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IEN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보기설정 테마설정
톺아보기 공감글
커뮤니티 커뮤니티전체 C 모두의광장 F 모두의공원 I 사진게시판 Q 아무거나질문 D 정보와자료 N 새로운소식 T 유용한사이트 P 자료실 E 강좌/사용기 L 팁과강좌 U 사용기 · 체험단사용기 W 사고팔고 J 알뜰구매 S 회원중고장터 B 직접홍보 · 보험상담실 H 클리앙홈
소모임 소모임전체 ·굴러간당 ·아이포니앙 ·주식한당 ·일본산당 ·MaClien ·안드로메당 ·개발한당 ·방탄소년당 ·클다방 ·자전거당 ·키보드당 ·육아당 ·야구당 ·이륜차당 ·나스당 ·달린당 ·소시당 ·소셜게임한당 ·골프당 ·창업한당 ·바다건너당 ·미끄러진당 ·PC튜닝한당 ·꼬들한당 ·사과시계당 ·퐁당퐁당 ·가상화폐당 ·콘솔한당 ·디아블로당 ·IoT당 ·3D메이킹 ·X세대당 ·ADHD당 ·AI당 ·AI그림당 ·날아간당 ·배드민턴당 ·농구당 ·블랙베리당 ·곰돌이당 ·비어있당 ·FM당구당 ·블록체인당 ·보드게임당 ·활자중독당 ·볼링친당 ·캠핑간당 ·냐옹이당 ·문명하셨당 ·클래시앙 ·요리한당 ·쿠키런당 ·대구당 ·DANGER당 ·뚝딱뚝당 ·개판이당 ·동숲한당 ·날아올랑 ·전기자전거당 ·e북본당 ·갖고다닌당 ·이브한당 ·패셔니앙 ·물고기당 ·도시어부당 ·FM한당 ·맛있겠당 ·포뮬러당 ·젬워한당 ·걸그룹당 ·안경쓴당 ·차턴당 ·총쏜당 ·땀흘린당 ·하스스톤한당 ·히어로즈한당 ·인스타한당 ·KARA당 ·덕질한당 ·어학당 ·가죽당 ·레고당 ·리눅서당 ·LOLien ·Mabinogien ·임시소모임 ·미드당 ·밀리터리당 ·땅판당 ·헌팅한당 ·오른당 ·영화본당 ·MTG한당 ·소리당 ·노키앙 ·적는당 ·방송한당 ·찰칵찍당 ·그림그린당 ·소풍간당 ·심는당 ·패스오브엑자일당 ·라즈베리파이당 ·품앱이당 ·리듬탄당 ·노젓는당 ·Sea마당 ·SimSim하당 ·심야식당 ·윈태블릿당 ·축구당 ·나혼자산당 ·스타한당 ·스팀한당 ·파도탄당 ·테니스친당 ·테스트당 ·빨콩이당 ·공대시계당 ·여행을떠난당 ·터치패드당 ·트윗당 ·VR당 ·시계찬당 ·WebOs당 ·위스키당 ·와인마신당 ·WOW당 ·윈폰이당
임시소모임
고객지원
  • 게시물 삭제 요청
  • 불법촬영물등 신고
  • 쪽지 신고
  • 닉네임 신고
  • 제보 및 기타 제안
© CLIEN.NET
공지[점검] 잠시후 서비스 점검을 위해 약 30분간 접속이 차단됩니다. (금일 18:15 ~ 18:45)

사용기

생활용품
최고의 휴대용 커피머신을 향한 여정 43

2
대왕곰돌
7,353
2026-07-14 09:17:30 수정일 : 2026-07-14 14:05:17 108.♡.95.53

군대 복학 후 사귄 여자친구, 이제 전 여친이자 애엄마가 된 (...) 분과의 데이트에서 항상 빼놓을 수 없는 한가지 요소는 커피였습니다. 당시에 커피빈의 크림 듬뿍 올린 프라푸치노는 아직 혈당 걱정 따위 없었던 젊은 우리에게 그 자체로 즐거운 그 무엇이었어요. 

수십년의 시간이 지나 이제 그분이나 나나 당분기 하나 없는 음료들만 먹게 되었지만 그래도 항상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고 중요한 한 가지로 자리 잡은 것 또한 커피입니다. 그 세월동안 여기저기 이사 다니면서도 부엌 어디에 커피 머신을 놓을지 고민하는 것이 언제나 첫번째 고려사항이었죠. 

