있었던거 같네요.

아주작은 나만의 아지트 같았던 포근함도 느꼈던 거 같구요. ㅎㅎ


지금은 나가려면 주차, 문콕 걱정에, 엔진에 어떤게 안좋다던데 자꾸 신경쓰고 모시게 되고,

내장재 스크래치, 휠기스에 스트레스 받고. 흠..


다시 다음차를 알아보다가 다시 또 나도 모르게 고급감, 성능, 최신 기능 찾다가,

문득 그 때 그차와 그 라이프스타일이 그리워져서 부담없는 작은차로 돌아가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ㅎㅎ

근데  스파크가 단종되니 선택권이 좁아져서 아쉽네요, 캐스퍼는 출고 대기기간이 어마무시하군요;;

댓글 19

  1. chadukhoo ·
    저도 J300 1.6 수동 크루즈 탈때가 좋았어요~ 이런저런 추억도 많이쌓았고 말이죠
    얼마전에 그냥 마음이 동해서 몰래(?) 한 대 들여놓을까 싶었는데 매물이 씨가말랐더군요~ 다들 눌렀거나 수출나갔거나 그런가봐요
  2. 아돌멩이 · · 공감 1
    @chadukhoo님 저도 수동차도 그리운데 이제는 추억에 묻어둬야하겠더라구요
  3. 봉열 · · 공감 1
    제가 그래서 레이를 못팔겠어요..
  4. 아돌멩이 ·
    @봉열님 저도 스파크 괜히 그때 정리했나싶어요 ㅜㅜ 그거 얼마 되지도 않는거 그냥 가지고 있을거를..
  5. 미항여수 ·
    경차 한 대 있는게 너무 좋아요~
  6. 아돌멩이 ·
    @미항여수님 도심 돌아댕기다보면 경차생각이 간절해지면서 한번씩 뽐이 올라오더라구요
  7. travel-maker ·
    제가 그래서 스파크 폐차하고 못생기고 튼튼한 차를 찾고 있었어요
    삼각떼같은 ㅋ
  8. 아돌멩이 ·
    @travel-maker님 내 맘이 편하게 타는 막차가 요즘엔 취향에 더 맞는구나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ㅎㅎ
  9. 빼꼼 ·
    어느덧 더넥스트 스파크...31만이네요..
  10. 아돌멩이 ·
    @빼꼼님 와.. 31만.. 저는 누유때문에 엔진교체를 받았었는데, 31만 대단하네요;;
  11. 리릿 ·
    차를 한번 내려서 타보셔요.
  12. 아돌멩이 ·
    @리릿님 맘 편히 그냥 어디든 쑤셔넣고 다닐수 있는 경차나 소형차가 취향에 맞는가봅니다 ㅎㅎ
  13. s난다s ·
    첫 차 티코. 그 뒤로 아무리 차를 바꿔도 그 때 기분은 안 나네요.
  14. 아돌멩이 ·
    @s난다s님 저도 차는 더 좋은차를 타는데 뭔가 애착은 예전만 못한거 같은 느낌이에요
  15. 0두랄루민0 ·
    전 렌트였지만 K5가 가끔 생각납니다.(제주도 가서 렌트했던 피터슈라이어 첫 모델) 당시엔 젠쿱 고맵 탔고, 지금은 머스탱 타는데, 지금은 엑셀 1/3도 못밟지만 젠쿱시절에도 1/2정도 밖에 못 밟은것 같아요. 액셀 바닥에 비비는 건 준중형 타던 시절 말곤 생각도 못했었죠. 그러다 제주도 가서 타게되었는데, 너무 재미있는 겁니다. 낮은 출력이라 수동모드도 더 적극적으로 쓰게되고 액셀도 비비면서 (한라산 쪽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도로 오르막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달렸던 기억이 요즘도 가끔 나네요. 비벼도 위험한 수준의 속도도 안나고 차는 온전히 내 컨트롤 안에 있고.. 암튼 재미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16. 아돌멩이 · · 공감 1
    @0두랄루민0님 그 느낌이 지금 생각해보면 참 재미있는거였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당시엔 출력이 약하다고 생각들어 업글생각이 들었는데 말이죠
  17. 방송부서 · · 공감 1
    이는 상대적인 것 같습니다.

    저같으면 스포츠성의 경쾌함과 세단의 안락함을 타협하고자 스포츠 세단인 252마력의 제네시스 G70 2.0T RWD를 구입하고 8년 넘께 익숙하다 보니 이게 어느수준인지 잘 인지가 안되다가,
    다른 차량을 타거나 운전을 해보면 매우 드라마틱에 체감되니 오랜 세월 질리지 않고 타게 되는 것 같습니다.

    구형 G80 3.3을 운전 해보면 엔진 방음이 좋아 팍팍 발아도 부담이 없어 생각보다 잘 나가는데, 연비가 매우 심각하구나 생각이 들었고,
    신형 G80 2.5T는 연비가 크게 개선되었는데, 2000RPM이상 기본적으로 밣아야 되기에 상대적으로 엔진 소음이 크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런 차량을 몇일 운전하다 다시 G70을 운전해보면 차량이 작으니 매우 얍샵하고 빠른 반응성이 참으로 좋고 통상적인 주행 120km/h이내에서는 2000RPM이내면 충분하여 의외로 조용한 차량이라 느껴지더군요.

    dn8 2.0 쏘나타를 몇일간 운전을 해보면 차량 크기 감각은 큰 차이는 없는데 요철 잔진동을 거르는 능력의 차이와 핸들링 유격이 매우 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SUV나 스타리아 승합차를 타보면 상하 좌우 전후 바운스가 참으로 많다는 생각이 들고 많이 시끄러워 세단과는 큰 벽을 느낍니다.

    지인 캐스퍼 터보를 타보면 차랑 경쾌함은 매우 괜찮은데 차량 거동의 차분함에서 많은 격차가 나서 어쩔수 없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니 8년 넘도록 질리지 않고 G70 2.0T RWD를 타고 다니는 비결같습니다.
  18. 호포트 ·
    스파크 26만km 운용중입니다. 잔고장 없고 정말 좋은 차입니다. ㅎㅎ
  19. 쏘울 ·
    그쵸 서킷에서도 400~500마력짜리 차들은 엑셀지지기 겁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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