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카페추천] 오래된 목장이 근사한 카페로! 양산 '성림목장' & 기장 '칠암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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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부산 여행 중 다녀온 카페 2곳 소개할게요.
먼저 기장군 일광읍 바닷가의 '칠암사계'입니다.
제가 부산에서 자랄 때만 해도 일광은 외진 곳이었는데
30년만에 어마어마하게 바뀌었더군요. 카페가 즐비~ ^^
'칠암사계'는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곳입니다.
건물 뒷편 주차장에서 들어가면 멋진 정원이 맞아줘요.
"잔디밭에 들어가지 마시오"라는 딱딱한 말 대신
이렇게 써둔 것부터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독특한 외관의 지붕이죠?
부산의 로컬 건축가 고성호 님의 작품입니다.
뒤에 나오는 '성림목장'도 역시 이 분의 솜씨.
공교롭게 고성호 건축가가 만든 카페를 연이어 갔네요.
물론 의도해서 방문한 것은 전혀 아닙니다. ㅎㅎ
가보고 싶어 찜해둔 곳인데 그 분이 다 만든 거.
일광 바다가 바로 앞에 펼쳐지네요.
주문은 1층으로 내려와 해야 합니다.
스페셜티 원두를 좋은 거 쓰는 듯.
커피가 아주 맛있어요.
BMW 충전소가 있는 것도 장점. ^^
덕분에 출고 때 받은 차지비 카드로 공짜 충전.
다음날 서울 올라오면서 양산에 잠깐 들렀습니다.
'성림목장'이라는 카페를 꼭 가보고 싶었거든요.
외진 산 중턱에 있는데 주차장은 충분합니다.
이름처럼 원래 목장이었던 곳을 카페로 바꾼 것.
당시 소를 키웠던 축사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더군요.
'칠암사계'와 비슷한 느낌의 지붕입니다.
고성호 건축가의 트레이드 마크랄까... ㅎㅎ
계단 꼭대기까지 올라와서 지붕 전체도 한 컷.
베이커리와 주문 공간도 아주 깔끔하네요.
복층으로 된 실내. 올라가보진 않았습니다.
완만하게 돌아가는 곡선으로 설계되어
어디에 앉든 창 너머 전망이 좋아요.
건축상 수상을 알리는 QR코드.
언제 또 오겠나 싶어서 세트로 주문했습니다.
아보카도 우유 & 상하 아이스크림 & 쿠키.
조용하니 참 좋더군요. 마음도 편안.
으리으리 화려하고 거대한 카페보다
훨~씬 맘에 들었던 '성림목장', 강~추!!!
칠암사계
부산 기장군 일광읍 칠암리 4 (칠암1길 7-10)
051-727-4900
주차 가능
성림목장
경남 양산시 동면 사송리 635-4 (사배1길 106-9)
055-383-5678
주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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