나름 다양한 커피를 경험하고 시간을 보내다 보니 요즘에는 주변 사람들이 제가 내린 커피를 좋아해주고 조언도 구하곤해요. 저 역시 아침마다 근사한 커피를 마시는 즐거움을 주변 사람들과 공유한다는게 나름 삶의 낙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최근까지 쉽게 해결할 수 없었던 한 가지 어려움이 있었는데, 그게 바로 여행이나 캠핑, 출장 시에 맛있는 커피를 즐기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새로운 곳에 가서 괜찮은 커피 내리는 곳을 찾기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왠만한 곳은 그냥 커피맛이 나는 카페인 공급 음료 (...) 이고, 평점을 보고 찾아가면 사실 이곳은 커피 맛집이라기 보다 빵 맛집이거나 인스타 맛집인 것이고.. 뭐 그런 경우가 많았어요. 심지어 진짜 커피 맛집을 찾아가도 주인분이 내린 커피와 알바가 내린 커피 맛이 너무 달라 실망한 경우도 많구요. 

그래서 몇 년전부터 직접 휴대용 커피 머신을 들고 다니기 시작했었습니다. 여기서 몇 가지 세팅을 해보고 나름 느낀 점도 있고, 공유하고 싶은 부분도 있어 간단하게나마 적어보려고 합니다. 

1. 에어로프레소

사실 이 세팅에서 이미 너무 만족스럽게 썼습니다. 아시는 분은 익히들 아실 이 주사기 모양의 우스꽝스럽게(?) 생긴 커피 머신은 생긴 것에 비해서는 정말 아주 훌륭한 커피를 너무 편하고 쉽게 심지어 청소까지 간단하게 만들어줍니다. 

그냥 커피 갈아서 넣고 몇 번 휘저은 다음 몇 분 기다리고 아주 직관적으로 주사기를 눌러서 커피를 쭈욱 뽑은 다음, 마지막 커피 찌거기는 쓰레기통에 대고 툭 밀어 빼면 그만이에요. 

왠만한 소형 텀블러 수준의 사이즈에 더할 나위 없는 맛도 나오고 뽑는 방법도 편하고 청소도 쉬우니 여기서 만족하면 더 갈 필요도 없어요. 가격도 쌉니다. 3만원 정도에 샀던거 같은데 요즘도 크게 비싸지 않습니다. 

다만 제가 다음 셋팅을 넘어가게 된 것은 농도를 높히는데 한계가 있어서입니다. 전여친 그분이 아이스 라떼를 좋아하는데 (여행지에서 아이스 라떼라니! 우유와 얼음도 사란 말인가!) 에스프레소만큼 진하게 나오지는 않다보니 베리에이션이 좀 아쉽습니다. 그러나 그 점만 빼면 지금도 애용할 정도로 괜찮은 방법입니다. 강추해요. 

2. 와카코 미니/나노프레소

여행지에서 에스프레소를 뽑아보겠다!는 일념으로 작고 에스프레소를 뽑을 수 있다는 말에 현혹되어서 샀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예.. 어떻게든 잘 써보려고 바리스타 킷도 사고 새 버전도 사보고 나름 투자를 꽤 했는데 맛은 별롭니다.

일단 에스프레소가 나오는 것은 맞습니다. 커피를 가늘게 갈아서 바스킷에 넣고 뜨거운 물을 넣은 다음에 펌프를 손으로 눌러서 압력을 높혀주면 에스프레소가 졸졸졸 나오기 시작합니다. 신기하기도 하고 분명 맛도 에스프레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제가 느낀 한계는 손으로 누르는 압력 자체의 한계점이 좀 낮고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에스프레소 기계에 비해) 그러다 보니 원두의 굵기도 어느 정도 이상으로 가늘게 쓸 수는 없고, 바스킷도 작아서 원두가 10g 이상은 안 들어갑니다. 기억으로 바리스타킷으로 더 큰 바스킷을 쓸 수 있었는데 그래도 15g 정도가 한계였던거 같아요. 

이건 원두의 특성도 영향을 미치는데 일반적으로 좋아하는 구수한 맛이 나는 좀 많이 탄 강배전도의 원두라면 적당히 타협하여 괜찮게 먹을만한 에스프레소가 나올거 같은데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원두 타입이 약중배전 정도의 플로럴한 계열을 좋아하다 보니 압력이 약해서 원두 맛을 잘 끌어내질 못하더라구요.

