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에서 아래와 같은 글을 보고 이거다! 싶어서 따라해봤습니다. (영감을 주셔서 미리 감사드립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9257747CLIEN
위의 아이디어에 덧붙여서, 사무실이 너무 춥거나/덥거나, 습도가 왔다갔다할 때가 많아서 자리 주변의 온습도를 보여주는 대시보드 (디스플레이) 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용한 제품은 ESP32-S3 입니다.
Claude에게 물어보니 여러 제품이 있지만 이걸 추천한다고 하네요. 온습도계도 SHT41로 알리에서 주문했습니다.

추석 전에 제품을 받고, 추석동안 잠을 쪼개서 Claude와 함께 이것저것 기능을 구현했습니다.
사무실에서 쓸 제품이니, 아이폰과의 블루투스 통신으로만 유지보수가 될 수 있으리라 여겨서... 기기와 통신할 전용 아이폰 앱도 만들어었습니다.
아이폰 앱에서 기기 화면을 꾸밀 수 있게 했습니다. 기능들을 위젯으로 만들고, 그걸 앱 위에 가상의 화면에 드래그해서 배치하고, 기기로 보내기를 하면 기기에서 그대로 반영해서 화면을 그려주도록요. 위젯들은 기기에 연결된 온습도 센서 현황은 물론이고, 아이폰에서의 여러 알림 (일반 알림, 일정, 음악 재생 여부 등) 을 들고 옵니다.
그리고 아이폰에 있는 사진을 기기로 보내서, 디지털 액자로도 쓸 수 있게끔 구현했습니다. 세로사진인 경우 사진 보내기 전에 어느 부분을 잘라서 보낼지도 구현했구요.
또한, 유지보수 측면에서, 펌웨어를 블루투스로 보낼 수 있게 했고... 에러가 발생하는 경우, 기기 내부의 코드를 기기에서 아이폰으로 쏴줄수도 있어서, 그 코드를 Claude가 읽고 대응하게끔 구축했습니다.
그 결과가 아래 스크린샷들이고... 해보니 여러 아이디어가 계속 샘솟네요. (다른 센서들 연결 - 공기질, 냄새 등 / 물리버튼과 연결 등)
예전에는 개발자분들이 이런거 하는거 볼때마다 너무 신기했는데, 제가 (비록 AI의 힘들 빌려오긴 하지만) 하고 있다는게 놀랍기도 하고 한편으론 두렵기도 하네요. (이젠 진짜 아이디어 싸움같아서...)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수님들께서는 이런거도 해봤구나, 라고 귀엽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아직 초보티를 못벗어나서... 미숙한게 많습니다. 사용기라 쓰기도 조금 죄송스러울 정도인데, 위의 똥민이님 글 보고 용기내서 써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