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개월 전 [위고비 알약 시작합니다] 쓰고 이제 4개월 후 2편입니다.
제가 살고있는 이곳 미국 LA 에서 처음 위고비 알약을 받기 위해서 병원을 찾아간 것이 지난 2월 이더군요.
그후 2개월 마다 병원을 찾아 점검하고 이번달 4개월 째 인 6월 15일에는 다시 한번 피검사를 했습니다.
위고비 복용 시작당시의 몸 상태
처음 2월 방문했을때는 몸이 엉망이었죠... 측정 전에도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업무 스트레스성 체중 증가와 고혈압, 당뇨 전단계, 미세 단백뇨 등등 전형적인 중년의 생활습관병 고지혈증 이었습니다.
2월 부터 혈압약과 함께 위고비 알약을 복용하기 시작했고, 아침에 일어나 샤오미 체중계로 체중을 기록하고 오전과 오후 혈압을 측정하면서 블투로 폰에 기록을 남깁니다.
퇴근하고 돌아와선 30분 워킹패드로 빠른 걸음 -중간 가볍게 달리기- 빠른걸음으로 마무리하는 운동을 매일하고
주 2회 딥스로 근력운동도 병행합니다.
4개월 후 건강 상태
피검사 결과는 아래와 같이 나타났습니다.
●4개월 전 당화혈색소가 6.3 에서 5.4로 정상범위로 돌아왔고,
●공복혈당은 139에서 99로 정상,
●중성지방은 169에서 108로 정상,
●ALT(SGPT)간 기능 검사(Liver Function Test) : 56 → 26 정상,
● eGFR 추정 사구체 여과율 (신장) : 78 → 83 개선됨
로 간과 신장이 좋아졌다고 의사선생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콜레스테롤은 분명히 개선되었지만 아직도 더 낮출필요가 있다고 하셨네요. 워킹패드를 쓰면서 매일 30분 의료관련 유투브를 보다보니 LDL 콜레스테롤은 식이조절과 운동 등으로 개선효과는 크게 볼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어 예상은 했었습니다.
체중
그리고 체중은 미지의 영역에 발을 들여놓아 스스로도 위험하다고 직감한 80kg 에서 지금은 70.4Kg 입니다.
목표는 3Kg 정도 더 감량하는 것이고 이제는 노년 건강을 위해 근력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혈압
혈압은 2월 초진 받고 바로 구입한 혈압계를 하루 많을때는 10번도 쟀습니다만, 이젠 오전 오후 자기전 정도 3회 측정합니다.
2월에는 아침에 수축기 혈압 160~170 까지 올라가던 혈압이 수축기 평균 100~110 으로, 이완기는 평균 80~90 정도입니다. 아직 이완기 혈압을 더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GPT도, 의사 선생님도 이완기 혈압은 수축기와 달리 서서히 내려가기 때문에 조급해 할 필요는 없다고 하십니다. 혈압약과 체중감소로 이정도 내려왔다고 생각합니다.

도움을 받은 요소들
챗GPT - 제게 가장 많은 도움을 주었던 조언자 입니다. 놀랍더군요. 제 검사결과를 보여주고 무엇을 하면 도움이 될지를 식생활부터 운동, 간식등등 생활 전반에 걸쳐서 조언을 받아 그것을 실천했습니다. GPT 의 도움이 없었다면 이렇게 체계적으로 실생활에 적용하지 못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감성적인 부분에도 도움을 줘서 계속 긍정마인드를 가지게 해 준것도 좋았습니다.
위고비 알약 - 처음 1.5mg 로 시작해서 지금은 4mg 으로 지속하고 있습니다. 일어나서 복용하면 폭발적인 식욕이 사라져 내가 뭘 적당히 먹으면 될지 스스로 조절할 수가 있습니다. 특히 저녁에 심했던 허기나 폭식이 사라져서 저녁은 거의 그릭요거트 등으로 마무리를 일찍 합니다.
애플워치 - 애플워치 울트라2 를 구입후 착용은 하고 있었지만 실제 건강에 응용하진 못했습니다. 그런데 2월 부터는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먼저 고혈압으로 인한 무호흡은 없는지 밤수면 패턴을 기록하기 시작했고 워킹패드를 사용하면서 하루 운동량을 기록해서 애플 "건강" 아이콘에서 혈압기록, 체중기록, 애플워치 기록을 모두 종합해서 건강을 관리할 수 있었습니다.
식사 - 아침은 삶은계란과 커피 또는 그릭 요거트 정도로 하고 점심은 배는 고프지 않지만 12시 기계적으로 샐러드 +토마토로 먼저 식사하고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조금 먹습니다. 저녁은 말씀드린대로 그릭요거트+바나나나 사과를 넣어 먹습니다.
탄수화물은 100% 현미만 예전 섭취의 반 정도면 충분합니다. 현미 100%는 십여년 먹어와서 거부감이 없습니다. 거기에 일본 살때부터 습관적으로 꾸준히 먹는 낫토도 함께 합니다. 소스에 나트륨이 많을까 걱정했지만 낮은편이라 걱정을 덜었습니다.