재미있는 것은 네스프레소 캡슐용 호환 킷도 있고 해서 네스프레소를 여행지에서 즐기고 싶다! 고 한다면 아주 괜찮은 선택일 수 있겠다는 점입니다. 앞서의 에어로프레소보다 더 작은 사이즈에 괜찮은 케이스도 있으니 바쁜 출장지에서의 아침에 커피 갈고 그럴 필요없이 간편하게 네스프레소 캡슐 넣고 뽑아먹을 수 있는 깔끔한 대안일 것 같습니다. 

3. 플레어 프로

뭔가 공업용 머신 같기도 한 지렛대의 오묘한 모습에 반해 흘린듯 결제하게 된 녀석입니다. 그리고 맛으로 나를 놀라게 한 녀석이기도 합니다. 처음으로 휴대용 에스프레소 머신에서 제대로 된 에스프레소를 느끼게 해주었거든요. 

그리고 이 녀석의 가장 큰 장점은 지렛대가 힘을 주기 아주 편한 구조여서 에스프레소 추출하는데 걸리는 압력을 아주 직관적으로 느끼면서 쉽게 추출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사실 힘을 준다기보다 그냥 체중을 싣기만 하면 되니 누구나 어렵지 않게 추출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항상 수동 "가변압" 추출이 되는 셈이니 ㅎㅎ 언제나 압력이 주는 에스프레소 맛과의 상관관계를 느끼게 해주죠~

그래서 에스프레소 공부하기에도 좋고 휴대도 편한 편이고 (분해해서 조립하기 어렵지 않고 가방도 줘서 깔끔하게 수납해서 들고 다니기에도 좋습니다) 커피맛도 아주 잘 나오니 정말 만족하면서 썼습니다. 

다만 그래도 수납했을 때 부피가 다소 큰 편이고 (작은 서류가방 정도는 되는 느낌이에요) 직경이 다소 작은 바스킷 사이즈가 살짝 불만이었습니다. 

바스킷 직경이 왜 문제인고 하니 직경이 작으면 같은 양의 원두를 넣었을 때 직경이 큰 경우에 비해 저항이 더 걸리게 됩니다. 그래서 더 다양한 맛의 베리에이션을 내기에 조금 불리하죠. 그래도 휴대용으로는 충분히 쓸만한데 인간이란 동물이 자꾸 더 나은 것을 찾기 마련이라.. 부피도 작고 더 나은 맛을 내는 휴대용 기계가 없을까 기웃거리게 됩니다.

4. 레버프레소

오늘 이 글을 쓰게 된 계기가 된 녀석입니다. 제가 구입한 녀석은 v4 (네번째 버전이라는 뜻이겠죠? 아마) 인데 사실 이 녀석을 몇 년전부터 알고는 있었습니다. 킥스타터 같은 곳에서 광고를 할 때 작은 크기에 관심이 있었는데 몇 번인가 압력을 못 견디고 터졌다(?) 같은 얘기를 듣고 관심에서 지워버렸었죠.

그런데 몇 년이 지난 후에도 꾸준히 제품이 나오고 뭔가 계속 개선이 이루어지는 것 같아서 큰 기대는 없이 한 번 구매를 해봤습니다. 

오늘이 그렇게 구매를 한지 한 10개월쯤 된거 같네요. 재밌게도 휴대용 머신인데 요즘에는 거의 메인 머신처럼 매일같이 커피를 내리는데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대략적인 사용성 파악이 된거 같아요. 

저에게 이전까지 가장 만족을 줬던 플레어 프로와 비교를 해보면 플레어 프로에 비해 이 녀석의 바스킷 직경이 더 큽니다. 즉 그만큼 전체적인 면적이 더 커지니 같은 면적에 걸리는 저항은 더 작습니다. (플레어 프로 45mm, 레버프레소 51mm)  제가 체감하는대로 간단히 말하면 58mm 머신에서는 가능했던 맛을 플레어 프로에서는 내기가 어려웠는데 레버 프레소에서는 가능해졌다. 이렇게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휴대성과 편리성도 갑입니다. 텀블러 정도의 사이즈에 관련된 부속이 모두 수납되고 케이스도 같이 파니 깔끔합니다. 무게도 500g 정도이니 부담스럽지 않고 커피를 내린 다음에는 남은 물기를 다 짜낸 다음에 탁 털면 커피퍽이 쉽게 분리되니 물로 헹구어서 보관하면 끝입니다. 

어쨌든 엄청 작고 가벼운데 집에서 쓰는 좋은 머신에 필적하는 맛을 낸다?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당분간 아마도 꽤 오랫동안 정착할 것 같네요. 

