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싸이클 아카데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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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랜도너스를 즐기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랜도너 입문은 대략 2년 조금 넘었고 작년 R12 및 팔도챌린지 / 올해 슈랜을 달성을 하였습니다.
올해 슈랜 달성 후 SBS 라이딩을 도전하였으나 새자전거에 적응되지 않고 피팅도 안된 산황에서 달린 나머지 400km쯤에서 장경인대의 고통으로 DNF를 감수하게 되었습니다.
매번 로드로 MTB 클릿을 사용하고 있으며, 장경인대로 인해 제대로된 피팅을 빠르게 받는게 시급하다는 생각에 천호에 있는 피팅샵에 한번 방문을 하였습니다. 우선 해당 선생님께서는 로드 클릿 입문을 제안하였고, 현재 로드 클릿으로 가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클릿 변경과 더불어 피팅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내년 PBP도 준비하고 있다보니, 어차피 클릿 적응도 필요한 2~3개월정도만 아카데미를 다녀볼까 고민중에 있습니다.
제가 상담받았던 스튜디오 (109 Fitting Studio)에 아카데미 형식의 교육이 있긴 하더라구요. 근데 또 아카데미를 다녀볼까 고민을 하다보니 gycc / 백만 키로등 여러 아카데미들이 보여서 가성비 좋은 곳을 선택을 해볼까 생각중에 있습니다.
아카데미 2~3개월 정도의 효과가 어느 정도 인지 궁금하며, 어디쪽을 선택을 해야될지 고민되네요 ㅠㅠ
댓글 2
랜사모 단톡방에 여쭈어보시면 고인물형님들이 득달같이 알려주시겠지만, 개인적인 생각 몇마디 해 봅니다.
우선 클릿은 저는 처음부터 로드클릿을 사용해와서 뭐라 드릴말씀은 없습니다만, 로드에 피팅을 하기위해서는 로드클릿을 써주는게 조금이나마 더 득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제 성향 상 슬렁슬렁 다니며 멘탈관리하며 타는게 좋은데 사이클 아카데미는 제 능력으로는 너무 벅찼습니다. 장거리 라이딩과 지양하는 바가 틀리고 특히,순간적인 파워나 무산소를 많이 요구하는곳은 너무 버거웠습니다. (동계 아카데미에서 장경인대가 와서 꽤 쉬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 물론, 사이클아카데미를 무사히 견딜 수 있다면 실력향상은 분명히 있습니다.
어느 겨율 , 동계훈련으로 로라방에서 평로라만 몇달 죽어라 탔던게 그 다음해 부터 랜도링이 편해지기 시작했습니다. 파워보다는 신체 컨트롤 능력을 기르는 것이 저한테는 더 잘맞더라구요. 그 다음해 부터는 동계는 무조건 평로라만 굴렸습니다. 브레베를 하지 않는 지금도 매주 2번 이상은 로라방에서 평로라 굴립니다.
추가로, pbp생각하신다면 꼭 2가지 추천 드리고 싶은게 있습니다.
첫째, 내년 브레베는 무조건 혼자 다니는 습관을 기르셔야 합니다. 200부터 1,200까지 혼자 계획 하고, 혼자 보급하고, 혼자 멘탈 관리를 하셔야 pbp에서 그나마 도움 되실겁니다. 무엇을 먹어야 힘이 나는지, 얼마만큼 안먹어도 견딜수 있는지, 우중라이딩에는 어떤게 맞는지, 언제 쉬어야 하는지, 빕은 몇일간 입을 수 있는지, 얼마만큼 짐을 가지고 갈 수 있는지는 고스란히 혼자 결정하실수 있는 능력을 기르셔야 합니다. 외국에서의 라이딩은 정말 혼자밖에 없습니다.
두번째로는 시간과 돈이 많이 들겠지만 많으 브레베 경험 해 보셔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내년 상반기 400이상 전국 브레베는 다 달려보는걸 추천드립니다. 나이가 들어갈 수록 가장 안되는게 피로회복이더라구요. 이것도 익숙해 져야 다음날 일어날 수 있는 멘탈이 생기더라구요. ㅎㅎ 저는 1박이상을 할때면 자기전에 꼭 비타민 두알, 근육이완제와 진통제를 먹고 잤습니다. pbp에서도 자기전 의식처럼 당연히 약을 먹었구요. 자기와의 싸움에 지지 않을 경험이 많이 많이 필요합니다. 시간여유가 되시면 백두 퍼머넌트도 달려보시구요.
올해 슈랜 하셨으니, 사전 신청 하셔서 가장 빠른시간에 출발 하시구요....
pbp 화이팅 입니다.
너무나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