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시작전 3줄 요약
1. 맥+갤럭시 핫스팟이 너무 끊기고, 공유 데이터 제한때문에 SCR-01을 영입함
2. SCR-01에 무제한 유심을 쓰니 공유 데이터 차감이 안되는 것을 확인
3. 맥북에 USB-C - RJ45 케이블으로 연결하니 이더넷 테더링으로 인식해서 끊김에서도 해방
먼저 제 상태을 소개하자면 외부에서 작업하는 상황이 되어서 맥북에 무제한 요금제인 갤럭시로 핫스팟 연결해서 일을 하는 상태입니다.
그렇게 작업하는데 간헐적으로 핫스팟이 끊어지는 현상이 너무 심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더라구요.
검색해보니 맥 + 갤럭시 조합 핫스팟 끊어지는 건 고질병인데 애플이나 삼성이나 양쪽 모두 해결의 의지는 없는거 같더라구요.
맥은 아이폰 유선 핫스팟 조합을 추천해줘서 그래서 일단 핫스팟 끊어지는걸 막으려고 무제한 요금제를 아이폰으로 옮기고 유선 핫스팟으로 써봤지만
알뜰폰이든 3대 통신사든 어떤 요금제를 봐도 공유 데이터가 정해져 있어서 이걸 다 쓰면 아무것도 못하는 상태가 되는건 마찬가지였습니다.
제일 많이 주는 곳이 제가 찾아본 바로는 알뜰폰은 40GB이고 SKT는 60GB이더라구요.
확인해보니 그냥 비싼요금제 쓰면 그냥 많이 주네요. 100기가 이상씩.
그러던 와중에 아이폰12계열로 핫스팟을 쓰면 특정 통신사는 APN 어쩌구 이슈로 테더링인지 아닌지 확인이 불가능해서
공유데이터가 차감되지 않는다는 내용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12이하면 다 되는데 아이폰12부터 5G가 되어서 5G 무제한을 위해서 12계열을 쓰는거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아이폰12 매물을 찾아보던 중 SCR-01의 존재를 알게 되었습니다.
몇년 전 유튜브에서 보고 재밌는 기기네 하고 넘겼던 적이 있는 기기인데
좀 검색해보니 얘도 특정 통신사 조합으로 쓰면 공유 데이터가 차감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이폰보다는 라우터용으로 나온 SCR-01이 낫겠지 싶어서 알리에서 괜찮은 매물을 찾아 구입해서 받았습니다.
(어떤 후기글에 포탈이 끊김없이 잘된대서 이거에 혹한게 크긴 합니다..; 플5프로 매물 언제 풀리나요..)
클리앙에 있는 사용기 글들과 검색을 통해서 SCR-01을 5G용도로 제대로 쓰려면 통신사 전산에 'OMD-DEFAULT-5G'로 등록해야 한다는 것을 확인하고
직영대리점에 방문하여 직원분에게 해당 요청을 드렸는데, 그전에 기기 자체만 가지고 등록해달라고 하면 퇴짜를 맞을 수 있다는 후기를 봐서 (..)
데이터 쉐어링 유심을 개통해서 그걸 넣는다고 하면서 이름은 꼭 'OMD-DEFAULT-5G' 해달라고 해서 그렇게 등록하는데 성공합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 무제한 유심을 SCR-01에 이식 후 테스트로 용량 큰 파일을 하나 다운로드 받은 후 사용량을 확인해보니 공유 데이터가 차감되지 않는것을 확인했습니다!
데이터 쉐어링 유심을 끼운 상태에서는 정상적으로 공유 데이터에서 차감되는 것도 확인했구요.
5G 설정으로 해두니 다운로드 속도도 4~500쯤 잘 나오더라구요.
(5G 설정을 하기위한 5G용 APN을 등록하고, 히든메뉴 들어가서 밴드 설정 바꾸고 했던 과정들은 밑에 링크 참고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저는 제 디바이스들에게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된 셈인데요
하지만 이 기쁨도 잠시 다른 문제가 생기고 맙니다.
위에서 얘기했던 맥+갤럭시 핫스팟 끊어짐 문제인데 SCR-01이 안드로이드 기반이라 그런지 이 끊어짐은 여전히 동일하게 발생하더라구요.
맥에서 인터넷을 잘 쓰다가 갑자기 네트워크가 먹통이 되어서 SCR-01을 보면 연결된 기기에 맥이 떴다가 사라졌다가 반복을 하고
그 상태에서 몇분 기다리면 갑자기 다시 네트워크이 복구 되는걸 보니 짜증이 밀려오더라구요.
테더링 드라이버를 설치하면 된다고는 하지만 맥의 보안설정을 건드려야하다보니 이 방법은 꺼려져서
다른 방법이 없나하고 보니 이더넷 어댑터를 써서 랜선으로 연결하면 맥에서 SCR-01을 이더넷으로 인식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더넷 어댑터를 찾아보던 중 USB-C - RJ45로 된 케이블을 발견했습니다.
후기를 보는데 RJ45 -> USB-C는 지원하지만 USB-C -> RJ-45를 통한 네트워크 제공은 안될거라고 판매자가 댓글을 남겨놔서 GPT랑 얘기를 나눠봤는데
제품 스펙을 보니 USB쪽에 이더넷 드라이버 칩이 내장되있고 그리고 SCR-01은 라우터의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판매자의 말과 달리 될 것이다 라고 얘기해서
해당 케이블을 구입 후 usb-c는 SCR-01에, 랜선은 맥의 허브의 랜포트에 꽂아서 테스트해보니 맥에서 이더넷으로 인식해서 인터넷이 잘 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더넷 어댑터 2개를 사야하고, 분해해서 납땜하고 이런 과정들을 안해도 되어서 안도의 한숨을 쉬었답니다.