다만 오래 써보니 한 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일단 회색 기계 본체와 아래 투명 컵 부분의 연결이 아쉽습니다. 아마 투명 컵 부분은 인체에 무해하고 좀 부드러운 소재로 하신 것 같은데 그게 본체와 완전히 맞물리지 않다보니 양손으로 에스프레소를 짜내기 위해 양쪽에서 힘을 줄 때 센터가 잘 안 맞으면.. 커피가 담겨지고 있던 컵이 사방팔방으로 튀어나가는 참사..를 겪을 수 있습니다. 구조적으로 커피를 짤 때 힘이 처음에는 위에서 아래로 그리고 점점 옆에서 주다보니 힘을 주는 방향이 완전히 일정하지도 않고, 위에서 아래로 힘을 줄 때 힘을 받는 부드러운 아래 컵이 찌그러진 상태에서 힘을 주는 방향이 바뀌면서 튕겨 날아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몇 번 놀랄 일을 겪은 다음부터는 주의를 하니까 다행히 큰 문제없이 쓰고는 있는데 여전히 불안하기는 합니다. 판매 사이트를 보면 삼발이(?) 같은 것을 같이 파는데 이걸 쓰면 이 문제가 해결될 것 같기는 합니다만.. 텀블러 사이즈의 휴대성을 해치는 아름답지 못한 접근법이라 사고 싶지가 않네요. 

이 정도로 최근의 제 휴대용 커피 머신을 향한 여정은 일단락되었습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 또 다시 저의 방랑벽을 자극하는 좋은 기계가 나오겠지요. :)

대왕곰돌 님의 게시글 댓글
  • 주소복사
  • Facebook
  • X(Twitter)
댓글 • [43] 을 클릭하면 간단한 회원메모를 할 수 있습니다.
NoaeC
IP 211.♡.247.201
07-14 2026-07-14 09:28:29
·
구관이 명관이다... 처럼 보입니다.
대왕곰돌
IP 108.♡.95.53
07-14 2026-07-14 09:30:55
·
@NoaeC님 구관은 어느 구관을 말씀하시는걸까요? ㅎㅎ
NoaeC
IP 211.♡.247.201
07-14 2026-07-14 09:41:56
·
@대왕곰돌님 에어로프레소요
대왕곰돌
IP 108.♡.95.53
07-14 2026-07-14 09:48:02
·
@NoaeC님
에어로프레소는 지금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람 입맛이 간사한지라.. 이것저것 다 먹고 싶을 때가 있죠
드립도 나름 잘 내려먹고 가끔은 프렌치 프레스가 땡길 때도 있지요
커피맛은 주관적이라 정답은 없습니다만 어떨 때는 주관을 살짝 내려놓으면 지평이 넓어질 때가 있는거 같아요~
NoaeC
IP 211.♡.247.201
07-14 2026-07-14 09:50:24
·
@대왕곰돌님 에어로프레소는 캡슐같은건 못쓰나봐요?
냐뤼
IP 125.♡.107.84
07-14 2026-07-14 10:01:00
·
마이프레시라고 질소가스 캡슐이용한 커피머신이 이런류에서는 거의 최초였을겁니다. 커피도 잘나오고 좋았는데 내구도가 너무 떨어져서 훅 가버렸죠.
대왕곰돌
IP 108.♡.95.53
07-14 2026-07-14 10:05:18
·
@냐뤼님
질소가스 이용하는 방식도 매력적이었죠
뭔가 계속 추가 비용이 든다는게 좀 아쉽긴 했지만요 ㅎㅎ
오래갈려면 구조가 간단하고 부속이 많지 않은게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
mypressi
IP 58.♡.70.203
07-15 2026-07-15 11:32:44 / 수정일: 2026-07-15 11:33:05
·
@냐뤼님 마이프레시 1세대에 이어서 2세대까지 사용했었습니다. 제작사에서 출시 1차년도에 한국 유저들의 피드백(내구도 이슈)에 귀를 닫더니(교환은 해주지만, 제품 잘못은 아니다), 결국 2년차 3년차에 폐업하더라구요ㅠ
aodoena
IP 118.♡.93.71
07-15 2026-07-15 12:10:22
·
@냐뤼님 너무 좋았는데 ㅠㅠ 내구성이 그지였죠 ㅠㅠ
냐뤼
IP 125.♡.107.84
07-15 2026-07-15 15:06:09
·
@mypressi님 그니까요 저도 잘썼는데 교환 한번하고 다시 고장나서 포기 했습니다. 개선만 잘됐으면 지금 메인스트림이었을수도 있었을거 같은데 가스압력을 견딜수 있게 고무 패킹이나 구조 개선 이 이뤄지지 않아서 아쉬워요....그만큼 압력이 강했다는 이야기 같기도 하고....
냐뤼
IP 125.♡.107.84
07-15 2026-07-15 15:06:20
·
@aodoena님 그쵸 커피맛은 왠만한 에스프레소 머신하고 비교해도 뒤지지 않았는데 정말 아쉬웠습니다.
newicarus
IP 211.♡.60.161
07-14 2026-07-14 10:49:31
·
크레마와 에스프레소 자체에 집착하지 않으신다면 oxo가 현재는 최고의 선택입니다.