카페인 - GPT 의 조언으로 카페인도 줄이려고 노력했습니다. 커피는 오후 2시 전까지만 즐기고 그외는 마시지 않았습니다.
그래야 숙면을 할 수 있다고 해서요. 집에서 입에 달고 살던 닥터페퍼 제로에서 코크제로 디카페인으로 바꿔 마시고 있습니다.
저염식 - 하루 1000mg 이하의 나트륨 섭취를 목표로 했습니다 GPT 도움을 받아가면서 샐러드도 올리브오일만 뿌려먹고,
국, 찌개, 면류, 고추장, 된장 류 모두 끊었습니다.
그렇게 길들여지니 회사 일정상 밖에서 사장님 이하 분들과 식사를 할 때에 외식하면 무조건 비빔밥을 시켰습니다. 음식 나오면 고추장 투하 없이 밥 조금 넣어서 반찬없이 먹고 30% 남기게 됩니다. 처음에 사장님 등이 보시고 놀라셨지만 이젠 알고 계십니다.
외근때 근처에 있으면 즐겨먹던 인앤아웃, 치폴레, 맥모닝등에 나트륨이 상당한 것을 GPT 를 통해 알고 부터는 모두 끊었습니다. 치폴레는 가능한 소스류 거의 없이 주문합니다. 인앤아웃, 맥은 끊을 수 밖에 없네요.
앞으로의 계획
위고비 - 용량은 늘리지 않을 계획입니다. 늘린다고 식욕이 더 사라지거나, 체중이 감소하는 것이 아니니 이정도 선에서 계속 유지하려고 합니다. 월 150불이니 꾸준히 계속 복용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체중은 말씀 드린대로 3Kg 정도 더 감소를 목표로 하고 허리둘레는 95cm 내장비만에서 91cm 까지 내려와서 90이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생활습관을 꾸준하게 유지하면서 저염식, 가벼운 운동, 근력운동 등으로 60대 이후의 노년 건강을 준비하려 합니다.
아직 한국에서 공급되지 않고 있는 위고비 알약의 간접체험을 위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여러분들의 건강을 응원합니다. 화이팅.
저도 비만인으로 가격만 내려오면 이용하고 싶네요.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까지 개선이라니요
그렇습니다. 위고비는 체중감소 외 심근경색과 뇌졸중도 57% 감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어서 중년이후 노년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여 꾸준히 4mg (또는 최소 1.5mg) 로 복용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빨리 알약이 들어왔으면 합니다. 건강 계속 잘 유지하시길 바래요!
축하 드립니다. 건강을 회복하는데 이정도 효과를 주는 제품은 위고비 마운자로 가 유일하지 않나 싶습니다.
워킹패드를 이용하면서 즐겨보게된 유투브가 생로병사 - EBS 건강 / 지식한상 등입니다. 건강관련 영상은 쳐다도 안보던 제가 살려고 이런 영상들을 4개월쨰 매일 보다보니 건강을 소홀했던 저 자신을 반성합니다.
영상을 보면 고지혈증의 원인 중 주 원인인 식욕조절을 못하는 분들이 많이 나오는데 역시 위고비 마운자로가 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국민건강을 위해서라도 이 약제들이 저렴해 졌으면 합니다.
질병청에서 발표한 것처럼 성인 3명중 1명이 비만(34.4%) , 특히 30,40대 남성 절반이 비만이고
30세 이상 성인 중 당뇨확정이 14%, 당뇨전단계가 40% 인 시대이니 말씀이지요...
네 일반적으로 BMI 수치만 보면 위고비 처방 기준은 안되지만 고혈압 등 추가 치료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경우 처방이 가능합니다. 저의 경우엔 고혈압, 그리고 당뇨전단계도 참고가 되어 처방을 해 주셨습니다. 급격하게 체중이 증가했던 것이 두가지에도 영향을 미쳤을 거라는 의사선생님의 진단이 있었고 결과적으로 그게 맞았네요.
네 올해 1월 위고비 알약이 출시되었습니다. 주사용 위고비 마운자로 보다는 저렴하고 하루 한정 복용합니다.
복용시 물은 최대 120ml 로 제한되며, 복용후 30분내 물이나 음식 섭취는 안됩니다.
저는 6시 기계적으로 눈을 뜨면 혈압약과 위고비를 물 20ml 한모금에 섭취하고 7:30 까지 다시 잡니다.
그리고 기상해서 체중재고, 비타민 섭취하고 씻고 출근하면 되지요.
아마존에서 판매하는 것들 중에서 적당한 리뷰를 보고 선택했습니다. 요즘은 대부분 워킹패드가 가벼운 런닝을 지원하는 것 같습니다.
마운자로나 위고비도 관심이 가긴 하지만 먼저 스스로 식욕조절이 어느정도 되는지 테스트해 보고 있습니다.
나름 식사량 많이 줄였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저보다 훨씬 덜 드시는 것 같아요.
나트륨 제한을 너무 빡빡하게 하시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한데 인바디 측정을 하면서 비교해보시는 건 어떨까요?