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을 먹으러 홍대 쪽에 있는 타X벨에 방문했습니다.
맛있어서 올린 방문기라면 좋았겠습니다만, 그게 아니라 아쉽네요.;;
물론 맛이 없진 않았습니다. 뭐 그럭저럭...
저는 보통 이런데 가면, 제 자리하고 동행인 자리는 어느정도 물티슈로 닦고 난 후에 식사하는 편입니다.
특히나 패스트푸드 점은, 관리 안되고 있는거 뻔히 아니까요.
...그런데 오늘 타X벨은 너무 심했네요. 그동안 갔던 패스트푸드점 중엔 역대 최고였습니다.
사진으로 봤을땐 그닥 심하게 더러워 보이진 않는 거 같은데..
왼쪽 부터, 의자, 테이블, 그리고 비교 하기위해 6개월 이상 한번도 닦지 않은 운동화를 닦아본 물티슈 입니다-_-;;;
진짜 닦는데, 탄산 음료 튄건지 눌러 붙어 설탕물 눌러 붙어 있는거 같은 부분도 많고...
대체 테이블, 의자 청소는 하는지 궁금합니다-_-;
진짜, 먹지말고 나갈까 진지하게 고민하던 차에 여친님이 주문한 음식 가져와서 그냥 먹긴 했습니다만..;;
뭐, 어떤 분들이 보시기엔 오바한다고 보실 수도 있을거 같은데, 그동안 많은 패스트푸드 점을 갔었지만, 이런데는 처음입니다.;;;
...혹시 관계자 분들 계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진짜 테이블, 의자 청소좀 해주세요. 더러워요.
이제 테이크 아웃 할 일 있는거 아니면, 방문할 생각 없습니다. 주방은 깨끗하겠죠?;;
청소를 하는 건지 마는 건지..
테이블 만큼은 소독제로 잘 닦습니다만 의자는 글쎄요?
저도 닦아본기억이 안나네요... 바닥 타일 틈새 찌든 때도 쭈구리고 앉아서 수세미 닳아 없어지게 닦아봤는데...
소독제로 잘 닦는 다기엔, 홍대점은 보시다시피 너무 더러웠습니다.-_-
바닥은, 어두워서 뭐 잘 보진 못해서 뭐라고 평가는 못하겠네요.;;
같이 일하시던 본사에 계신 분들이 거의 퇴직하셔서 알려드릴 수가 없는게 아쉽네요...
바퀴벌레 기어다니는거 보고 다시는 거기 안갑니다...
대신 강남점은 좀 깨끗한 편이에요. 홍대는 진짜 무슨 생각인지 넘사벽급으로 관리를 안해요.
진짜, 패스트푸드 점인거 감안하고 그냥 어느정도면 '내가 물티슈로 닦고 앉아서 먹고 말지' 라고 생각하고 먹는 편인데, 오늘 홍대점은 역대급이었어요.;;
세X코 정도는 해줘야... 요즘은 동네 음식점도 (일단은) 세으코 관리 스티커 붙어있는데 말이지요.
#CLiOS
현재는 매장 8곳인가 9곳 있다고 합니다;
최근 몇년전에 다시 진출했습니다. 이번엔 싸요..-_-
from CV
이게시판 링크를 타코벨코리아에 신고해 주세요.
정말 너무 더럽군요.
타코벨에서 직접 들여 온것도 아니고, M2G라는 회사에서 타코벨코리아를 설립하고 들여온거라..
예전에 명동 시푸드 뷔페 토X이에 대한 불만글을 적었다가, 삭제당한 후로는 좀 회의적이예요.;;
역시나인가 보네요-_-;;;;;
저따위로 하는데 아직도 장사가 된다는 것도 웃기고...
from CV
그러려나요;;;
주방도 저럴거라고 생각하면 정말..;;;
점점 홍대점은 다시 가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_-;;;
주문하고 잠시 뒤 외국인 주문하길래 도와줄가해서 쳐다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외국인이 소리를 지르길래 들어보니....
음식만드는 직원이 쓰레기봉투를 쓰레기통에서 빼고 버리고 와서 장갑을 안 바꿔기고
그냥 자기 음식 만들었다고.....
그걸 쳐다보는 외국인도 대단하지만 위생적으로 음식 만드는다고 낀 장갑이 뭔 소용인지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