노트를 살려준다는 측면에선는 왠만한 상업머신과 상업 그라인더 조합보다도 더 선명하게 나올 때가 많습니다.

휴대가 가능하지만 집에서 거치용으로 옥소에 페모북a2로 정착했습니다.
대왕곰돌
IP 108.♡.95.53
07-14 2026-07-14 12:01:29
·
@newicarus님
저는 개인적으로 깔끔한 향미를 즐기고 싶을때는 드립을,
정확한 노트를 찾을 때는 프렌치 프레스로 내립니다.
옥소가 요즘 핫하더라구요
맛을 보진 않았는데 제 느낌에는 에어로프레스와 비슷한 계열로 보였습니다.
직접 드셔본 느낌으로는 어떠세요?
에스프레소는 또 그만의 장점이 있죠. 쫀득한 그맛 ㅎㅎ
newicarus
IP 211.♡.60.164
07-14 2026-07-14 13:04:08
·
@대왕곰돌님
에어로프레스랑은 계열이 조금 다른 느낌입니다
원래 제공되는 레시피는 에어로프레소처럼 침출 느낌이지만

핫한 수프샷의 경우 크레마없는 에쏘라고 생각하심 좋아요

저는 이제는 강배전은 아예 먹지않아서 쫀득한 크레마는 포기한지 오래되었습니다 ㅠㅠ

약배전은 뭔 짓을해도 쫀득 크레마가 안나오고

그럴바에는 노트에 집중하자 해서 옥소로 정착하게되었어요
대왕곰돌
IP 108.♡.95.53
07-14 2026-07-14 13:33:11 / 수정일: 2026-07-14 14:14:05
·
@newicarus님
수프샷은 압력 조절이 되는 에스프레소 기계로도 내릴 수 있습니다~
특히 위에서 제가 얘기한 플레어 프로라면 쉽게 내려집니다
그리고 약배전으로도 쫀득 크레마 잘 나와요~
물온도를 좀 더 높이고 원두 굵기를 좀 더 가늘게 해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신선도는 당연히 좋고 추출 압력이 보장된 좋은 머신이라는 가정하에요)
잘 만 내리면 플로럴한 향과 산미와 쫀득함을 모두 가진 약배전 에스프레소가 됩니다 ㅠㅠ
깔끔한 커피도 가끔 먹고 싶지만 잘 내린 에스프레소를 맛보면 쉽게 포기할 수 없죠 ㅎㅎ
modemate
IP 115.♡.65.94
07-14 2026-07-14 11:46:35
·
oxo 가 요즘 유행이죠
대왕곰돌
IP 108.♡.95.53
07-14 2026-07-14 12:02:27
·
@modemate님
네 구조적으로도 괜찮아 보이더라구요
다만 저는 에어로프레스와 겹쳐보여서 일단 구매는 보류중입니다
운칠기삼
IP 211.♡.196.132
07-14 2026-07-14 11:49:01 / 수정일: 2026-07-14 11:49:18
·
지금은 몸체가 쇠로 되어 있나요?