남은건 이제 SCR-01을 충전시키면서 이더넷을 쓰는건데 여기에 물릴 허브가 없어서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는 상태네요.
[SCR-01 -> 허브 -> USB-C to 랜선 -> 맥의 허브 -> 맥]
ㄴ전원
이런 요상한 상태가 될거 같은데 뭐 그래도 이정도는 감내해야겠죠..?
받고 나면 테스트 해서 결과 여기에 댓글로 남겨두도록 할게요~
여기까지 SCR-01을 통한 무제한 네트워크 환경 구축기였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6532591CLIEN
이 글이 진짜 많이 도움이 되었는데 이글을 작성해주신 상상도못한정체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나저나1. SCR-01에 들어간 유심은 일단 핸드폰용 무제한 데이터 신청한 유심이라 전화 문자 다 가능한 유심인데요
전화나 문자를 우회해서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그나저나2. 별다른 케이스 없이 가방에 넣고다녔다가 멀티툴에 긁혀서 액정에 심한 기스가 나고말았는데 이건 나중에 액정 구해서 교체해야겠죠..? 쓰는데 지장은 없다만 너무 거슬립니다 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 iptime공유기가 USB테더링을 wifi로 뿌려주는기능을 씁니다
저는 오히려 이렇게 쓰니까더좋더라구요 ㅎㅎ USB 3.0 들어간 공유기 기종은 다될겁니다 참고하세요
하늘목장님 글도 참 많은 도움이 되었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차량에 두고 사용중인데, 방전이 문제더라고요.
그래서 루틴으로 충전이 끊어지면 에어플레인모드,, 충전중이면 에어플레인 모드 해제
근데, 가끔 와이파이 설정이 돌아오지 않아서, 직접 들어가 켜줘야할떄가 있습니다.
전원 연결시 즉시 전원켜지는 방법이 있는지 찾아보는데, 갤럭시는 지원 안해주더라고요.
혹시 차량 거치시 방전 문제를 해결해보신분 계실까요?
ADB로 별도의 앱을 설치한 다음 어떻게 해보면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데이터 나눠쓰기 (데이터 쉐어링)이 아닌 별도 회선 개통인지도 궁금하여 문의 드립니다.
iptime같은 일반 공유기들중 해외산 공유기들은 usim 카드를 꼽는 제품들이 있습니다.
@오라질님
저도 관심있어서 구입해서 사용해본적이 있는데요. 그런 공유기들은 CA 기술등이 없어서 안테나 밴드가 특정 주파수만 잡아서 5G 속도가 안나오고 최대 100mbp도 안나오는 공유기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SCR01을 구입했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연결 후에 usb 테더링만 켜 주면 유선랜 테더링이 될겁니다.
어떻게 꽂든 맥에서 AX88179 로 인식하네요.
제 말씀은..
scr01 - usb c 허브 (pd 전원 공급 및 rj 45) - 일반 랜선 - 맥
이렇게 하시면 될거라고 말씀드린겁니다
저 케이블 안쓰셔도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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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아래 글처럼 그냥 c 케이블로 맥에 연결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usb 테더링 옵션만 켜주세요
무선 아니고 유선으로 이건 확실히 됩니다.
그리고 맥에 일반 랜선을 바로 연결해보라는건 맥북 말고 맥미니나 맥스튜디오를 얘기하시는걸까요?
제 환경은 맥북이라서 말씀하신 방법은 전혀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ㄴ전원
이 시도는 해보니 잘 됩니다만, 케이블이 너무 주렁주렁해져서 이게 맞나 싶네요;
그리고 위에 문의주신 분들은 모두 쪽지 보내드렸습니다
사실 저도 저 케이블이 그당시 될지 안될지 모르는 상태에서 도박으로 산건데 원하는 대로 되어서 망정이지 안되었으면 scr-01 정리하고 그냥 테더링용 아이폰12 계열을 구할 생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일단 통신 3사는 다 사용 가능합니다. (SK/KT의 경우 OMD 이름만 맞추면 됩니다)
가장 큰 문제는 한국 메인 주파수를 지원하지 않아 음영 지역이 꽤 많다는 점입니다. 특히 지하나 주차장 건물 내부에서 신호를 못잡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SKT, KT, LG U+ 3사 모두 개통해서 사용해봤는데 결과는 동일했습니다. B5 주파수를 못 잡는 게 가장 치명적이고, 그나마 주파수 궁합상 KT가 낫긴 하지만 B7, B8도 지원하지 않아 KT에서도 음영이 꽤 발생합니다. 유플러스는 걍 못 쓴다고 봐도 될 정도고요..
더 큰 문제는 SCR01이 NSA 방식만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국내에서 빠르면 올해 안에 SA 방식으로 전환될 예정인데, NSA는 LTE 신호를 잡아 5G를 연동하는 방식이라 SA로 전환되면 5G를 아예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SCR01 제품이 SA 방식을 지원하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라.. 물론 전환 후 자리를 잡으려면 시간이 걸리겠지만, 장기적으로는 5G 기능이 무용지물이 될겁니다..
LTE만 쓰신다면 상관없지만 음영지역이 발생하는건 감안하셔야 하구요..
만약 그게 가능하다면.. 5G 단독 문제에서 LTE 주파수 부족한게 오히려 문제가 되진 않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