저도 몇년 전 사용했었는데 레버 부분과 본체 부분 결합하는 곳이 터지면서 얼굴로 뜨거운 물이 튀어서 위험했었습니다. ㅠ ㅜ

개선되었으면 모르겠지만 커피 내릴때 얼굴을 레버 바로 위로 위치해서 내릴때 조심하세요.
대왕곰돌
IP 108.♡.95.53
07-14 2026-07-14 12:06:45
·
@skwnsrb님
몸체가 알루미늄인가로 되어 있는 버전은 따로 팔더라구요
무게가 1kg로 늘고 가격이.. 사악해집니다 ㅎㅎ
말씀하신 그 얘기를 몇 년전에 듣고 관심을 껐었는데 아마 최근 나온 버전은 개선이 된 것 같습니다.
일단 예전버전은 레버와 본체 결합되는 부분이 기어가 중첩되어 힘이 약간 어긋나게 전달되는 구조같더군요.
최신 버전은 일직선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뜨거운 물 위에 덮을 수 있는 뚜껑을 따로 줍니다. (저는 귀찮아서 쓰지는 않습니다)
제 느낌에는 본체 부분의 설계라든가 강성은 이제 손볼게 없는데 실제 에스프레소가 담기는 부분의 소재라든가 결합 부분은 개선 여지가 있는거 같아요.
아니면 아예 다른 방식을 생각해보던지요. (휴대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내에서)
pluto248
IP 39.♡.204.74
07-14 2026-07-14 13:54:31
·
휴대용이면 구지 기구를 가져가지 않고 집에서 더치커피를 만들어서 밖에서 물과 섞어서 마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대왕곰돌
IP 108.♡.95.53
07-14 2026-07-14 13:56:53
·
@pluto248님
맞아요 가끔 캠핑가거나 자전거 타고 좀 멀리갈때는 샷을 따로 내려가거나 샷을 얼려서 가기도 하고 그랬죠~
그런데 며칠 호텔에 머물러야 하거나 할 때는 직접 방금 내린 에스프레소 샷이 그리울 때가 있더라구요 ㅎㅎ
두두삼
IP 116.♡.223.193
07-14 2026-07-14 14:09:46 / 수정일: 2026-07-14 14:11:01
·
와.. 저랑 비슷한 분이 계시는 군요. 저는 1/2/3+카플라노 컴프레소를 거치고 요즘엔 ROK를 쓰고 있습니다. 휴대용은 아니고 집에서요.

하나 궁금한건 밖에서 드실땐 분쇄는 미리 해가세요? 저는 이게 젤 애매하더라구요.
대왕곰돌
IP 108.♡.95.53
07-14 2026-07-14 14:17:44
·
@두두삼님
레버프레소가 ROK와 아주 유사한 방식이라더라구요 맛은 아주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ROK가 튼튼해 보여서 제가 얘기한 것 같은 레버프레소의 문제점은 없을거 같아요
전 맛을 포기할 수 없어서 ㅠㅠ 별도의 핸드밀을 들고 다닙니다.. 저울도 같이요.. 심지어 물 끓이는 텀블러 사이즈 전기포트까지.. 쿨럭
그래도 다 합쳐도 그럭저럭 출장용 백팩에 충분히 들어가니 꾸역꾸역 들고 다닙니다 ㅋㅋ
두두삼
IP 218.♡.84.92
07-14 2026-07-14 19:25:04 / 수정일: 2026-07-14 19:29:07
·
@대왕곰돌님 존경을 보냅니다. 따거!

참 전 현실과 타협해 여행갈땐 휴대용 네스프레소 머신을 들고 다닙니다. 콘센트 꼽아서 물까지 데워주는 알리발 제품으로요!ㅎㅎ
대왕곰돌
IP 108.♡.95.53
07-15 2026-07-15 03:15:54
·
@두두삼님
캡슐이 보관도 편리하고 직관적으로 출장/여행일수 X 캡슐 갯수 챙겨가면 되니 깔끔하고 좋은거 같아요
그런데 한 번 강을 건너고 나니 돌아갈 수 없네요 ㅠㅠ
윤신영
IP 114.♡.168.209
07-14 2026-07-14 18:52:30
·
저도 집에는 머신이 있지만 회사에서는 에어로프레소 사용 중입니다. 회사에 캡슐 머신도 있지만 저는 마음에 들지 않더군요. 원두는 집에서 갈아서 가져갑니다. 에어로프레스 간편하고 저렴하고 마음에 듭니다.
대왕곰돌
IP 108.♡.95.53
07-15 2026-07-15 03:17:23
·
@윤신영님
에어로프레소 정말 괜찮은거 같아요
원래 휴대용으로 산게 아니었는데 휴대도 간편하고 어디 고장날데도 없고.. 청소 완벽하고
회사에서 뭔가 거창하게 벌려놓고 있으면 좀 눈치도 보일 수 있는데 에어로프레소는 그런 점도 마음에 들어요 ㅎㅎ
헌터거북
IP 118.♡.32.249
07-14 2026-07-14 22:25:05 / 수정일: 2026-07-14 22:27:17
·
휴대용이라면 그라인더와 물을 끓이기 위한 포트 등 주변도구들도 있으실 텐데 어떠신지 다음 편이 기대됩니다!
대왕곰돌
IP 108.♡.95.53
07-15 2026-07-15 03:21:10
·
@헌터거북님
그라인더는 타임모어에서 나온 c5pro 씁니다
에스프레소 용으로 굵기조절이 다양하게 잘 되고 가격도 저렴해서 좋아요~
VBody
IP 125.♡.68.24
07-14 2026-07-14 23:39:46
·
해외출장 갈때도 항상 에어로프레소 들고 댕겼습니다.
호텔에서 누르다가 컵 많이 깨드려 먹었네요.. ㅠ.ㅜ
대왕곰돌
IP 108.♡.95.53
07-15 2026-07-15 03:22:05
·
@VBody님
에어로프레소 누를때마다 이거 컵 깨지는거 아냐? 하고 조마조마할때는 많았는데 진짜로 깨지는거였군요 ㅠㅠ
요즘 에어로프레소 트래블인가? 텀블러 포함인거 있던데 그거면 괜찮겠네요~ ㅎㅎ
냐뤼
IP 125.♡.107.84
07-15 2026-07-15 08:54:45
·
글읽고 레버프레소를 보다보니 궁금한점이 생겼습니다. 부가적인 물품들이 있던데 WDT까진 아니더라도 퍽스크린 같은건 쓰시나요? 쓰면 맛이 좀 더 개선될까 궁금해서요.
대왕곰돌
IP 108.♡.95.53
07-15 2026-07-15 09:00:46
·
@냐뤼님 전 퍽스크린 쓰기는 하는데 보통 큰 차이는 없긴 합니다.
다만 에스프레소 잘 내리는데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채널링 안 생기게 하는건데
조금 도움이 되는거 같아서 쓰고 있습니다.
그외에는 케이스 정도만 사서 쓰고 다른건 필요는 없는거 같아요.
케이스 안에 들어가는 칠침봉 있으면 그 정도는 사서 쓸 생각은 있는데 사실 이것도 큰 차이는 아니라서..
삭제 되었습니다.
인하비
IP 220.♡.205.195
07-15 2026-07-15 12:55:11
·
전 완전 에쏘파라 에쏘 기준 피코가 갑오브갑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게 51mm에 물끓이기 기능이 없는게 아쉬운데, 그래서 충전식으로 넘어가면 아우틴이 있지만 이것도 바스켓이 작고 그래서 요즘은 세라플러스에 정작중이에요, 그래도 휴대성은 피코가 갑이라고 생각중입니다.
대왕곰돌
IP 108.♡.95.53
07-15 2026-07-15 13:48:31
·
@인하비님
물도 같이 끓여주면 정말 좋을거 같긴 해요~ 그런데 충전 배터리가 들어가는 애들은 결국 몇 년 쓰면 내구성 문제가 생기니.. 좀 꺼리게 되더라구요
커피 취미가 도구 한 번 사면 몇십년씩 쓰는 것들도 있는데 (에어로프레소도 20년쓰고 있어요)
뭔가 EU가 이런 것도 힘써줘서 교체쉽게 만들어주면 좋겠습니다 ㅎㅎ
피코는 레버프레소와 끝까지 경합했던 제품인데 (제 마음속에서)
같은 회사인 와카코의 미니/나노 프레소를 써봤던 경험상
왠지 약배전에서 압력이 한 끝 부족할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있어 포기했어요..
실제로 써보시니 어떠세요? 휴대성은 정말 인정합니다~
Crisian
IP 122.♡.202.220
07-15 2026-07-15 16:39:44
·
휴대용으로 생각하면 컴프레소가 괜찮은거 같아요
지금 육아중이라서 머신 다 처분하고 컴프레소만 씁니다 ㅜㅜ
밖에서는 (여행중일때는) 코만에 컴프레소, 집에서는 전동그라인더에 컴프레소
대왕곰돌
IP 108.♡.95.53
07-16 2026-07-16 03:05:42
·
@Crisian님
맞아요 휴대용으로 컴프레소 아주 좋아요~~
전에 지인것 마셔본 경험으로는 방식이 아주 간단해서 맘에 들고
에스프레소에 가까운 무엇이 나와서 베리에이션 만들기도 좋더라구요
다만 간단하게 누르는 방식이 마지막에 힘이 좀 드는데 그게 좀 아쉬웠어요
좀 더 연구해서 힘 조절도 쉽고 힘을 덜 들게 하는 방법이 없었을까.. 싶었구요
바스켓에 들어가는 양이 좀 작아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20g 에스프레소를 내릴 수 없다는 점이 제게는 아쉬웠어요
VBody
IP 58.♡.60.233
07-15 2026-07-15 17:18:34
·
오.. 새로운 커피 추출이 꽤 많네요.
이번에 전기차를 생각하고 있는데 이동카페용으로 알려주시거 다 검색해 보겠습니다.

저는 한여름에도 뜨아 파라서 - 에쏘 추출만 잘되면 장땡이라 생각하는 사람인데
그냥 네스프레소 차에 넣고 댕기는게 나으려나요? ㅋㅋ
대왕곰돌
IP 108.♡.95.53
07-16 2026-07-16 03:07:27
·
@VBody님
아아라면 몰라도 뜨아시라면 향미와 바디감을 잘 살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볼 가치가 충분하죠!
네스프레소도 물론 나쁘지 않지만 갓 갈아서 잘 내린 에스프레소의 바디감과 향미는.. 정말 인생의 낙입니다.
__ei
IP 89.♡.101.137
07-16 2026-07-16 09:38:39 / 수정일: 2026-07-16 09:43:02
·
저는 팝앤프레스 씁니다.
에스프레소 추출도 되고 네스프레소 캡슐, 돌체구스토 캡슐, 파드까지 다 추출가능한데 결정적으로 에스프레소가 진짜 잘 나옵니다.



추출 하는거 구경한번 해보세요.
가정용 반자동 에스프레소 머신에서는 나올 수 없는 찐득한 느낌의 커피가 나오네요.
HUGH 51mm 바스켓에(추가구매) 18g 도징한 한 커피 입니다.

저렇게 뽑으려면 에스프레소용 분쇄가능한 그라인더 당연히 있어야 하고
추출에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좀 필요하긴 합니다만 그것만 갖춰진다면 저렴이 휴대용으로도 업소용머신에 준하는 에스프레소 추출이 가능하네요.
대왕곰돌
IP 108.♡.95.53
07-16 2026-07-16 11:45:34 / 수정일: 2026-07-16 11:48:27
·
@__ei님
예쁘게 잘 나오네요~
제가 썼던 미니/나노 프레소나 피코 프레소도 이런 형태인데 (펌프로 압력을 올리는 방식)
좀 아쉬운 점이라면 압력을 걸 때 설정된 그 범위안에서만 나온다는 점입니다.
플레어 프로나 레버프레소같은 방식은 직관적으로 내가 완전 가변압을 할 수 있으므로
압력을 완전 낮게 거는 수프샷부터 쫀득을 넘어 쓰고 떫은 맛이 나오는 실패지점까지 컨트롤 가능한 범위가 넓습니다.
그외에는 바스킷 직경도 그렇고 재밌고 맛있는 커피 내릴 수 있을거 같아요~
아프리안
IP 169.♡.222.131
07-28 2026-07-28 10:18:31
·
커피향 나는 집은 언제나 로망이긴 한데...좀 있다가 또 시들...ㅋㅋㅋ
대왕곰돌
IP 108.♡.95.53
07-28 2026-07-28 11:49:23
·
@아프리안님
커피 취미가 생각보다 마이너하긴 하죠
특히 에스프레소는 쉽지 않긴 합니다.. ㅋ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이미지 최대 업로드 용량 15 MB
업로드 가능 확장자 jpg,gif,png,jpeg,webp
지나치게 큰 이미지의 크기는 조정될 수 있습니다.
목록으로
글쓰기
목록으로 댓글보기 이전글 다음글
아이디  ·  비밀번호 찾기 회원가입
이용규칙 운영알림판 운영소통 재검토요청 도움말 버그신고
개인정보처리방침 이용약관 책임의 한계와 법적고지 청소년 보호정책
©   •  CLIEN.NET
보안 강화를 위한 이메일 인증
안전한 서비스 이용을 위해 이메일 인증을 완료해 주세요. 현재 회원님은 이메일 인증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최근 급증하는 해킹 및 도용 시도로부터 계정을 보호하기 위해 인증 절차가 강화되었습니다.

  • 이메일 미인증 시 글쓰기, 댓글 작성 등 게시판 활동이 제한됩니다.
  • 이후 새로운 기기에서 로그인할 때마다 반드시 이메일 인증을 거쳐야 합니다.
  • 2단계 인증 사용 회원도 최초 1회는 반드시 인증하여야 합니다.
  • 개인정보에서도 이메일 인증을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이메일 인증하기
등록된 이메일 주소를 확인하고 인증번호를 입력하여
인증을 완료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